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의 결합을 위해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테스트베드 역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발전연구원 황혜란 책임연구원은 22일 대전발전연구원의 주관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 하는 대덕특구 새로운 40년' 세미나에서 이 같은 대덕의 과제를 제시했다.기존의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기술을 공급하고 각 기관이 과학기술자와 과학을 중심으로 각개약진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산학연 연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체제로 변화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황 연구원은
아산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프로보노(재능기부자)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로보노는 변호사와 변리사,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기업 재직자,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따뜻한 경제를 추구하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이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보노의 지원을 받고자 하
[예산]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11일 올해 처음 문을 연다.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동절기 동안 휴장했다가 오는 11일 처음 개장해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개장한다. 대흥면민이 직접 농사 지은 참깨, 들깨, 찹쌀 등 곡물류와 직접 만든 들기름, 참기름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등도 구입할 수 있다. 4월은 봄나물이 풍성한 때라 각종 산나물과 봄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놀이마당에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청양]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 24일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 강당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김돈곤 충남도 농정국장, 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확정, 기타 조합 설립에 필요한 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날 조합원들은 마을기업나눔영농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숙(대치 상갑리)씨를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감사 2명과 이사 10명 등 임원을 선출했다. 박영숙 이사장은 "청양형 로컬푸드 시스템 체계를 구축 소농, 고령농 등 모든 농민이 다함께 잘 살
[당진]당진시직거래협의회가 2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당진생산자유통조합'으로 본격 출범했다.24일 당진생산자유통조합에 따르면 그동안 시청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앞장서온 직거래협의체가 이번에 생산자유통조합으로 전환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유통과 판매, 마케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합출범에 앞서 직거래협의체에서는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자문과 협동조합 설립 동의 절차 등의 준비를 해 왔다. 유통조합은 앞으로 기존 매월 개최해 오
[부여]부여군은 23일 군수실에서 충청남도 학교급식 재료 공급업 공산품 로컬푸드 협동조합(대표 김형벽) 회원사, 가공식품 생산자인 밤뜨래 영농조합법인(대표 강신황), ㈜성신비엔에프(대표 박종길)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자재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부여군은 우수 가공식품 발굴 추천 및 상품홍보, 충남도 주최 행사참여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또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부여군이 추천한 가공식품 중 자체기준을 통과한 상품에 대해 우선 판촉 및 공급하고 부여산 가공식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충남발전연구원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수)는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사회적경제 이슈리포트' 제4호를 발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사회적경제 이슈 리포트는 '일본 오키나와의 공동매점'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와 시사점에 대해 살펴본다. 리포트는 일본의 주요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시민섹터정책기구'의 월간지 '사회운동'에 수록된 글로, 시민섹터정책기구의 협조아래 번역·발간하게 되었다. 오키나와 산간마을 사람들의 자조조직인 공동매점은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메이지시대의 상인자본에 대항한 '풀뿌리 구멍
청양군 정산면 내초리 주민들이 지난 9일 이석화 청양군수를 방문, 마을기업 사업 수익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청양군 제공
대전시가 '2015년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에 나선다.민선 6기 약속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유사업은 물건, 지식, 재능, 공간 등을 함께 나눠 쓰는 공유 활동을 통한 공동체문화 회복으로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공모분야는 자주 쓰지 않는 공구를 함께 사용하는 공구도서관, 한번보고 꽂아 둔 책을 함께 보는 공유책장, 취업준비생 면접, 대학졸업사진 촬영 등을 위한 정장 공유, 소유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악기, 아이 옷, 장난감, 육아용품 공유 등이다.공모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서산]김보희 서산시의회 의원이 지난달 27-28일 양 일간 열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워크숍에 충남도 기초의회 대표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세종시 아람달 농촌체험마을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각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30여 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 기초의회 대표자격으로 참석한 만큼,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를 충청권에 널리 확산시키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는 경제민주화를 목표로 결성된 전국 지방의원 협의체이다. 정관희 기자
세종시가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2015년 세종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최대 5개 신규 기업과 2차년도 지원 대상으로 최대 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세종형 마을기업 공모에 신청을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현재 세종시 마을기업 지원기관, 마을과복지연구소에서 시행 중인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마을기업 당 최소 5인 이상이 수료해야 한다. 시와 행정자치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기업은 1차
대전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생산품을 소개하는 '사랑하면 희망이 두 배가 됩니다'안내책자를 발간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자활사업과 장애인의 직업재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정성을 들여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물품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책자는 제과·제빵, 비누·화장품류, 식품류, 인쇄, 기타 등 5개 분야로 나눠 2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는 84개 물품이 가격과 전화번호, 주소 등과 함께 자
[제천]제천시가 결혼 이민 여성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에 결혼 이민 여성 공동작업장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재봉 기술 교육을 받은 결혼 이민 여성들은 이곳에서 봉제사업을 하게 된다. 시가 지역 내 의류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일감을 가져오면 결혼 이민 여성들이 납품하고, 보수를 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될 공동작업장은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8-9월 정식 단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상진 기자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 마을기업 금비식품(대표 김종현)이 10일 설을 맞아 강정 1kg 108박스(시가 108만원 상당)를 영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남도는 '2015년도 제1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등 사회적 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췄지만, 수익구조 등 고용노동부의 인증요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을 충남지사가 지정해 차후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내 기업(단체) 중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도는 이번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신
[논산]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논산시 양촌면 양촌자연휴양림에서 협의회 소속 16개 자치단체장과 사회적 경제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 연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13년 3월 출범 했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동보조라는 주제로 전국 40여개 광역·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논산시가 향후 사회적 경제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논산지역의 경제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아울러 사회적경제의 효
충남도는 총 78억 원을 투입해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 수행기업 공모를 올해 3차례 추진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예비)사회적기업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고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정부에서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도는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를 지난해보다 1차례 줄어든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충남형 예비
[영동]영동지역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영동군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곽두준)가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영동지역 6개 업체 대표와 주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설립 경과보고와 출범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협의회는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해 지난해 12월 1차 회의를 갖고 창립을 결정, 지난 8일 2차 회의에서 곽두준 (자)유천 컴퍼니 대표를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협의회
[음성]음성동요학교 사회적협동조합회원 130여 명은 지난 24일 음성군 원남면 '엄니의 장독대'에서 음성사랑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음성동요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전국회원들은 이날 반기문 생가, 반기문 기념관, 유엔 평화공원, 음성동요학교, 수레울권역 농가를 방문 음성 청결 고추 가루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음성청결고추가 농산물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2년 연속 수상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음성동요학교 사회적 협동조합회원들은 '숱이나'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동요문화발전에 기부하고 지역 농·축
[당진]'2014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당진시가 올해에도 맞춤형 일자리 매칭과 다양한 특화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12억여 원의 일자리 관련 예산을 투입, 일자리알선 전문기관인 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박람회 개최와 구직자와 구인자간 SMS(문자메시지) 발송 및 동행면접, 구인·구직 매칭데이, 찾아가는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중점 추진한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내실 있는 육성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한 일자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