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억 10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 내에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커버스토리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3년 12월 일본의 한 월간지에 실린 기고가 열도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괴사(壞死)하는 지방도시'라는 특집호 중 '전율의 시뮬레이션 2040년, 지방소멸. 가 도래한다'라는 제하의 논문이었습니다.글의 핵심은 도쿄 등 대도시로의 인구이동으로 2040년까지 일본 지자체(1799곳)의 절반 가량인 896곳의 기초단체가 소멸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4년 5월 896곳의 리스트가 발표되며, 일본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습니다.이른바 '마스다 리포트'의 이야기입니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선정된 데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최민석 대변인은 25일 '이승만 국부론의 시작인가'라는 제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대한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영웅, 그리고 피와 눈물로 쓰인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롱하는 만행"이라고 밝혔다.앞서 국가보훈부는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1월)는 이승만 전 대통령(1월) 등을 선정했다.최 대변인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독립운동 자금을 횡령해 사욕을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성도들과 함께 성탄 인사를 나누고, 1시간 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138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다.예배 중 담임목사는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고 이에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예배를 마친 대통령은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최근 일본 해안가에 수차례 발견되고 있는 정어리떼 폐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제대로 된 오염수 모니터와 조사를 촉구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 해안가에서 엄청난 양의 정어리 떼 사체가 여러 차례 발견이 되며, 원전 오염수가 원인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지 3개월이 지나 갑자기 수천 톤의 물고기가 죽어 바닷가로 떠밀려 올라왔다"며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와 무관하다면서도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대전예술의전당은 이달 27일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에서 솔리스트디바 오페라단의 작품 '창작오페라 구운몽'을 공연한다.'창작오페라 구운몽'은 서포 김만중의 사랑과 욕망, 꿈과 현실의 경계를 다루는 소설 '구운몽' 소설을 재구성한 작품이다.예술감독 이영신 총감독의 지휘 아래 현 시대상에 맞춰 현실과 꿈속의 환상을 음악과 현대 기술을 사용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 테너 최원진·추덕원, 소프라노 김순영·한경성, 바리톤 최병혁, 베이스 김일훈,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배우 양하영, 바리톤 손차윤·채두환, 무용수 조승한·김
대전시민교향악단은 18일 오후 7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공연한다.대전예술의전당과 카이스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올 마지막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들과 함께 뜻 깊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박대진 음악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꽃의 왈츠',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이 연주된다.특히 바리톤 차두식 충남대 교수와 소프라노 김계현이 출연,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대전예술의전당은 '2024 음악영재아카데미(2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음악영재아카데미는 음악에 소질 있는 초·중학생을 미래의 음악도로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 중인 대전예당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올 해(27기)엔 19명이 수강, 16명이 수료했다.모집 대상 및 부문은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3학년(2024학년도 기준)이며, 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 총 4개 부문이다.아카데미는 이론과 실기교육 32주(주 1회), 마스터 클래스, 렉쳐 클래스, 앙상블 특강, 영재 콘서트 등의 교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오디션은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가고 있다.진부한 표현이지만 올 한 해 역시 많은 일이 있었고, 그만큼 어려운 시간이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다난(多難)함은 현재 진행형이다.고물가·고환율·고금리는 여전히 우리 경제를 휩쓸고 있으며, 수시로 터지는 대규모 전세사기는 서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 부모들은 아픈 아이를 둘러업은 채 병원을 찾아 헤매고, 마약사범은 사상 최고를 기록 중이다. 경제성장률, 출산율, 자살율, 노인빈곤률 등 대부분의 경제·사회지표는 이른바 '역대급'이다.지역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오히려 '지방소멸' 우려가 내재
대전문화재단은 14일부터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기획전 '우리 동네에 신(神)이 산다'를 개최한다.내년 5월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대전의 전통 의례·의식 종목인 마을제와 앉은굿을 소재로 과거 마을 공동체 내에서의 민간신앙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 조명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 1부 '神 마을을 지키다'에선 마을을 지키는 동신(洞神)과 집안을 지키던 가신(家神)의 모습을 전통 마을 모습이 담긴 영상과 이미지로 표현했다.2부는 '人 신과 함께하다'로 가정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제를 지내는 조상들의 이야기
