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이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보석사는 10일 대전 중구 태평1동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320㎏을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백미는 보석사 신도인 태평1동 통장협의회장 김창옥 신도를 통해 기탁됐으며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 대덕구의 재개발사업 중 하나인 대화동 1구역이 사업 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10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대화동 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저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재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금전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관문이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바 있다.대화동 1구역의
대전시가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정부 출연연 주말개방 프로그램을 기존 5개에서 8개 기관으로 확대·운영한다.이달 한국천문연구원을 시작으로 내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6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1월까지 릴레이식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홍보관과 연구시설 투어, 과학체험(실험) 등으로 구성됐다.오는 23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3회 과학사랑 음악회'를 개최해 대덕특구 과학기술인을 격려하고,
육군 제32보병사단 7·8해안감시기동대대는 해양경찰과의 합동작전으로 서해 불법조업 선박을 검거하고 익수자를 살리는 데 일조했다.8일 32사단에 따르면 7해안감기기동대대는 지난 3일 해경으로부터 불법조업으로 의심되는 선박 출항시 추적 및 감시 요청을 받았다. 불법조업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대천항을 출항하자 감시장비를 이용해 추적하며 해경과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의심 선박이 불법조업을 하는 것으로 판단해 해경에 알렸고, 해경은 잠수부 2명을 통해 불법조업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잠수부 2명 중 1명은 불법조업 선박으
"요즘 농산물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번 직접 키워서 먹어보려고요."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가정에서 직접 재배를 하거나 주말농장을 통해 자급자족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0% 넘게 올랐다.이처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마트에서 구입한 채소의 뿌리 부분만 이용해 재배하는 '홈파밍'족부터 시·구청에서 운영하는 무료나 저렴한 비용을 받는 주말농장(도시텃밭)이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주말농장은 경쟁률이 10대 1을 넘어갈 정도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이 이어지면서 학기 내 수업일수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가까워지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대전·충남지역 의대들은 집단 유급 대비책을 검토하는 한편 총선 이후 상황 변화를 주시하는 분위기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기준 40개 대학에 접수된 유효 휴학계는 누적 1만 375건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793명)의 55.2% 수준이다. 같은 기간 7개 대학에선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지역 대학가에선 의대생들의 수업거부, 휴학계 등 집단 움직임이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를 102%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전력 생산 계획에 향후 조성할 다수의 산업단지 예상 전력소비량을 포함하지 않아 세밀하지 못한 정책 발표라는 지적이다.시는 친환경발전소 건설을 통해 오는 2037년까지 연간 1만 3000GW(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지만, 산단에 들어설 기업의 전력소비량까지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시는 지난달 발전사 2곳과 '교촌 국가산단 등 친환경발전소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양 발전사는 오는 203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채택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디지털화 역량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목원대는 이민재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노태우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 박안나 미국 킨대학교(Kean University) 교수가 신흥경제국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요인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연구진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압력이 신흥경제국 기업 내 ESG 전략 이행을 어느 정도 견인하며,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 창출에 어떤 영향을
대전 대덕구가 '2024 대덕물빛축제 개막식'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구는 8일 대회의실에서 '대덕물빛축제 최종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 및 최종 보안 사항을 점검했다.특히 13-14일 대덕물빛축제의 중심 행사인 '2024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연계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부서별 추진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최충규 청장은 대청호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불편 사항이 없도록 △전년 대비 주차 면수 100대 이상 확보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차량정체 대비 교통종합상황실 설치 △한국수자원공사 지원 급수차
대전 동구가 12-18일까지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제60회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를 연다.용운·가오·판암·무지개도서관 등 총 4개 도서관은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용운도서관은 13일 문화공연 '종이회전극: 먹보쟁이 점'을 시작으로, 14일 바다유리로 만든 열쇠고리 프로그램과 16일 하루 특별수업(원데이클래스) '수틀로 만나보는 민화', 23일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이 개최된다.가오도서관은 선착순 특별 이벤트로 13일 '새활용 커피 점토:
대전 유성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1인가구 숲속 힐링캠프 '마음건강챙김'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우울·고독감에 노출되는 비중이 높고 정신·육체적 건강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힐링프로그램은 '숲'을 메인 테마로 숲트레킹, 요가, 명상, 차담, 공예 등이다.구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대전의 대표적인 숲속(4개소)에서 회차별 20명 내외로 총 10회(200여 명)에 걸쳐 힐링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과 숲을 오가는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1회차 신청은 13-25일까지 1인가구 온라인플
대전관광공사가 19일까지 MICE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 대전관광공사 마이스크루(MICE Crew)'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 2기를 맞는 이 사업은 대전 MICE 아카데미, MICE 서포터즈, 관광 서포터즈를 통합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했다.마이스크루 참가자는 내달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5-8월) MICE 전문교육과 대전의 MICE·관광 인프라, 국제회의, 축제, 전시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한다.참가자들은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대전 유니크베뉴 발굴 △대전 사이언스 국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팀 '카바티나 콰르텟'이 연주하는 봄맞이 클래식 공연 '현악 4중주: 다시 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공연은 13일 오후 2시 월평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공연 외에도 도서관주간 행사로 '책 읽고, 포춘쿠키 뽑자!' 등 다양한 체험·전시·자료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공연 내용 및 도서관 주간 행사 내용은 월평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Analytica 2024 전시회(독일 분석기기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Analytica는 Pittcon(미국), JASIS(일본)와 더불어 세계 3대 연구장비 전시회로 알려졌다. 실험실 기기 및 시험·계측 기기, 분석·품질관리 기기, 바이오·생명과학 진단 기기 등 종합적인 연구 장비를 다룬다.한국관은 홍보부스를 포함해 총 72㎡의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국내 대표적인 연구장비 기업 5개 회사가 참여한다. 이들 5개사 가운데 바이오니아, 제이오텍,
대전시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간병원 5곳에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급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지원금 지원 대상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2곳(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이다. 긴급지원금은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의료인력 채용과 현장을 지키며 환자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인력 전환·배치 수당 등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병원별 상황에 맞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전시가 반도체·국방·우주·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과 더불어 지역 특성을 살린 이차전지 산업까지 진출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지역 산업계는 비록 대전시가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후발주자로 평가받으나, R&D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혁신인재·앵커기업 발굴 등 부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비 20억 원을 들여 지역 이차전지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선도기업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 인력 부족 해소를
대전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모집은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안 신청 자격은 대전 동구 내에 소재하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답례품 공급 희망업체는 이달 18-19일 동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답례품은 동구에서 생산·제조하는 물품과 서비스로 한정된다.구는 내달 초 지역의 생산 또는 제조 분야의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답례품목,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
대전 서구가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 공원 및 광장에서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구에 따르면 공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둔산동 향촌월드프라자 뒤 광장에서 시작하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버스킹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철모 청장은 "버스킹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구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할 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찾아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충남대 총장과 의과대학 학장, 충남대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비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장기화될 경우 결국 그 피해는 학생들이 입게 된다"며 "학생들이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하고 있을 때,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 이후 대학의 교육 여
육군 제32보병사단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 창설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엔 김관수 32사단장(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 대전·세종·충남 통합방위작전의 주축을 담당하는 예비군과 업무관계관 등 62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선 예비군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예하 군부대와 기관이 부대포상을, 세종시 지역대장 5급 최성훈 등 90명이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 등 개인포상을 수여 받았다. 김관수 32사단장은 "5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