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이 올해 10억원을 투입 400여명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21일 군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사업, 농어민 실업자 직업훈련 등 5개 사업을 진행, 400명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매분기마다 사업을 신청 받아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디딤돌사업 등 4개 분야에 5억4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1단계 사업은 1월부터 진행 중이며, 2분기부터는 국토공원화사업을 10개 읍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충남발전연구원은 일본 생활협동조합의 경험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이론을 제시한 번역서인 '생활협동조합과 커뮤니티-협동의 네트워크'를 발간했다.13일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 책의 저자이자 현재 히로시마생협연합회장인 '오카무라 노부히데'는 기존 생협 안에서 새롭게 생겨난 작은 협동 조직들에 주목하며 지난 5년간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 해체와 관계의 단절을 재생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책에서 강조하는 '새로운 협동조합'은 지역에 이미 뿌리를 내린 생협의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동 에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을기업 '꿈이 익는 영농조합(꿈포유)'의 대표 이상진(47) 씨는 심한 당뇨를 앓던 중 양파즙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이 양파즙을 상품화해 판매를 시작한 것이 마을기업 '꿈이 있는 영농조합(꿈포유)'이다. 현재 양질의 양파를 직접 생산해 자신이 만들어 먹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파즙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작년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돼지감자를 첫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꿈이 익는 영농조합의 양파즙은 이 대표가 당뇨를 이겨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수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유명세를 타고 있다. 꿈포유 양파즙은
백석올미영농조합은 충남 당진 순성면 백석리에 자리잡은 마을기업으로 백석리에 10만 그루의 왕매실나무가 자라고 있는 점에 착안해 마을 어르신들이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매실 한과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한과 뿐 아니라 매실을 발효해 장아찌, 고추장, 매실 엑기스 등을 생산하며 상품 제조에 필요한 매실과 쌀, 찹쌀, 콩, 참깨 등의 모든 재료는 마을에서 재배된 농산물로만 사용하여 마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실한과의 주 재료는 백석리 지역에서 십 여년간 정성껏 키워진 좋은 매실을 이용한다. 이를 백석올미 조합원 할머
'한 땀, 한 땀 자라는 행복'.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김성림)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장애인 인권 신장이라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에 두고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수피아는 지체장애,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7명의 직원들이 재봉틀과 손바느질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판매 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을 모토로 쉽게 버려지는 재료 등을 재활용해 실생활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되살림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낡은 청바지 이용한 'BLUE JEAN Blue Chip', 버려지는 현수막
마을기업 '느린손'은 국내 6번째 슬로시티 마을인 대흥면의 주민들 19명이 출자를 통해 2013년 9월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조합원 중 15명이 짚공예, 손바느질, 천연 수제비누, 천연 염색 등을 활용해 전통공예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판매 뿐 아니라 관광객, 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되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느린손은 지역 특색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마을의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얻으며 지난 해 10월 열린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인 (주)씨앤피가 중고폰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전화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8일 씨앤피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가입비 1만 8000원인 알뜰폰을 차상위계층이나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씨앤피가 8000원을 부담해 1만 원에 제공하고 있다. 초극빈층에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폴더폰이나 3G스마트폰 등 단말기는 무료다. 단말기는 지원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에게서 제공된 중고폰을 사용하고 있다. 전병일 씨앤피 이사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독거노인분들에게 기본료 1000
만남이, 나눔이, 생활이 자라나던 마을이 시시각각으로 해체되고 있다. 대형유통자본이 마을에 들어오면 일자리가 넘치는 잘 사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돈이 되면 무엇이든 하는 기업들은 마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마을의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의 경제를 살린다고 하지만 사실상 마을을 이해하지도 배려하지도 않는다. 마을에 자리를 잡지도 주민의 것이 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냉정하다. 은밀하지만 공격적이고 파괴적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기력하다. 다른 대안을 만들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자본의 시스템이 강요하는 삶의 방식을 받아들인다
충남 사회적경제 '따숨 스토리' 웹진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웹진을 새롭게 구성해 주신 대전일보와 넉넉한 마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창간하는 이 웹진이 우리 지역 곳곳의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더 좋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회적 경제는 21세기 우리 경제의 새로운 희망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사람 사는 따뜻한 세상은 다름 아닌 사회적 경제로부터 출발합니다.
