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성들을 중심으로 쿨비즈 룩이 인기다. 쿨비즈 룩은 해마다 높아져 가는 지구 대기 온도를 낮추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냉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여름에 직장 남성들이 넥타이를 풀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하자’는 운동인 쿨비즈 캠페인에서 따온 것으로 올여름 다양한 디자인과 색으로 남심(男心)을 흔들고 있다.패션업계 관계자들은 남성 쿨비즈룩의 주요 트렌드에 대해 셔츠나 팬츠 모두 슬림(Slim)해지고, 스마트(Smart)한 느낌, 마지막으로 쿨비즈룩을 완성하는 자유롭도 편안한 신발인 스니커즈
#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가 만들어지려면 뿌리가 곧게 내려야 하는데 ‘정치’라는 단어의 정(政)은 본(뿌리)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뿌리는 한 사회의 잠재적인 가능성과 주체성, 우리만의 자부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드는 것으로 뿌리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치이지 반대파에게 모멸감을 줘서 집권하는 것은 정치가 아닙니다.# 서울에서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모자를 푹 눌러쓰고 몇 번 나가서 관찰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촛불을 든 젊은 세대들은 2.0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있는데 앞에 선 나이 든 사람들은 1.0에 머물러 있더군요. 나
▲한국수공예협회(총재 조정환·www.handicraft)는 16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총 8회에 걸쳐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수공예협회 사무실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수공예 부업강좌를 실시한다. 크리스털 파우더로 표면 처리한 주름 종이 등을 이용해 꽃과 식물 등의 작품을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 042(625)9647▲대전시평생교육문화센터(원장 김상휘)는 6월부터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웃음치료·재테크 및 법률 상담 등 점심시간을 이
‘아쿠아 슈즈부터 글래디에이터 샌들까지…. 올 여름, 좀 더 시원한 신발이 없을까?’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여름용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일명 ‘조리’라고 불리는 플립플랍과 젤리 슈즈부터 아쿠아슈즈, 글래디에이터 샌들 등 최근 들어 여름용 신발도 다양해지고 있다.아쿠아 슈즈는 물 속에서도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로 물에 젖어도 쉽게 물이 배출되고 물 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착용감을 높인 스포츠화. 보통 스포츠선수들만 신었던 아쿠아 슈즈가 대중성을 겸비하면서 젊은 여성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에 발맞춰 스포츠 브랜드는
인기드라마에서 선보여 많은 여성에게 주목받는 ‘펜슬 스커트(pencil skirt)’. 말 그대로 허리와 힙의 실루엣이 강조돼 연필처럼 가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특히 20-30대 여성에게 인기다.펜슬 스커트는 원단의 소재나 기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트위드나 헤링본, 울 소재 펜슬 스커트는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고, 신축성 있는 타이트한 소재나 광택이 있는 새틴 소재는 몸매를 더욱 부각된다. 스커트가 무릎까지 오는 기장이라면 단아한 분위기가 나고, 무릎 위로 올라온다면 캐주얼한 의상을 매치하면 된다
대전여민회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가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에서 ‘2010년 지방선거, 여성에게 날개를’ 이라는 주제로 여성포럼을 개최한다.지난 5월 0일부터 시작한 이번 포럼은 조현옥 이화리더십 개발원 교수와 김은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사무국장이 각각 강사로 나섰고, 다음달 3일은 정연정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가 ‘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한 제도개선’을, 10일은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2010 지방선거, 여성에게 날개를’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정연정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다음달
여름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한낮 여름철 못지않는 더위로 거리 곳곳에는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중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선글라스는 의상과 잘 어울렸을 때 보다 돋보인다. 올 여름에는 비즈나 크리스털 등이 들어간 화려한 선글라스나 커다란 보잉 스타일 선그라스가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층 더 화려하고 특이한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대세. 일명 ‘연예인 선글라스’라고 불리는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와 화려한 장식의 선글라스는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누릴
▲한밭문화마당은 대전·충청 지역 여성문화유산의 발굴 및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양성평등문화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대흥동 현대마임연구소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희순 배재대 연구교수, 임순정 우리고장문화해설사회 회장, 김인경 극단 ‘좋다’ 상임연출가 등이 강연에 나선다.충청지역 여성인물의 삶과 예술작품, 충청지역 설화에 나타나는 여성인물의 특징, 여성문화유산 작품화 사례를 통해 본 여성문화기획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지고, 29일과 다음달 19일에는 충청지역 여성문
‘올 여름에는 황금빛 골드 패션을 즐기세요.’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복고 바람이 맞물리면서 화려한 금빛패션이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국내스타들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흰 재킷과 함께 금빛 샌들을 신었고, 금색 꽃무늬가 큼지막하게 들어간 검은 드레스로 화려함을 뽐내기도 했다.패션업계 관계자들은 “1980년대를 풍미했던 금색과 노란색이 다시 유행을 끌고 있다”며 “금빛은 특히 풍요로움과 희망, 따뜻함 등의 이미지를 주는 색으로 올 봄과 여름 시즌에는 순금의 느낌이 나는 강렬한 색과 함께 노란색, 주황색 등 비슷한 느낌이 나는 색이
“파리 프레타포르테 패션쇼부터 충남 계룡산 자연 설치 의상전시회까지 다양한 무대경험을 했지만, 뮤지컬 의상 제작은 처음이에요. 떨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대전 지역에 기반을 두면서도 국내 정상급 한복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권진순 씨가 1000여 벌의 뮤지컬의상 제작에 도전한다.오는 8월, 갑천 둔치에서 열리는 ‘수상뮤지컬 인상갑천’의 무대에서 선보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그의 의상이 모델들의 워킹을 통해 발표됐다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들과 한 몸이 돼 이야기의 한 축을 꾸려나갈 예정이다.대전시서구에서
