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우리가 흔히 접하지 않거나 못하지만, 치열한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이들의 세계 중 상당수는 전문가들의 전쟁터로, 때로는 승패에 따라 기업의 존망은 물론 국가와 시민들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특허의 세계도 그렇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 등으로 무장한 변리사들의 싸움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이른바 A-Z까지 모든 게 '보안' 사안인 특허소송전의 경우, 영화 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20년 간 이 전장의 중심에 서있는 특허법인 플러스 박창희 대표 변리사를 만났다.그는 "출원부터 소송에 이르기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2023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 대전 1993 / 2023'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대전엑스포 30주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93 대전엑스포 개최 기념전이었던 '미래저편에'를 30년 만에 복원·재연한 전시로, 도시 대전의 국제성 발신과 동시대 아젠다 선도에 의의를 두었다.엑스포 당시 열렸던 '미래저편에'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초대관장이자 세계적인 큐레이터였던 폰투스 훌텐(Pontus Hulten, 1924-2006)과 재불화가이자 한불미술문화교류에 헌신한
오페라앙상블 나래디보체의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연주회 이후 후속편인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이다.나래디보체는 순우리말인 나래(날개)와 이탈리아말인 보체(목소리)를 뜻하며, 대전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로 구성됐다.이번 공연의 피가로와 수잔나역(役)엔 바리톤 성승욱과 소프라노 김누리, 알마비바 백작과 알마비바 백작부인역(役)엔 바리톤 한정현과 소프라노 오예은이 각각 맡아 열
㈜맥키스컴퍼니의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 '선양'이 호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23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호주로 수출되는 선양의 선적 물량은 1540상자 총 3만 800병이다.이번 초도 물량은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중심으로 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퀸즐랜드 3개 주(州)의 울워스, 콜스를 비롯한 대형마트는 물론 식당 및 도매상, 주류 매장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선양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물론 기존 소주와 다른 유려한 디자인의 보틀과 크라운 캡이라는 특별함을
한화이글스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등 4개 구장에서 '제35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를 개최했다.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9년 34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 올해로 35회째를 맞는다.경기는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9개 팀, 고등부 7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대회 시상식은 26일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에서 초중고 결승전 종료 후 실시할 예정이며, 대회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 규모의 야구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한화기차지 야구대회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송두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는 지난 20일 온실가스 절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나눔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녹색나눔 챌린지는 대전문화재단 '녹색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내 환경보호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한 사례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일본산을 포함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거짓표시 등으로 적발된 전체 수산물 건수는 4144건, 945톤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8년 818건(206톤), 2019년 916건(131톤), 2020년 543건(46톤), 2021년 783건(374톤), 20
법인차 10대 중 4대가 운행기록부 없이 세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업무용승용차로 신고된 법인차 447만 2739대 중 38.8%가 운행기록부를 제출하지 않았다.이는 지난 2019년 세법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법인차 운행일지 작성의무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법상 법인이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을 공제받기 위해선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를 작성해야 한다.이와 함께 고가의 업무용차량을 사적 용도로 이용
대전문화재단 테미예술창작센터의 10기 입주예술가 강지윤, 임윤경의 개인전이 18일까지 센터에서 열린다.올 2월에 입주 강지윤, 임윤경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의 창작활동을 발표한다.강지윤 작가의 '스크리닝 Screening'은 우리가 스크린을 손에 쥔 이후 경험하는 감각과 이미지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한다. 또 스크린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재고하고자 했다.임윤경 작가는 '타임라인 프로젝트 TIME-LINE PROJECT' 전시를 통해 이 시대를 반
대전시립무용단이 미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외교부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 초청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은 전통춤과 창작 무용극으로 현지 교민들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대전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과 29일, 미국 북서부 최고의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메카우홀(McCow Hall)과 포틀랜드 주립대학의 링컨홀(Lincoln Hall)에서 '춘몽(春夢)', '천몽(天夢)'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1부 '춘몽(春夢)'은 고향을 그린 창작품 '고향의
지난 2020년 이후 1명이 전국의 주택 793채를 구입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채 이상 구매한 사람도 9명이나 됐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8월 사이 가장 많은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혼자서 서울 144채, 인천 468채, 경기 181채 등 총 793채(1158억 원)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매가액은 평균 1억 4600 만 원이다.200채 이상 구매한 사람은 9명이었고, 이들은 총 3919채를 구매했다. 지역별
[d]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 청렴결의대회 개최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2024년도 단독주택 공시업무 적정성 제고를 위한 공동워크숍' 및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및 결의대회엔 한국부동산원 공시업무 담당자와 대전·세종·충남도 21개 지자체 세무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주택과표 산정 및 검증의 효율화, 제도적 개선사항 등 형평과세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정성이 핵심인 주택공시업무 수행과 관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d] 한국타이어, 추석맞이 송편 나눔 봉사활동
대전문화재단과 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단체는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및 경제 분야 연계 협력사업 개발, 인적·물적·정보 자원 상호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연계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0일 동구 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46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체육꿈나무 항저우 아시안게임 원정응원단 파견 등 보고사항 2건과 올 제3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332억 7500만 원) 등 심의안건 1건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희망의언덕에서 '취약계층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부엌 및 화장실 보수, 보일러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현대무용단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가 5년 만에 내한, 대전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대전 공연은 NDT의 젊은 무용수로만 구성된 'NDT2'로, 역동적이고 경이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세계적인 안무가들인 크리스탈 파이트(CRYSTAL PITE), 에드워드 클루그(EDWARD CLUG), 나다브 젤너(NADAV ZELNER) 등의 작품들로 구성된다.NDT 공연은 이달 23일 오후 5시, 24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된다.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
정부가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호봉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내용의 법률안 개정을 추진한다.국가보훈부는 최근 호봉이나 임금 결정 시 군 복무기간을 근무경력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적용 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다.보훈부는 입법예고에서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군 복무기간은 대한민국 헌법 및 병역법 등에 따라 병역의무를 이행한 공적업무 수행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근무경력 포함 여부를 재량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청년 병역의무 이행자들의 법적
2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엔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리며, 오전엔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른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린다.비는 모레까지 이어져 충청권엔 30-80㎜가량 내리겠다.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계룡·금산·청양이 20도이고, 대전 등 그외 지역은 21도다최고 기온은 △논산 25도 △대전·공주·계룡·금산·천안·아산·청양·부여·서산 24도 △세종·예산·태안·당진 23도 등이다.파고는 충남북부·남부앞바다 0.5-1
대전시체육회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체육꿈나무 원정응원단을 보낸다.시 체육회는 지난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승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관 체육꿈나무 원정응원단 출정식'을 개최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관은 대전시 체육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 경기력 향상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 도모를 위한 대전시체육회 민선1기 이승찬 회장이 최우선 전략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