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선수들이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2차 캠프에서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현=진나연 기자
"현재까지는 인상 쓸 일이 없네요."최원호 한화이글스 감독의 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 효과다.최원호 감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류현진의 불펜 피칭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처음보다 더 좋다"며 "오늘도 전력 투구는 아니었는데 전력으로 던졌을 때 어떨까 상상을 하면서 봤다"고 말했다.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한화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류현진은 경기 전에 따로 불펜 투구를 했다. 최원호 감독과 박승민 투수코치, 손혁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구와 체
독수리구단 한화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다시 품었다.류현진은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게 됐다.한화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한화이글스는 류현진에게 KBO리그 역대 최대 금액을 안기며, 메이저리그에서 12년 만에 복귀하는 그를 특급대우로 반겼다. 계약조건은 양측 합의로 비공개다.올해로 만 37살인 류현진은 2031년까지 계약기간을 채우면 같은 팀 송진우가 기록한 최고령 경기 출장 기록(43세 7개월 7일)을 갈아치우는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된다.메이저리그와 국내 복귀
"류현진 보러가자"류현진이 공식 복귀 전부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한화이글스 일부 멤버십은 오픈 5분 만에 완판되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2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선착순 600명을 모집하는 얼리(Early) 멤버십이 오픈 당일인 20일 모두 판매됐다.한화는 얼리(Early)와 함께 풀(Full), 위켄드(Weekend) 등 3종의 멤버십을 20일 오전 11시 오픈, 티켓 예매 고객이 몰리면서 5분 만에 얼리 멤버십 모집이 마감됐다.얼리(Early) 멤버십은 기존 예매일보다 하루 빠르게 예매할 수 있는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확정됐다.20일 야구계에 따르면 한화가 역대 최대 금액인 최소 170억 원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류현진과 합의를 마쳤다. 이르면 21일 구단 측의 입단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한화 구단은 현재 류현진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 중이다. 한화 선수단은 21일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22일부터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류현진은 지난해 10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MLB 30개 구단이 올해 스프
메이저리그(MLB)에서 새 팀을 찾지 못한 류현진이 올해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복귀할까.류현진이 토론토 자택 짐을 한국으로 보냈다는 보도와 계약조건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국내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위기다.19일 KBS는 캐나다 교포들을 인용해 류현진이 토론토에 보관해둔 짐을 한국에 보냈다고 보도했다.이날 야구계에는 류현진이 한화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170억-180억 원에 합의했다는 내용의 미확인 전단이 돌기도 했다.이와 관련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류현진과 계약하기 위한 논의는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아직 계약
한화이글스의 기존 야구장 사용 종료 기한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활용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향후 리모델링 등 시설 정비 작업이 필요한 데다, 시민 체육공간 조성이 시급한 만큼 속도감 있는 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밭종합운동장 연계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 세부 추진 방향을 검토 중이다.앞서 시는 2022년 말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사업과 함께 해당 용역을 병행 추진해 왔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따라 기존 야구장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 사용이 종료되는 만큼
한화이글스가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화이글스는 19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캠프 초반에는 체력 및 기술 훈련 중심으로 스케줄이 진행됐고, 이후 2차례 청백전, 2차례 연습경기 등 실전이 이어졌다.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17일 2-1, 18일 5-3으로 2연승을 거두기도 했다.20일 휴식과 함께 인천행 비행기에 오르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21일 오전 도착 후 곧장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22일부터 실전 위주의 2차 캠프가
전체 1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황준서가 첫 실전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올 시즌 기대치를 한층 높였다.SSG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아낸 게 피칭의 백미였다.황준서는 15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캠프 두 번째 청백전에 나서 2회 마운드에 올라 4명의 타자를 상대, 삼진 2개를 곁들이면서 무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첫 타자 조한민을 3루 땅볼로 잡아낸 황준서는 입단 동기 황영묵을 삼진 처리하고, 장규현마저 3루 직선타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투구 수 부족으로 한 타자를 더 상대한 황준서는 베테랑
한화이글스가 2024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멤버십은 풀(Full), 위켄드(Weekend), 얼리(Early) 등 총 3종류로 구성됐다. 선예매 권리를 제공하는 얼리(Early) 멤버십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풀 멤버십은 14일 오후 2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모집한다. 이어 풀, 위켄드, 얼리 멤버십 모집을 20일 오전 11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동시에 추가로 진행한다.풀, 위켄드 멤버십 회원에게는 전용게이트를 통한 주말 경기 30분 선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시구, 시타 등 멤버십데이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선착순
