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낳은 세계적 거장인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디지털 미디어로 새롭게 재해석한 전시회가 열린다.대전신세계갤러리와 이응노미술관의 협업특별전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이 오는 11월 27일까지 펼쳐진다.이번 전시는 이응노 작가의 진품 회화와 함께 작가의 예술세계를 확장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전시는 신세계갤러리의 내부와 외부,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먼저 대전신세계 6층 신세계갤러리 내부에서 이응노 화백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 원화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로 새롭게 재해석된 이응노의 작품 3점을 만나볼
◇대전야행프로그램 '우암야행'-UCLG 총회 연계, 우암사적공원 야간 문화행사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3-14일까지 대전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대전 야행프로그램 '우암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UCLG 총회와 연계해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우암사적공원의 야경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유·무료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우암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강좌인 '소근소근 우암야행'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인 '달을 품은 콘서트' △실경에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연극 '우암야행' △주차장에서의 먹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올해 생로랑과 메종마르지엘라, 캐나다구스, 겐조, 끌로에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보테가베네타, 발렌티노, 알렉산더맥퀸 등을 오픈한데 이어 또 한번 명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특히 이번 해외 명품 브랜드 유치는 명품 시장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다.12일 갤러리아타임월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 백화점 내 명품 구매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에 따라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이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대전문화재단 내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재단 내 승진을 놓고 불거진 노사 간 갈등과 관련해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와 대전지방고용청에서 잇따라 '부당한 인사가 맞다'는 내용의 판정이 났음에도, 노사 간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전문화재단(문화재단)지부 등에 따르면 문화재단이 A팀장(3급)을 팀원으로 발령한데 대해 지난달 30일 진행한 중앙노동위원회 심판에서 패소했다.앞서 심규익 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A팀장을 팀원으로 강등해 발령했다. A팀장은 이를 부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게임과 예술: 환상의 미래도시'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워크숍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미래도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협업해 이뤄진다.워크숍은 3개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팀으로 나눠 진행하며, 아티스트 토크 및 관객과의 대화도 실시할 예정이다.먼저 배준형·최은진으로 구성된 빕앤칩 팀은 VR 보이스 게임인'커팅킴'을 선보인다. 커팅킴은 오디오의 시각화·인터랙션을 탐구하고 있으며 목소리 입력을 이용해 식재료를 자르는 VR 보이스 게임이다. '커팅킴'에서 플레이어가
"프랙탈 거북선이 새 보금자리를 만나 이전에 볼 수 없는 강렬한 빛을 내비치며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최근 원형복원을 마친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 작가의 프랙탈 거북선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돼 거북선의 노(櫓)가 30년 만에 제대로 퍼졌다.프랙탈 거북선은 고(故) 백남준 작가가 1993년 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00여 대의 텔레비전 모니터와 라디오, 토스터기를 무질서하게 쌓아올린 작품이다. 특히 대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데에 이어 작품 특수성까지 더해지며 문화 브랜드를 넘어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 가치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2년간 안타까운 모습으로 근근히 명맥을 이어오다 드디어 올해 역대 효문화뿌리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세대 35만6000여명의 화합 한마당으로 마지막 날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비는 축제의 열기를 누를 수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특히 올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고려인들이 방문해 둘째날 '문중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한 민족으로서 유대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귀한 행사였다. 전국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을 제한하는 규제지역의 '지역 쏠림'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중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은 345.88㎢(7.47%)를 차지하며, 서울의 규제지역(0.3%)와 비교해 약 25배의 차이를 보였다.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문화재구역 13.12㎢,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108.19㎢ 등 총 121.31㎢의 규제지역을 신규 설정했다.이중 서울의 규제지역은 0.35㎢(0.3%)에 불과했고, 나머지 1
기름값이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또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이 가입한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640.1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6일 ℓ당 1734.14원 이후 낮아지기 시작해 이날 94원까지 떨어졌다. 경유
