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잇따른 난방비 후원에 겨울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눈길을 모은다. 대전 동구는 지난 해 11월부터 동별 경로당 후원회 구성 및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를 통한 민간 후원을 유도했다고 12일 밝혔다.민간 후원을 유도한 결과 16개동 936명의 경로당 후원회가 구성되고 지역 기관·단체가 경로당 후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의 민간 후원액이 3800여만 원에 달한다. 김정원 기자
대전 동구가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게 특별승급 혜택을 부여했다.동구는 원도심사업단 김기필 주무관과 문화공보과 양경열 주무관 등 2명에 대해 지난 1일자로 호봉을 각각 1단계씩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김기필 주무관은 지난해 대전시 원도심활성화 공모사업에 '노천 한방 족욕체험장 건립 및 황톳길 조성' 제안이 채택돼 시비 18억 원, 5단계 무지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천동 알바위지역 예쁜동네만들기'로 시비 12억 원을 확보하는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양경열 주무관은 김 주무관과 함께 '노천한방족욕체험장 건
대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김명길)은 31일 구청 회의실에서 동구에 주소를 둔 서울대 수시합격자 2명과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5명 등 7명을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미·오른쪽 두번째)는 30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찾아 저소득 한부모 가족 중·고교 입학생 교복 구입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천사의 손길에 기탁했다. 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회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동구는 28일 세천동 4-3번지 일원에 7703㎡ 규모의 다목적회관 건립 부지를 매입하고 8월까지 설계용역을 거쳐 본격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다목적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며 2014년 6월에 준공된다. 이 회관에는 건강관리실, PC교육장, 청소년공부방, 다목적실 등이 갖춰지며 교양·복지·건강관리 강좌, 수공예 수익사업 등 다양한 복지 및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증권시장을 들여다 보면 언제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나름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지만 번번이 빗나가는 시장이 증시임에 틀림없다.요즘 같은 시장에는 유아적 발상이지만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이 은근히 떠오르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최근 국내증시 변동의 핵심 화두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여부와 중국의 경기부양문제가 국내기업들의 펀더멘털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글로벌한 시장에서 나만의 재테크를 실행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단적으로 증명된다.증시혼란의 빌미를 제공한 그리스 문제는 공황상태에서
지난 20일 윤달이 끝나면서 결혼식을 미뤄왔던 예비 부부들이 본격적으로 예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허니문의 단꿈에 젖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준비도 중요하지만,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결혼 이후의 인생설계다. 여윳돈을 알뜰살뜰 저축해 목돈을 마련하고 내 집을 장만하는 것부터 자녀 교육자금, 가족 보장, 노후 대비 등에 이르기까지 단기와 중장기 계획에 의해 재무설계를 치밀하게 짜둬야 한다. 금융전문가들로부터 신혼부부들을 위한 맞춤형 재테크 요령에 대해 들어봤다.◇내 집이 있는 경우 여유자금 불리기최근 결혼한 30대 초반의 양승민
대전 동구 신청사 이전에 따라 가오동길이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30일 동구 가오고 네거리까지 4차선 도로 620m구간을 청사 이전기간인 6월 1일부터 6일까지 임시개통하고, 천동 홍익APT부터 가오동 은어송초등학교 앞까지 1.6㎞ 구간에 대해 동구청 개청 예정일인 6월 26일 이전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가오동길은 가오동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천동에서 가오동 택지개발지구 및 대성동 삼거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해왔으나 기존 도로가 2차선으로 협소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이번에 도로가 왕
오는 7월 세종시로 출범하는 연기군에 일본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방문, 연기지역 농촌문화를 체험했다.일본인 등 소비자 30여명은 지난 26-27일 이틀동안 연기군 농업인 연구 모임인 농촌가공체험관광연구회(회장 김기윤)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체험행사 첫날에는 전의면 금이산농원에서 복숭아와인과 도자기 체험을 시작으로 정욱이네농원에서 세종한과 복숭아한과 만들기, 대전초의차문화연구원 권옥진 원장의 한국 전통차와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했다. 이어 정욱이네농원 농가 팜파티를 가지면서 농촌체험관광연구회원들과의 우호를 다졌다. 관내 농가에
[연기]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은 관내 중·고등학교 18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청소년 나라사랑 건강열차'를 2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여성가족부, 육군본부, (사)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한다.프로그램은 국립청소년수련원(천안)에서 CEO와 금연전문가의 특별강연, 국궁, 모듬북, 첼린지 등 역량강화 체험활동과 천안역에서 전곡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안에서 사회성, 인성 등 진단평가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흡연·음주예방 동영상 교육이 진행된다. 또 육군본부의 지원으로 제2땅
[연기]연기군이 오는 7월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업무 결산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군은 31일 오후 2시 군청대강당에서 연기군정 마무리 주요업무 결산보고회를 갖는다.보고회에는 윤호익 부군수를 비롯해 군정평가위원 등 80여명이 참석, 민선 5기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결산을 통해 연기군정을 마무리하고 세종시 출범준비를 점검하게 된다. 실·과·소 별로 군정 주요 성과, 세종시 출범대비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곽상훈 기자 kshoon@daejonilbo.com