한화이글스가 30일 호주로 출국, 내달 1일부터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내달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하고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22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국내외 팀들과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캠프 명단에는 최원호 감독과 정경배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3명 등 총 58명이 이름을 올렸다.포지션 별로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는 투수 황준서, 내야수 황영묵이 포함됐다.내달 20일까지 호
지난해 홈런·타점왕과 신인왕을 차지한 노시환과 문동주가 구단으로부터 연봉 '최고 인상액'과 '최고 인상률'을 기록,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았다.한화이글스는 계약대상자 45명과 2024 선수단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31홈런 101타점으로 홈런왕, 타점왕 등 2관왕을 차지한 노시환은 1억 3100만 원에서 2억 1900만 원(167%)이 오른 3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팀내 최고 인상액이다.지난해 신인왕 문동주도 연봉 33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팀내 최고인 203%의 인상률이다.불펜투수로
한화이글스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고교·대학 올스타전 정기 개최를 약속했다.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구단 사무실에서 KBS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처음 열렸던 고교·대학 올스타전의 정기적 개최를 목적으로 하는 협약이다.이번 협약으로 한화이글스와 KBSA는 2025년까지 2년간 고교·대학 올스타전 개최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아마야구의 발전과 관심도 증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 2년 후에도 행사를 지속한다는 공감대 속에 향후 논의를 이어갈
2024시즌 한화이글스 유니폼에 스파이더 로고가 새겨진다. 한화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지난 2015년 이후 10년만이다.한화이글스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스파이더와 '2024 공식 용품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박찬혁 대표이사와 스파이더 김지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스파이더는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감각적 디자인을 접목, 고기능 트레이닝 웨어와 럭셔리 스포츠웨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동시에 지향하는 프리미엄 스포츠브랜드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이글스는 스파이더의 우수한 기능
한화이글스의 노시환이 모교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했다.4일 한화에 따르면 노시환은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노시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
한화이글스는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연봉 5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이재원은 한국시리즈 우승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로, 한화는 이재원의 영입을 통해 최재훈, 박상언의 뒤를 이을 백업 포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손혁 단장은 "최재훈, 박상언 외 경험있는 포수가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대비와 뎁스를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라며 "유망주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에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가 투수 장민재와의 FA 계약에 이어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와의 재계약을 이뤄내며 본격적인 비시즌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한화는 지난 9일 페냐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페냐는 3년째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21일엔 FA 투수 장민재와 2년에 1년을 더해 총액 8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세부 내용은 2년간 보장 4억 원에 옵션 1억 원, 향후 1년간 연봉 2억 원에 옵션 1억 원 등이다.
한화이글스가 26일 외국인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최대 75만 달러다.이로써 산체스는 대체 선수로 합류한 2023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한화이글스에서 뛰게 됐다.2023시즌 산체스는 24경기에 등판해 126이닝을 소화하며 7승8패 평균자책점 3.79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첫 9경기에서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특히 삼진 99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8개밖에 내주지 않으며, 1
한화이글스는 21일 FA 투수 장민재와 2+1년 총액 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계약 세부 내용은 2년간 보장 4억 원에 옵션 1억 원, 향후 1년간 연봉 2억 원에 옵션 1억 원 등이다.장민재는 한화이글스 원클럽맨으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 온 베테랑이다.한화이글스는 장민재의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FA 계약을 맺게 됐다.경기 외적으로도 장민재의 팀에 대한 애정과 성실함,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 등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한화이글스가 연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특별한 글러브를 선물했다.한화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 신흥초 야구부에 구단이 특별히 제작한 글러브를 전달했다.신흥초는 지난달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2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지역 연고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의 일환으로 우승팀 신흥초등학교에 용품을 지원했다.이번 용품 지원에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구단이 자체 제작한 글러브에 앞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달라는 의미를 담아 태극기 자수를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