당뇨병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초기 진단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관리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이 생겨나기 때문이다.당뇨병의 합병증은 종류가 다양하고 한번 발생되면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혈당 조절 등 당뇨병을 잘 관리해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되는 당뇨합병증에 대해 박근용 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당뇨합병증이란일반적으로 혈당이 너무 내려가서 오는 급성 합병증인 저혈당을 제외하고
밤이 깊은 겨울, 아직은 찬바람이 가득한 이 계절에도 임상의 하루는 이른 시간부터 찾아온다. 아침 해가 서서히 올라 햇살이 병원 창문을 두드릴 때면, 밤 동안 그날의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밤사이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며 예정된 치료를 위해 함께 하는 의료진들은 어느 드라마에서 본 듯한 부지런한 발걸음과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그렇게 남긴 발자국과 누군가에게 전한 수많은 언어, 그리고 냉정과 열정의 감정은 시간과 함께 하루를 써 내려간다.그렇게 하루가 시작되듯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다. 지금쯤이면 많은 이들은 한
설 연휴를 거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론이 갈수록 흐릿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엄청난 악재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거대 양당의 정당지지도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4·10 총선의 최대 프레임인 '정권심판론' 추이를 알아보고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죠.◇갈수록 맥 못 추는 정권심판론대다수 여론조사에 정권심판론과 정부지원론의 차이가 한 자릿수로 좁혀지고 있는데요.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정부지원론이 정권심판론을 앞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15일에는 서울의 한 카페에서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는데요. 조국 신당이 총선 변수로 등장하면서 민주당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당 지도부는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조국 신당이 4·10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고,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죠. ◇민주당 입장에서 계륵 같은 존재 조국 전 장관은 민주당 입장에서 조 전 장관은 계륵과 같은 존재입니다. '조국 사태'의 장본인으로 끌어안고 가기도 어렵고, 그렇
◇대전 행정의 중심지 '서구'대전시 남서부에 위치한 서구는 북쪽과 서쪽은 유성구, 동쪽은 중구, 남쪽은 금산군·논산시와 접한다. 둔산신도시, 관저지구, 도안신도시 등 신도시가 밀집돼 있으며, 대전시 전체 인구의 1/3분이 서구에 머무는 등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다. 1985년 대전 서구 둔산동 일대에 둔산 신도시가 조성되며 전성기를 맞았다. 대전시청과 법원, 검찰청 등 지방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관세청, 조달청, 병무청, 산림청, 특허청, 통계청, 문화재청, 기상청, 국가기록원, 특허심판원 등이 속해 있는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
민족 대명절이자 단비 같은 연휴이기도 한 설날이 다가왔다.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모처럼 집에서 푹 쉬고 싶다면, 답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짧지만 긴 설 연휴, 나만의 행복한 '정주행'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자칫 쓸쓸해 보일 수 있는 '집콕 연휴'에도 즐거움을 한가득 안겨줄 '시간 순삭' 콘텐츠를 모아봤다. ◇설 연휴 첫날 공개되는 OTT 신작=넷플릭스는 연휴 첫날인 9일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공개한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로,
4·10 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구별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충청권에서도 28개 선거구 중 13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8대 5로 국민의힘에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충청권 주요 선거구의 초반 판세와 함께 여론의 흐름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죠.◇캐스팅 보터 충청권 '여촌야도' 뚜렷충청권의 총선 판세를 보면 전국의 판세를 읽을 수 있죠. 그래서 충청권을 선거의 바로미터라고 부릅니다. 여촌야도(與村野都) 현상이 뚜렷하고, 영호남과 달리
'감성 충전' 문화예술새해를 알리는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숨을 고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풍부한 문화예술을 향유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설 연휴에 대전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와 공연, 전시를 소개한다.◇시민덕희=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시민덕희'를 추천한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추적극이다. 2016년 경기도 화성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주인공 김 씨가 사기 당한 피해 금액은 32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밤 KBS와의 대담을 통해 4·10 총선 최대 이슈 중 하나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말문을 열었는데요. 해명은 했지만 사과는 없었죠.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윤 대통령의 사과가 이번 총선에서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살펴보고,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설 연휴 이후 여론 형성에 주목윤 대통령은 7일 KBS와의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은데 대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
대전 가볼만한 곳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한 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전시는 노(NO)잼 도시에서 유(有)잼 도시로 탈바꿈하며,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기차를 타고 대전역을 방문하면 '꿈돌이'와 '꿈씨패밀리'가 방문객들을 즐겁게 맞이 한다. 추억의 동심을 자극하는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부터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 테마공원인 '오월드', 과학과 곳곳에 숨어있는 용을 만날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등 정겨운 명절을 더 즐겁게 할 대
