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임금·단체협상(임단협) 중인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조(이하 현대제철노조)가 파업을 선택해 지역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자칫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활성화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대제철 노조는 이달 첫 주 3일간 1차 파업에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차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5조3교대제 시행일자 확정과 양재동 가이드라인 폐기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정렬 현대제철지회 정책부장은 "우리는 2017년 경영실적을 가지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현대제철에서는 현대자동차 보다
[당진]당진시는 주·정차 금지구역 7곳을 추가로 지정해 10월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단속한다.신규 추가된 주·정차 금지구역은 △당진버스터미널 맡은 편 이면도로 △당진시장서길(삼대한의원-조약국) △당진먹거리길(먹자골목 주요도로) △당진1동 무수동7길(당진경찰서-한전입구) △송악읍 기지시리 반촌로(종합병원입구-송악농협사거리) △당진2동 탑동 역천로(채운코아루1차 APT 일원) △계성3길(푸른병원-하이마트) 등 총 7개소 3.848㎞ 구간이다.신규 구간은 상습 혼잡과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
[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관계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19년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9개 과정, 33회에 걸쳐 28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확정했다.특히 내년도 교육에서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 제시와 새해영농설계, 친환경·신개발 농업기술 및 우량품종 조기보급, 지역 주산작목 재배기술을 중점 다룬다는 방침이다.또한 올해 영농평가를 반영한 고품질 안
[당진]당진시가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이달 24일 2018 일자리박람회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현장면접에는 지난해 시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미국계 기업인 쿠퍼스탠다드사를 비롯해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JW생명과학 등 50여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며, 20여개 기업도 간접 참여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직접참여 업체 모집은 마감됐지만 지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전까지 당진시 통합일자리센터(☎
[당진]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은 지난 지난 17일 오전 11시 당진화력본부 대강당에서 당진시 기업인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정보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당진화력이 추진하고 있는 주변지역 업체 및 단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정보 공유회는 당진화력 소개를 시작으로 △신재생 설비현황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현황 △발전소의 환경관리 체계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발주사업 참여조건, 제도, 품목 △참여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여름의 폭염이 언제였냐는 듯 가을이 깊어가면서 당진 아미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아미산은 당진의 최고봉이지만 해발 349.5m로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제1봉과 2봉, 정상인 3봉까지 모두 합쳐야 1시간 남짓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초보자와 남녀노소,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 제격이다.한 시간 남짓의 짧은 등산 시간이 아쉽다면 인근 다불산과 몽산을 이용해 등산 코스를 짜거나 당진시내에 위치한 대덕산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3시간 이상의 등산도 가능하다.아미산의 1봉에서 3봉 사
[당진]당진시가 9년 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들인 농림지역 토지를 대기업 공장용지로 매각할 움직임을 보여 지역민들이 특혜의혹과 함께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충남도와 당진시는 지난 2일 '송산2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 신청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청취 및 합동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송산2산단 2-1공구는 현대제철의 냉·열연 증설계획이 있는 구역으로 개발면적이 당초 428만 6697㎡에서 57만 496㎡가 늘어난 485만 7193㎡로 변경됐으며, 사업기간도 2019년에서 2022년까
[당진]평생학습도시 당진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는 제10회 당진시 평생학습한마당이 오는 20일 당진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올해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는 '평생학습!, 도시의 삶을 바꾸다!'를 주제로 당진지역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47개의 부스가 운영된다.체험부스에서는 국화화분 만들기, 점핑 클레이, 산업용 드론 조종 등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시부스에서는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들의 학습결과물을 확인
[당진]도시농업 보급을 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양성 중인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가을 텃밭 교육프로그램 봉사활동에 한창이다.5개조로 나뉜 마스터가드너 2기 교육생과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생들은 순성초등학교와 용연유치원 등 5개 교육기관의 텃밭을 찾아 가을텃밭 디자인과 텃밭 만들기, 텃밭 곤충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예비도시농업전문가들은 해당기관의 학생들과 함께 상자텃밭에 채소 씨앗을 함께 심고, 텃밭채소들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안전한 농기구 사용법을 직접 가르쳐
[당진]당진형 주민자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제안사업 평가 상위권을 휩쓸었다.당진시에 따르면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일 진행된 충남도·시·군 참여예산위원 총회에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의 '낮에도 밤에도 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가 각각 1, 2위로 선정됐다.두 사업은 모두 올해 시가 처음 도입한 주민총회에서 발표된 지역주민이 제안한 마을계획 사업으로, 도민참여예산 평가에서도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들이 선택하는 과정을 거쳤