‘야구 관람에도 패션이 중요하다?’WBC 열풍을 업고 개막한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다양한 디자인의 ‘야구점퍼’가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야구 점퍼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150벌이 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 올랐다.또 야구장 곳곳에서 연인끼리 야구 점퍼를 맞춰 입거나 야구 점퍼에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함께 착용하는 등의 관람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야구 점퍼는 1980년대 인기를 끌던 패션 아이템으로 과거에는 주로 남성이 입었지만, 최근에는 여성 야구팬층이 두터워
한국부인회 시지부 김선옥 회장 취임한국부인회 대전시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15일 오전 11시 샹젤리제 웨딩홀 5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선옥 신임회장은 한국부인회 대전시지부의 후원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봉사에 앞장서왔고 지난달 열린 제21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한편 세라피(주) 대표이사 및 HEE 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한국교통방송 운영위원과 좋은선거 시민단체 부회장, 대전시개발위원회 청년분과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042(524)6771 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 예방
요즘 여기저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타이 마사지’라는 이름의 간판. 단지 ‘마사지’라는 단어만 보고 불법영업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지만 타이 마사지는 허브와 명상과 함께 태국 전통 의술의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다. 정성경 에스메디컬스파 대표는 “타이 마사지는 몸의 전체적인 근육을 눌러주고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타이 마사지는 받는 사람뿐 아니라 시술자 역시 운동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타이마사지와 효과“‘샴’(타이 왕국의 옛이름)에서는 누군가가 아프면 기술이 좋은 사람이 와서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해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요양보호사’ 라는 직업을 갖게되면 경험자로서 마음을 담아 일을 하게 되죠.”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덕순·www.djjob.or.kr) 는 경증 장애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해 교육생 15명 중 13명이 안정된 일자리를 얻는 등 높은 취업률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정미자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부장은 “교육뿐 아니라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한 뒤 “
‘올봄, 청바지는 밑단을 접어 올린 롤업 진(Roll Up Jean)을 입자’.청바지 밑단을 접어 올린 일명 롤업 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에는 청바지의 밑단을 여러 번 접어 올려 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최근 유행하는 롤업 진은 실루엣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하체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 스타일에 밑단을 말아올린 롤업진은 섹시하면서도 캐주얼한 이미지를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진한 블루 컬러나 블랙진을 롤업진으로 입는다면 날씬하면서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화사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싶다면 그룹
한껏 멋을 낸 옷차림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옷차림과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다. 패션 관련 전문가들은 올봄에는 눈매를 번진 듯하게, 볼과 입술은 밝은 핑크색으로 화장하면 화사한 봄 의상과 대체로 잘 어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헤어스타일은 미용실을 자주 찾지 않아도 될 올림머리나 커트 머리 등 실속형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패션쇼 모델 같은 캣워크 메이크업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럽고도 부드러운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렷하고 선명한 것보다 약간 번진
“성매매 집결지는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통념들이 재생산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며,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차별적이도고 폭력적인 공간이다.”대전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최근 개최돼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심각성의 재인식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전유천동성매매집결지문제해결을위한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송경숙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가 ‘집결지폐쇄와 여성인권’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류중석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집결지 재개발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여심(女心)은 봄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환절기로 수분이 부족해 잔주름에 각질이 생기는가 하면, 메마른 황사가 피부를 자극해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 여기에 모발이 약한 사람은 갑자기 빠지는 머리카락 앞에서 절망하기 일쑤다. 어떻게 하면 황사와 건조함으로부터 피부와 모발을 지켜낼 수 있을까?◇세안 후 5분이 중요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공기 중에 수분 역시 부족해졌다. 피부가 가장 민감해진다는 환절기는 건조한 공기와 황사가 피부의 가장 큰 적. 황사와 건
회사에서 멋쟁이로 통하는 직장인 김미희(31) 씨는 요즘 황사 때문에 속상하다. 옷차림에 잔뜩 신경 쓰고 나가도 황사가 심한 날은 옷에 먼지가 잔뜩 묻고 세탁도 어려워 고민이 많다. 패션 전문가들은 “장마철보다 황사 시즌에 옷 입기가 더 어렵다. 또 일교차가 큰 간절기 날씨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나 방수처리가 된 기능성 점퍼를 추천한다. 또 멋내기용뿐만 아니라 보온성을 겸비하고 마스크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카프와 자외선과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하기위한 선글라스 등은 꼭 가지고 다니도록 한다”
봄에 피는 형형색색의 꽃처럼 레깅스와 신발의 색감이 다양하고 과감해졌다.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 일색이었던 레깅스가 파스텔톤 컬러를 입고 한층 산뜻하고 세련되게 바뀐 것. 신발 역시 발레리나 스타일의 플랫 코사지 슈즈와 앞 코가 트인 오픈토 슈즈가 유행할 예정이다. 올 봄, 톡톡 튀는 레깅스와 신발을 신고 대학 캠퍼스를 활보하는 건 어떨까? ◇형형색색 레깅스로 화려하게일명 효리 레깅스라고 불리는 금색, 은색 등 은은한 광택이 도는 특수소재 레깅스부터 빨, 주, 노, 초 등 무지개 빛깔 레깅스까지 여성의 다리를 돋보이게 할 레깅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