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과대학은 18일 이경민소아청소년과 이경민 원장과 좋아서하는의원 유광식 원장으로부터 각각 3000만 원,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발전기금은 의과대학 발전과 모교 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경을 보면 주님께서는 교회와 가정이라는 서로 다른 실로 뜨개질해서 한 벌의 옷을 만들어 주신 것과 같이 말씀할 때가 종종 있다. 특별히 주님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부부와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래서 성경은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에베소서 5:33) 말한다. 이렇게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그 사랑이라는 말은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 아가페의 사랑을 말한다. 그리고 아내가 남편을 존경한다고 말할 때, 그 존경에는 하나님을 경
최근 약국들 사이로 코 감기약부터 항생제, 위장계통 약품 등 질환을 가리지 않고 의약품 연쇄 품절이 불거지고 있다.특히 코감기 증상에 흔히 처방되는 '슈다페드정'의 품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 속 다수의 의약품이 품절사태에 놓이자 약사들은 재고 확보에 혈안이다.17일 대전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조제용 코 감기 약으로 많이 쓰이는 슈다페드정, 슈다펜정, 코슈정 등의 의약품이 품절 상태다. 항생제 후로목스정(세프카펜)과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라미나지액, 위장계통 약품인 마그밀과 디세텔, 듀락칸이지시럽 등이 품절 혹은 수급이 불안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녹야원은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봉행한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는 1부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2부 부처님 메달 만들기와 소원지 쓰기,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부는 녹야원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의 나무숲 전경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낙화 의례가 연출된다. 녹야원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의 참여와 함께 의미를 갖는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기쁨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특별한 경험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처음으로 특정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려면 구매과정에서 나오는 결제 시스템 때문에 당황하는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결제창에 들어가면 일반결제와 간편결제, SNS 결제, 음성결제 등등 무슨 결제 방법이 그리도 많은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때에 따라서는 결제를 못하고 다른 것을 찾아보는 경우까지도 있다. 본인인증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겨우 주문을 할 수 있다. 특히나 나이가 먹어 인터넷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예 물건사기를 포기해야만 할
건축탐구 집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있다. 건축 전문가와 함께 집의 건축을 관찰하며 주인의 삶도 함께 풀어가는 형식이다. 저마다의 사연들이 얽히고 설켜 그들만의 집이 건축되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설계도처럼 펼쳐진다.개인적으로 집에 대한 생각이 이전보다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더 흥미롭다. 지금 내 앞에 펼쳐지는 '7평의 기적' 편은 더 나를 사로잡는다.7평이라니! 50대 부부가 실제 살고 있는 집이 맞다. 좁아서이기도 하겠지만 허투루 쓰이는 공간이 없다. 단지 고정되지 않은 벽이라든가 가구에 바퀴를 단다든가 넓은 곳에서는 생
화상은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의미하며, 심한 경우 피부뿐만 아니라 그 하부 조직이 파괴되기도 한다. 화상의 원인은 일반적인 화염을 비롯한 뜨거운 물체에 닿을 때 발생하며, 그 외에도 뜨거운 물이나 액체, 섬광, 강산이나 강알칼리 등의 화학 물질 외에 전기로도 발생한다.화상에 의한 피부 손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온도와 노출 시간, 열의 종류, 피부의 두께 등 4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화상의 분류는 열에 의한 피부 변화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다.일반적으로 1도 화상은 병변이 열에 노출되어 붉어지고 통증을 유발하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반바지와 짧은 치마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보통 초여름인 6월에 가장 많고 8월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하지정맥류는 계절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름철에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다리가 드러나는 옷차림이 많아지면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증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노출 부위가 신경 쓰여 진료받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치료되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최근 필자는 대청호환경미술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야외조각전시인 '물의 시간, 마흔세 개의 봄'을 대청호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대청호가 바라보이는 문의면 문화재단지와 호수의 수변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의 제목을 '물의 시간'으로 구상한 것은 올해 대청호의 나이를 떠올리면서 나온 것이다. 43번째의 봄을 맞는 대청호는 국내 세 번째로 큰 담수호로 충북 청주시와 대전시에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안타깝게도, 대청호라는 국가의 사업 때문에 그 자리에 살던 주민들은 고향을 등지고 이주해야 했고, 남은 유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원은 최근 입사 1년이 된 새내기 간호사 111명을 대상으로 '손축복식'을 진행했다. 손축복식은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치유의 손'임을 되새기고, 그들의 손을 통해 환자의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까지 덜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식이다. 축복식에서는 대전성모병원 원목실 김제동 신부와 이은기 신부가 참석해 새내기 간호사들이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성숙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고 기도했다.