타이어 올바른 관리 요령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목전까지 다가왔다. 귀성·귀경 장거리 운전에 나선다면 운행 전 공기압과 마모, 찢어짐 등 타이어 상태의 꼼꼼한 점검은 필수다. 이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적정 공기압' 상시 유지계절이 바뀌거나 명절이나 휴가철 등 장거리 운행 전과 후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전체적으로 균일한 마모가 이뤄져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연비도 절감할 수 있다. 적정 공
CNCITY에너지는 설 명절 전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안전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스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우선 귀성 등 장기간 외출 시 도시가스 이용자는 계량기 전단의 메인 밸브를 닫고, LPG 이용자는 용기 밸브까지 잠가야 한다.가스 사용 전엔 △가스 냄새 확인 △가스 점화 전 실내 환기 △가스레인지 주변 가연성 물질 확인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가스 사용 중엔 가스레인지에서 파란 불빛으로 완전 연소가 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가스 사용 이후엔 중간 밸브 잠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C
'CTX'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민생토론회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GTX(광역급행철도) 개념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으로 가칭 CTX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CTX는 TX(Train Express) 앞에 충청의 영문 맨 앞글자 'C'를 붙인 것이다.◇기존 광역철도, 민자 급행철도로 방향 전환CTX가 기존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크게 다른 점 2가지는 광역급행철도이고, 민자사업
[당진]도시가 발전하려면 지속적인 노력과 계획이 필요하다. 도시발전의 중요 요소로는 지속적인 도시 계획과 개발, 효율적인 자원관리, 정부, 기업, 주민들의 협력과 참여가 있다.당진시는 지난해 50년 만에 인구 17만 명을 돌파하고 3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투자유치 7조1000억 원을 달성했고 대기 투자예상액이 10조 원에 이른다.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수소부두 개발을 추진 중이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호수공원건설도 추진 중이다.합계출산률의 저하로 인구절
1960년대에 보건소에서 한의사가 혈압계를 사용한다고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 관점에서 보면 말도 안 되지만 그 당시에는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논리였다. 요즘은 가정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고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세월이 지나서 현재에도 똑같은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다. 현대의 의료기를 한의사는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한의사가 모든 의료기를 사용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CT MRI는 양의사 중에서도 전문교육을 받은 방사선과 전문의만 시용한다.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이 있기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청력 역시 노화로 인해 점점 나빠질 수 있는데, 많은 노인층에서는 이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노인성 난청은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사회에서의 소외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노인성 난청에 대해 이종빈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노인성 난청이란?노인성 난청은 노화현상으로 청력이 악화된 경우를 말하며,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
4·10 총선이 두 달 남짓 남았는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 한 위원장 3자 간 물고 물리는 프레임 전쟁의 실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한동훈, 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소환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맹폭하고 있고, 그런 이 대표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닥치고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신년회견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
제3지대 정당이 5개에서 개혁신당과 개혁미래당, 새로운선택 등 3개로 압축됐는데요. 중텐트가 만들어지면서 제3지대 정당이 모두 뭉치는 빅텐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그렇지만 빅텐트 문턱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과연 제3지대 빅텐트가 가능할지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빅텐트 문 열려 있지만 온도차 여전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공식 선언했죠.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출발하고 22대 총선 이후에는 전당대회를 통해 한국의
"모두가 힘든 상황 아닙니까. 이번 설 명절은 매출도 걱정이지만, 고객들에게 정성을 쏟아야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시장 상인들과 물류센터 직원들은 누구보다 빠른 하루를 열고 있다.지난달 31일 오전 6시 대전 대덕구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엔 동이 트기도 전인 이른 아침이지만 주차할 공간조차 없이 북적였다.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의 탑차와 트럭, 운반 카트, 지게차, 손수레 등이 쉴 새 없이 오갔고, 상인들의 생기있는 목소리가 가득했다.시장에서 만난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은 어김없이 찾아온 설 명절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를
행정구역 통합이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대전시와 금산군에 희망이 될 수 있을까?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하면서 시작된 대전·금산 통합론이 다시 등장했다. 대전과 금산의 각계 인사, 단체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론에 불을 지폈고, 지방의회와 단체장도 잇따라 맞장구를 치고 나섰다.통합운동의 물줄기가 과거보다 훨씬 강하다는 게 지역사회의 공통된 시각이다. 대전과 금산 공히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통합을 지역발전의 전기로 삼자는 분위기가 읽혀진다.◇민간단체 지방의회 등 "행정구역 변경" 주장대전·금산 행정구역변경 추진위원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