[연기]연기군은 자연재난에 따른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 방송과 연계한 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 무선방송을 실시할 수 있게 한다.군은 음성통보시스템 설치 희망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 심사를 거쳐 조치원읍 서창1리 외 32개 마을을 선정,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기상특보, 긴급대피상황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송 시스템으로 재난예방사업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1억 6000원을 들여 관내 3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해 내달 완료 예정이다.이 시스템
[연기]행정도시 세종시↔대전·오송역 간 택시의 부당요금이 근절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7월 1일 세종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정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그동안 세종시 예정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합의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대전시, 충북도, 연기군, 청주시, 청원군 등 5개 자치단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택시 합의요금을 집중 단속한다.합의요금은 택시기사와 승객이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터기요금이 아닌 일정금액을 합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승객이 택시를 이용해 대전과
[연기]사회복지법인 하늘샘(이사장 김광용)이 25일 전의면자치위원회 및 지역봉사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뜨는 집'에서 법인설립기념식과 함께 지역주민을 초청, 이웃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연기군 전의면 노곡리 장애인시설인 '해뜨는 집'은 이날 법인명을 '하늘샘'으로 변경하는 기념식도 함께 했다.하늘샘은 법인설립 감사예배 및 설립기념식에 이어 충남시민네트워크 봉사단의 마술쇼, 밸리댄스, 색소폰 등의 공연을 펼쳤다. 노래자랑에 나선 어른들은 "바쁜 농사철에 시설 장애인들뿐 아니라 지역노인들까지 신경을 써주니 너무나 고맙다"
지난 4·11 총선에서 선출된 제19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과 염홍철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시청에서 첫 공식 만남을 갖는다. 특히 민선 4·5기 대전시장을 놓고 염 시장과 두 차례나 대립했던 박성효 당선자가 참석, 지역 정·관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 시정간담회를 개최한다. 염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시는 당선자들에게 시정을 소개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2013년 국비확보를 당부할 예정이다.시가 보고할
[연기]전국 최초로 농업용수로 품질을 보증 받은 연기군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 처리수가 인근 전동면 미곡리 농경지 16ha에 농업용수로 공급되면서 벼 농사가 시작됐다. 전의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를 농업용수로 인증받아 벼농사를 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기군 전의하수처리장은 16일부터 인근 농지에 하수 처리수를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시작해 17일 써레질 작업을 실시했다.전의하수처리장 관계자는 1일 1300톤의 하수처리수를 인근 전동면 미곡리 농경지 16ha에 매년 농업용수로 공급했으며 지난달 전국 최초로 농업용수로 품질인증을
[연기](사)대한한돈협회 연기지부는 18일 연기군 남면 연기리 지부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를 비롯 이경대 연기군의회 의장 및 대한한돈협회 관계자와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 개소와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무실 개소에 따른 현판 제막식에 이어 돼지 발효사료 제조시설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양돈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돼지 발효사료 제조시설은 발효기(3톤) 2대, 포장기 등을 갖추고 생균제를 이용한 발효사료를 연간 200톤을 생산하게 된다. 곽상훈 기자
[연기]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른 세종시 광역사무 중 일부 사무가 인근 충남도와 충북도에 위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연기군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에 따르면 세종시의 행·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세종시가 출범한 후에도 광역사무가 가능토록 이들 광역지자체와 세종시장 명의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위탁사무로는 지방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보통제 사무, 가축질병·축산물 위생검사 등 4개 사무는 충남도에 위탁하고 보건환경 연구 사무는 충남도와 충북도에 공동 위탁하기로 했다.그동안 행안부 출범준비단에서는 청사확보 문제, 공무원
[연기]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0일 회의실에서 '제13기 명예경찰 소년단 기본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심 서장을 비롯해 홍순승 연기교육장, 임창철 청소년육성회장, 지도 교사 및 명예경찰 소년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연기서는 이날 명예경찰 소년단 4개 학교(대동, 교동, 금남, 전의초등학교)학생 55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가진 뒤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 학생들은 각 학교별 단장을 중심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해 경찰서·지구대 방문 경찰체험, 등·하굣길 교통정리,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 캠페인, 이웃 어른 공경하기,
대전 동구가 '빚더미' 가오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이사비용 절감차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이삿짐을 싸고 있다.10일 동구 신청사 이전 계획에 따르면 모든 기록물과 시설은 내달 10일까지 옮기고 같은 달 26일 정식 개청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오동 시대'의 출발을 알린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세무과, 회계과, 가오도서관의 서고 내 기록물을 필두로 신청사 이전작업이 시작됐다.가오도서관내 대다수 장서류는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세무과 서고내 기록물 15t도 이미 옮겨졌다. 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폐기 보존문서는 이틀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