대전에서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출품작 대부분이 국내 미공개 작품이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응노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아 특별전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내년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체르누스키 파리 시립아시아미술관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개인 컬렉터가 소장해온 이응노 작품이 대거 전
대전문화재단은 15일 오후 2시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에서 '예술지원사업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진행한다.이번 간담회는 예술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역 예술인·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단은 이날 간담회서 제시된 의견들과 개선 과제들을 검토, 내년 정기공모사업부터 반영할 계획이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보다 발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대전기타리스트협회가 주최하는 '2023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이달 17-19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등에서 열린다.대전기타리스트협회는 지역의 젊은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페스티벌에선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공연과 강연회, 전시 및 시연회, 버스킹 등을 진행한다.17일엔 세계 3대 클래식 기타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쁘렝땅(Printemps de la Guitare)'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이성야(Xingye Li)의 독주회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인 하타슈지(Hata Shuji
목요일인 2일 충청권 날씨는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충청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 24-26도로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당분간 기온은 평년 대비 10도 가량 높겠고,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또 모레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 12도, 대전·세종·천안·서천 15도, 공주·논산·청양·부여 14도, 아산·서산·홍성 16도, 예산·태안·당진·보령 1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이달 3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젊은국악'은 재능있고 참신한 연주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협연자를 공개 모집, 선보이는 무대다.이번 공연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금 협주곡 '아르티(협연 최명인)'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라리(협연 양윤정)' △창과 관현악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협연 박은채)' 등이 연주된다.또 △거문고 협주곡 '비상(협연 정지호)' △해금 협주곡 '상생(협연 손연수)' △사물놀이 협주곡 '신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달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Ⅸ 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한국과 유럽의 가곡을 선보인다.1부에선 브람스(J.Brahms)의 아카펠라 합창 5개 가곡(Funf Gesange, Op. 104)과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인 야일로(O. Gjeilo)의 '툰드라(Tundra)', 에스토니아 출신 작곡가 토르미스(V. Tormis)의 '가을풍경(Sugismaastikud)', 그리그(E. Grieg)의 '5개의 사랑
최근 전국 대학 도서관들의 장서 폐기가 세간의 화제가 됐다.울산대가 미래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보관 장서 94만 권 중 폐기 도서를 45만 권 선정했다는 소식이었다.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니, 울산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도서관의 폐기 도서가 매년 늘어 지난해엔 200만 권이 폐기 처분됐다고 한다.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고, 우려를 나타냈다.대화형 인공지능(ChatGPT) 등 초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의 대표격인 '책'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다.지난해 1월 발표된 문화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헝가리 라칼마스(Racalmas) 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맺은 두 번째 결실이다.'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 친환경 분
세상엔 우리가 흔히 접하지 않거나 못하지만, 치열한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이들의 세계 중 상당수는 전문가들의 전쟁터로, 때로는 승패에 따라 기업의 존망은 물론 국가와 시민들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특허의 세계도 그렇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 등으로 무장한 변리사들의 싸움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이른바 A-Z까지 모든 게 '보안' 사안인 특허소송전의 경우, 영화 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20년 간 이 전장의 중심에 서있는 특허법인 플러스 박창희 대표 변리사를 만났다.그는 "출원부터 소송에 이르기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2023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 대전 1993 / 2023'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대전엑스포 30주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93 대전엑스포 개최 기념전이었던 '미래저편에'를 30년 만에 복원·재연한 전시로, 도시 대전의 국제성 발신과 동시대 아젠다 선도에 의의를 두었다.엑스포 당시 열렸던 '미래저편에'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초대관장이자 세계적인 큐레이터였던 폰투스 훌텐(Pontus Hulten, 1924-2006)과 재불화가이자 한불미술문화교류에 헌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