[당진]당진시 삽교호 내수면의 쾌적한 환경보전에 나설 어장관리선이 16일 진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바다가 아닌 호수 등 내수면에서 활동하는 어장관리선은 폐어구와 그물을 수거해 처리하는 목적으로 활용돼 수생태계 보존과 안전한 어업 활동에 도움을 준다.삽교호에 투입되는 어장관리선은 태안군 소재 득호FRP 조선소에서 건조된 2.28t, 115마력 규모의 선박으로 내수면 수중 폐그물과 폐어망 수거 외에도 삽교호 내수면어업계의 공동 작업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당진에서는 삽교호에 앞서 지난 2015년 도비도 내수면 어업계에
[당진]당진시가 농어촌 지역 물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2013년부터 최근 5년 간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상습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과 지하수 수량이 부족한 지역,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공급과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우선 시는 마을단위로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당진지역 7개면 15개리 1177세대에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전환 사업을 마무리해 해당 가구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사용하지 않게
[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종포에서 수확한 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센터는 2008년부터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으로 농가의 종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우량종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석문 간척농지에 15.6㏊ 규모의 채종포를 운영해 해담, 삼광, 새일미 등의 품종을 생산해 오고 있다.이곳에서 생산되는 벼 종자는 엄격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올해 생산량은 해담 9t, 삼광 35t, 새일미 61t 등 총 105
[당진]당진시가 청년 창업가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마켓을 내달 3일 또 한 번 선보인다.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청년마켓은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푸드존을 비롯해 청년센터 실내 공간을 활용해 청년셀러가 플리마켓 형식으로 운영하는 마켓존, VR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제2회 'Thank U! 당진 전국청년창업경진대회'와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DJ YOUTH 콘서트'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청년 마켓의 경우 모집
[당진]당진시는 내달 10일까지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지도·단속은 가을철 성어기에 맞춰 해양수산부 서해 어업관리단과 당진시, 평택해경 등 관계기관이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실시, 해상단속에는 삽교호에서 운항 중인 고속 단속정(충남210호)가 투입된다.주요단속 대상은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어구의 사용, 어구의 규격위반, 포획금지 체장·기간 위반, 어구 초과 설치 등이며 불법 양식시설, 허가구역 위반, 불법 어획물 운반·소지·판매 등 어업질서와 수산자원 보호 저해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아울러,
의정활동 중 가장 국회다운 순간을 꼽으라면 아마 국정감사가 첫 손에 꼽힐 것이다. 국정감사는 입법과 정부 예산, 그리고 국정통제를 유효 적절하게 행사하기 위해 국회 밖에서 국정 전반을 돌아보는 제도다.국정감사가 시작되면 각 의원실에서는 매일 같이 정 전반에 걸친 비리와 적폐,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보도자료와 정책자료집을 배포하며 일 잘하고 있는 국회의원이란 인식을 국민과 지역구에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감사를 위해 수천, 수만가지 자료를 제출받아 일일이 분석했기 때문에 한정된 인원과 시간으로 감사에 제한이 있
[당진]지난 2007년 충남 당진시와 상호 우호친선교류 협약을 맺은 일본 다이센시가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다이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지난해 당진에서 열린 교류 10주년 기념식 당시 오이마쓰 히로유키 시장의 방문에 화답해 김홍장 시장과 김기재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기념행사는 12일 오전 9시 오마가리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호교류 10주년 사진전과 당진시의 시목인 소나무와 기념비의 제막식이 이어졌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다이센시 가리와노역 일원에 조성된 우호도
[당진]당진항에 야적돼 있는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결국 천안 본사로 옮겨간다.당진시에 따르면 대진침대 측은 지난 13일 당진항에 야적돼 있는 매트리스를 15일부터 차량 10대를 동원해 반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반출기간으로는 열흘 정도를 계획하고 있지만 날씨 등의 변수로 길어질 수 있다.대진침대의 계획대로 라돈 매트리스가 반출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깜깜이' 반입으로 불거진 '라돈사태'가 지난 6월 16일부터 꼬박 4개월만에 종료된다.라돈침대 반출 소식이 알려지자 반출을 요구했던 인근 주민들과 상록초 학부모들은 차분하지만 환영한다
[당진]당진전통시장이 1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첫 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40년이 넘은 역사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쇼핑하기 좋은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당진전통시장은 지난 2016년 전국시장 최초로 대형마트인 신세계 이마트 노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진영 기자
[당진]당진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당진항 초청 설명회인 함상 리셉션을 당진항만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함상 리셉션은 항만 종사자와 유관 관계자를 초청해 당진의 우수한 항만시설을 알리고 경제교류 활성화와 당진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2회 째를 맞았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선주, 물류회사, 당진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당진항만관광공사 정용해 사장의 환영사 및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