"프랙탈 거북선이 드디어 제자리를 찾고 날개를 단 느낌이에요"지난 4일 오후 4시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원형이 복원돼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그 다음날인 5일 오전 11시,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에는 삼삼오오 모인 관람객들이 1·2실에 비치된 전시물과 프랙탈 거북선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인 도슨트가 따로 없어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없었지만 관람객들은 각자 해설을 쏟아내며 흥미로워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수장고는 총 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합창단 및 어린이합창단을 초청, 타 도시 합창단들과 음악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포함해 대전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하모니합창단 총 4개 단체가 출연한다.먼저 대전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이 조성숙의 지휘로 '다 함께 감사', '노래해요, 아주 멋진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 '지금 창업을 하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많은가?'.관계, 성공, 돈, 행복 등 인생을 좌우하고 중요한 큰 결정은 늘 어렵다. 이럴 때 우리는 친구나 가족과 의논하기도 하고, 온라인에서 '전문가'의 헷갈리는 조언을 찾아보기도 한다. 심지어 지침을 얻고자 자기계발서를 읽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오늘날 거대한 데이터 속에 답들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경제학자이자 구글의 데이터과학자였던 저자가 통계 분석을 통해 인생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 '누구와 결혼할
영국국민의료보험(NHS) 비상임팀장으로 일하던 저자는 지난 2014년 7월 치매 판정을 받았다. 기억력 저하와 계속되는 검사 탓에 어느 정도 예견했지만 58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충격적인 결과였다. 인생의 끝이 다가왔다고 느낀 시점에 저자는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한 것이다.치매 당사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치매 이야기, 그녀의 기록은 한마디로 요약해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이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치매는 병의 진행이 급속하지 않아서 시작과 중간과 끝이 선명히 이어지
△개는 훌륭하다(하세 세이슈 지음·윤성규 옮김)=나오키상 수상자 저자의 '소년과 개' 후속작. 책은 7편의 짧은 소설 속에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인물과 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토이 푸들, 믹스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바셋 하운드, 플렛 코디드 리트리버, 프렌치 불독, 버니즈 마운틴 도그라는 7종의 개와 함께 사아가며 깊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서 더 아낙 가족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외로움을 극복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반려견의 가능성과 장애견, 안락사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정상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선수단 등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서천군청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과 대전시청 소속 펜싱 오상욱 등 도쿄올림픽을 빛낸 선수도 참가한다.
백화점 고별전이 열렸다. 대전예술가의 집 광장에서는 '대전예술제'가 열렸다. 상달 시월의 축제였다."엄마! 백화점이 망했대? 백화점 창고 정리하나봐! 내일 우리 만나서 쇼핑하자"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들은 대화인데 다른 곳에서도 들었다.약간의 흥미가 일어났다. 매스컴에서도 특별고별전을 한다고 떠들어대고 있었다.그 고별전이 열리던 그날 그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예술제'에 참가하기 위해 버스 안에 있다 우연히 고개를 돌렸는데 백화점 앞마당에 인산인해로 난리법석이었다. 모인 사람들이 줄서기를 하며 시끄러웠다. 고별전이 대단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번주 진행하는 공매 물건이 총 162건이며, 이중 관심을 가져볼 만한 4건의 물건을 추천했다.◇세종 고운동 소재 아파트=세종누리학교 서측 근거리에 위치한 부동산으로 주위는 아파트단지, 주택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고 있는 지역.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입찰일 : 2022년 10월 11-12일-감정가격 : 3억3100만원-최저매각가격 : 2억6480만원-면적 : 건물 42.474㎡-온비드 관리번호 : 2021-06578-001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하평리 소재 답=하평리 마을회관 남서측에 위치
Q.62세가 되어 연금을 지급해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신청하나?A.62세(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가 됐을 때 받게 되는 노령연금은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모바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은 젊었을 때 연금보험료를 납부해 최소가입기간(10년)을 채운 경우 본인의 연금수급연령부터 매월 연금으로 지급 받을 수가 있는데, 이를 노령연금이라고 한다. 노령연금 신청은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지사를 방문,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를 신청
대전예술의전당과 지역대학이 공동제작한 창작오페라 '레테'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공연은 하이브리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나비부인',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의 오페라를 작업했던 윤상호 연출가가 직접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상호 연출가는 오페라는 물론 뮤지컬, 합창극, 콘서트 등 연출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목원대 음대를 졸업한 그였지만 연출가에 대한 뜻이 커 10여년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생활을 했다.그는 "음악을 전공했지만 연출가에 대한 뜻이 생겨 이탈리아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행사가 이번 주말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서 관심을 모은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시상식인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시각 특수효과인 CG/VFX·특수촬영·특수분장·미술·스턴트 등 다양한 특수영상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효과를 만들어 낸 작품과 제작진을 시상하고 특수영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행사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개봉·방영된 300여 개의 작품 중 두 달여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각특수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