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돋움 한다.지난 2012년 12월 28일 도청 이전 완료와 함께 '내포신도시 시대'를 개막한 뒤 10년 동안 127개 기관·단체를 유치하며 허허벌판에서 충남혁신도시로 변모했다.민선8기 들어서는 수도권 대형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행정중심 복합도시 조성으로 방향을 재설정,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2006년 도청 이전 예정지 결정과 2007년 도청이전신도시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따라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 1729㎡에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말
충남도가 2023년도 정부예산으로 총 9조 589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최종 확보한 8조 3739억 원보다 6850억 원(8.2%) 증가한 예산이다. 도정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어섰다.김태흠 도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예산 심의 과정 속에서 신규 사업 39건을 반영시켰다"며 "내년도는 충남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 '미래 전략(핵심) 산업 육성' 사업으로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23억 원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이자 김태흠 충남지사 주요 공약인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논산 이전'이 국방부의 비협조로 난항이다.충남도가 2023년도 정부예산으로 총 9조 589억 원을 확보한 상황에서 육사 이전을 위한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추진 동력에 힘이 빠졌기 때문.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 지사는 육사 충남 이전 타당성 조사비(2억 원)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타당성 조사비 확보는 사실 큰 의미는 없었다. 알다시피 지난해에도 관련 예산이 2억 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두고 공모 전환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최근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도 윤 대통령 지역 공약이었지만 전국 공모 사업으로 전환된 사례가 있기 때문. 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사업을 펼치는 상황에서 타 시·도에서도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어 '국립경찰병원'과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타 시·도에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목소리를 내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부산시의 경우 지난 11월 국립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면
충남도는 환경부 정책사업인 '홍수에 안전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아산 곡교천과 공주 금강·정안천 등 총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각 광역지자체로부터 접수한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의 최종 대상 사업지를 발표했다.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 이수, 생태, 친수, 경관 등 다양한 사업을 일원화하고, 하천과 지역 공간·사회적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아산시 곡교천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아산 공세리성당에서 열린 성탄 축하식에 참석해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의 도내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김 지사와 유흥식 추기경, 아산시장,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 공연과 유흥식 추기경의 성탄 미사,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희망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사랑과 평화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성탄절 불빛이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전하는 작은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청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연구용역'과 관련해 무분별한 통폐합이 이뤄진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는 22일 '공공기관 통폐합, 도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사회공공연구소 김철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오 의원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조직, 기능 분석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충남도가 지역인재 육성과 이에 대응한 신사업 과제 발굴을 위해 관계 전문들과 머리를 맞댔다.22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민관 합동 추진단장과 도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연구단 17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충남산업경제발전전략 수립 연구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단 회의는 핵심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지속 추진 중으로 이번 제4차 회의에선 지역인재 육성방안과 화학-에너지 신사업 과제 발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이노신 호서대 교수는 '충남형 고등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
김태흠 충남지사가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충남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김 지사는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첫 해인 올해 성과와 내년 중점과제를 밝혔다.김 지사는 먼저 지난 6개월 동안의 활동을 통해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문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논산 이전, 충남지역 국립의대 신설, 충남 지역공약 신속 추진, 디스플레이와 수소산업 육성 등
◇ 3급 명예퇴직 △진재봉 ◇ 3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 길재환 ◇ 3급 전보 △행정국장 황인명 ◇ 3급 승진 △기획국장 김현기 △평생교육원장 이영진 ◇ 4급 정년퇴직 △김초년 △김원규 △김선욱 △김나겸 ◇ 4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이종우 △김창수 △이경원 ◇ 4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 박봉일 △이덕준 ◇ 4급 전보 △소통담당관 소통담당관 남도현 △감사관 감사총괄서기관 임문희 △예산과장 명노병 △행정과장 구본용 △안전수련원장 주동수 △서부평생교육원장 김대영 ◇ 4급 파견복귀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안민호 △천안교육
㈜도원이엔씨 성우종 회장이 21일 이웃돕기 성금 3억 7000만 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은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 했다.김 지사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성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성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3000억 원을 투입하고, 3.3%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김태흠 지사와 15곳 시장·군수,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2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은 보증출연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총 3000억 원의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마련했다. △일자리·취약계층·창업 1000억 원 △청년창업 1000억 원 △골목상원 500억
경찰의 발 빠른 초동 대처로 위기에 처한 조난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20분쯤 충남 아산 장재리 소재 월봉산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은 아산경찰서 장재파출소 순찰팀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영하 10도의 날씨에 눈 덮힌 산속에 조난자가 있다는 것을 파악한 순찰팀은 어둠을 뚫고 산중턱까지 오르며 수색활동을 벌였다. 다행히도 순찰팀은 등산로가 아닌 외진 곳에서 쓰러져 허리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조난자를 발견했다. 당시 조난자는 눈 위에 앉아 있어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추진해온 '교직원 공동관사 신축·매입' 사업이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양 기관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도 교육청 측은 지난 2013년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뒤 아파트를 공동관사로 이용했지만,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사택용 주택에 대한 감축 통보를 받으면서 공동관사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반면, 도 예결위는 관사를 새롭게 증설하는 것 보다 학교 안전을 위한 석면제거와 기초 학력향상 등 시급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
사업비 증가로 좌초 위기에 놓인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제자리를 찾았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권역 재활병원 사업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6개월 만에 끝냈다.자활병원은 회복기 재활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착공시기는 내년 3월이다. 2017년 공모 선정 이후 6년 만이다. 사
충남도와 각 시·군이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매해 같은 단체에서만 보조금을 수령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이로 인해 기존 단체들의 신규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보조금 편중 현상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충남도가 발표한 최근 3년간(2020-2022년) 충남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신청·지원현황에 따르면 2020년 5억 7800만 원(28곳), 2021년 8억 2400만 원(29곳), 2022년 5억 100만 원(28곳)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기준 충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는
국내 첫 하이브리드 선박이 충남 바다에서 첫 시동에 나선다.충남도는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를 인도받아 현장에 배치,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도가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총 사업비는 75억 원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절반을 지원받았다. 선박은 131t 규모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다.특히 늘푸른충남호는 2018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보급 추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에서 동암리를 연결하는 음봉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지방도 628호선 구간 중 국도 43호선 세종-평택로와 연결되는 송촌교차로와 음봉 일반산업단지 간 1.9㎞ 구간을 현재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기존 음봉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6차로로 계획했으나 인근 탕정2 도시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에 따라 장기간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와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8차로로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인증서가 기록물 소유 기관과 개인에게 전달됐다.인증서를 받은 기관은 충남도와 환경부, 충남 태안군과 당진시, 전북 부안군, 대전지법 서산지원, 국립공원연구원, 태안군 보건의료원, 태안해안국립공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육군본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지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한국교회봉사단 등 14곳이다. 개인은 5명이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지난달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
2021년 9월 6일, 충남의 한 소방서 직원들은 오전부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어떤 이는 의자를 나르고 다른 이는 방문을 예고한 손님들의 명단을 재차 확인하고 있었다. 그사이 비장한 표정의 소방관 두 명은 팀을 이뤄 이날 행사의 주인공을 모시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약속된 장소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어렵사리 모신 주인공을 지정석으로 모셨다. '백구'였다. 이날 백구는 많은 이들의 박수 속에 소방청에서 제정한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