충남대병원은 1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4대 조강희 병원장 취임식을 했다.취임식은 이진숙 충남대학교총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강도묵 충남대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될 때까지 최전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새로운 슬로건에 걸맞게 환자들의 아픔을 녹여주는 인술(仁術) 구현 등 진료 행정 시스템을 전면 쇄신해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으로 다가
충청권 내 운영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단 6곳에 불과해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을 겪고 있다.특히 비교적 젊은 부부와 소아 비중이 높은 세종과 내포지역의 경우 단 한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있지 않아 이들의 불편함을 더욱 크다.15일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만 18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에는 오후 11시,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대전에는 봉키병원과 탄방엠블병원, 코젤병원 3곳이,
◇하프코스△남자부=①Kihugi Peter Mihango(1시간 14분 47초) ②김수용(1시간 15분 02초) ③이종현(1시간 16분 21초) ④조우원(1시간 17분 15초) ⑤김성한(1시간 18분 57초)△여자부=①노은희(1시간 29분 29초) ②이가연(1시간 33분 38초) ③이정숙(1시간 34분 02초) ④이윤화(1시간 35분 54초) ⑤이은정(1시간 48분 15초)◇10㎞코스△남자부=①Keiyo Joel Kimaru(35분 33초) ②장지훈(35분 35초) ③심민국(36분 08초) ④장홍익(36분 15초) ⑤Qin Gang
충남대병원은 1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4대 조강희 병원장 취임식을 연다.취임식에서 조 신임 원장은 권역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공공적 역할 수행과 중부권 최고의 새 암병원 신축, 특성화센터 중심의 본관 개편, 충남대의료원 체계 구축 등 '미래 발전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이진숙 총장과 이장우 시장 등의 축사가 진행되며, 윤석화 진료부원장, 권계철 공공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조강희 원장은 1987년 충남대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의학박사 취득, 1997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
내달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두고 의료계와 산업계가 평행선을 내달리고 있다.비대면 진료 초·재진 허용 범위와 약 배달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이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코로나19로 한시적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를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심각' 단계에서만 한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불법이 되는 상황에 부닥쳐 내린 조치다.약사회는 코로나19로 한시적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의약품 배송에 대해 '
우리는 살면서 매일, 하루에도 수십 번 혹은 수백 번씩 크고 작은 선택을 한다. 출근할 때 무슨 옷을 입을지, 어떤 가방을 들지 하다 못해 카페의 커피 메뉴까지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잠깐의 고민으로 여러 옵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왜냐하면 무엇을 선택하든 그 결과가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나의 선택이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무덤덤하게 이십 대의 끝자락을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거래처 부장이 내게 방글라데시에 가서 일해
간호법 개정 등을 둘러싸고 의료계의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대전시의사회와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가 11일 간호법 및 의료법 제·개정안 저지를 위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부분파업에는 앞서 3일 진행된 1차 부분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치과 의사도 가세하는 형국이다.대전지역은 이날 동네 의원급 등 1차 의료기관 개원의(1131명) 중 10% 정도가 부분파업에 참여해 오후 4시까지 단축 진료를 시행했다. 간호조무사의 경우 동네 병·의원 근무자의 참여 확대, 치과·요양병원 등의 근무자까지 합류해 1차 연가투쟁 참가자보다 규모가 커졌다.
충남대병원 대전시 보조기기센터는 11-12일까지 이틀간 재활센터 3층 강당 로비에서 '2023 정보통신보조기기 대전지역 체험전시회'를 진행한다.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정보 활용을 쉽게 해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특수 소프트웨어 등을 접할 수 있다. 보조공학사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찾고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시 품목은 점자정보단말기와 독서확대기,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의사소통보조기기, 음성증폭기 등이다.양신승 충남
어렸을 적 기억 속에 어른들은 티비를 보면 뉴스를 주로 보았다. 정치, 경제에 관한 소식들을 들으며, 나름의 토론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저씨, 아줌마들은 뉴스만 보고 정치와 경제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존재인 줄 알았다. 이미 아저씨가 돼버린 나는 어렸을 적 어른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살아가고 있다. 티비와는 약간 동떨어져 스마트 폰으로 아저씨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와 말하기보다는 혼자 시청하고 혼자 판단하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 존재로 돼버렸다. 아저씨가 돼버렸음에도 어렸을 적 기억 속의 아저씨와는 다른 사람이 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저녁 김건희 여사와 함께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했다.지난해 5월 10일 이뤄진 청와대 시민 개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는 '청춘(靑春), 청와대의 봄'을 부제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이날 공연에는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소방 및 경찰공무원 가족 1000여 명이 초청됐다. 제2연평해전에서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손에 쥔 채로 전사한 고(故) 황도현 중사의 부친 황은태씨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목격하자 망설임 없이 부대로 복귀 중 전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