충남도는 2011년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을 도입하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사회적기업육성법(2007)에 의한 정부정책으로 기반을 구축해가던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적경제를 정책으로 도입하는 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회적경제는 학자들이나 민간영역에서도 조차도 설익은 화두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점에 충남 사회적경제에 불을 붙인 인물은 당시 충남발전연구원의 박진도 원장이었다.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학계에서도 진보주의자였던 박진도 원장은 2013년 12월 22일 연구원 내에
을미년 새해에도 신문의 경제면과 사회면은 암울한 소식들만 올라오고 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고착화된 요즈음 우리나라 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가진 자만이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있다. 1대99의 사회라는 말이 일반화된 요즈음 공정한 경쟁이라는 말은 교과서에나 나오는 말이 되어버렸다. 어차피 출발선이 달랐으니까.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지금도 통용될까? 아니라고 본다. 강남에서 태어나 다시 강남으로 회귀한다. 부의 대물림처럼 대다수의 궁핍한 자들에게는 궁핍이 세속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사회적경제에
[서천]서천군이 22일 '2014년 서천주민기업'을 선정 발표했다.군이 선정한 주민기업은 △서천시장협동조합(대표 박진시) △고메골생산자협동조합(대표 계희영) △서천예인협동조합(대표 전영선) △미래를여는사람들(대표 유홍석) 등 4개이며 이날 지정서와 함께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군은 지난 11월부터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 1차 서면(현장)평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면접(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서천시장협동조합은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서천엔'을 제조·판매할 계획이며 고메골생산
[서천]서천군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사)한산모시조합(대표 손보남)은 지난 16일 한산면사무소(면장 김광중)를 방문,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손보남 조합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한산모시조합은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한산모시를 생산 판매하는 생산자 중심의 기업체로 지난해에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학생 복지장학금을 매월 20만원씩 전달해 오고 있다. 최병용 기자
[단양]단양군은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마을·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1사-1마을 사회적기업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7개 민간기업 대표와 3개 마을기업 대표, 4개 사회적기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단양군과 7개 민간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상진 기자
[단양]iCOOP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이하 씨앗재단)이 15일 단양군 군수실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iCOOP씨앗재단은 류한우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8㎏들이 쌀 670포대(2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단양군은 지역 사회복지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친환경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생산지와 계약재배 한 쌀로 유기합성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유기농 쌀
[충주]충주지역 32개 마을이 행정기관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마을은 서로 간의 연대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만들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향후 어떤 성과를 얻을지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있는 32개 마을은 지난 6일 살미면 세성2리 노인회관에 모여 마을 간 연대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이날 협약은 충주시 용산동 대림아파트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충주]충주시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제품 판매·홍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와 충북도에서 지정 받은 기업이다.시에는 현재 11개 사회적기업과 9개 마을기업이 자리잡고 있다.시는 제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충주터미널 내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에 상설 판매 코너를 개설, 현재 4개 기업이
[서산]서산시가 협동, 공생, 공유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만 모색에 나섰다. 시는 4일 대의실에서 전문가와 사회적기업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시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육성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전문가들은 사회적경제 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방안, 신규조직 인큐베이팅 등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주장을 내놨다.김종수 충남발전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지역 내 자생하는 공동체 자산을 기반으로 한 사회
[괴산]괴산군은 27일 '괴산시골절임배추'(이하 절임배추)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절임배추 수출은 네보름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석)을 통해 이뤄지며 다음달 5일 700박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 4000박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미국 LA, 캐나다 등으로 1500박스를 수출했으며 2012년 1000박스, 2013년 2000박스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수출된 절임배추는 주로 한인가정과 한인식당으로 납품돼 기호에 맞게 김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여]마루골영농조합(대표 이종현)은 지난 24일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업 사업장 건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종현 대표는 "그간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회원을 중심으로 일자리도 만들고 소득도 창출하여 우수마을 기업으로 육성 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공동체에 산재해 있는 각종 특화자원을 이용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한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