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통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9일 충남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담회'가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메가시티 및 행정수도 완성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시설 구축 등 공동 대응에 의견을 모았다.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속도를 낸다.명지의료재단은 '내포 명지병원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병원 건립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홍성화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 산하에는 기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혁신소통위원회, 자문단 등의 위원회를 둔다. 또 '충청남도-명지의료재단 공동협의체'를 2월 초까지 구성키로 했다. 공동협의체에서 기본 건립안 관련해 계획이 확정될 경우 설계공모전에 돌입하는 등 연말까지 실시 설계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홍 의료원장은
[홍성] 홍성군은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이용록 군수, 정한율 부군수를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부서장 및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공직자로서 부패근절을 위해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한 직무 수행과 청렴문화 정착 의지 다짐 △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품·향응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 청렴 실천
[홍성]홍성군은 2023년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청년·중장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청년·중장년)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인건비 일부 지원으로 지역인재 채용에 따른 고용을 증대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18-39세 청년과 40-69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홍성 관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고영대 경제과장은 "경기침체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충남 서산공항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지난해 11월 도출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기관들 입장차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내달 중으로 조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8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서산공항 건설은 현재 기획재정부 주관 2차 경제성 점검회의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10월 1차 회의에서 기재부가 KDI의 검토를 바탕으로 서산공항 건설의 비용과 수요를 제시했고, 국토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16년 12월 진행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은 해미 공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대상은 지난해 3-12월까지 14개 도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납품한 농·수산물 504건, 가공식품 16건 등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식재료 520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신품종 '비타베리' 재배 시 잎이 검게 변하는 생리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분관리가 필수라고 8일 밝혔다.딸기연구소에서 2018년 개발한 비타베리는 당도가 11.3브릭스로 기존의 설향 품종보다 높고, 독특한 향을 가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딸기로 인기가 높다. 문제는 재배과정 중 잎이 검게 변하면서 갈변되는 생리장애가 발생한다는 점.딸기연구소는 연구 끝에 최근 이러한 현상이 비타베리의 양분흡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미량원소인 붕소과잉이 원인임을 밝혀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설향보다 붕소의 흡수량이
8일 오전 8시 46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불길은 3시간 만인 오전 11시 32분쯤 완전히 잡혔다.충남소방본부는 오전 8시 59분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력 82명과 장비 34대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당시 현장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인근에 있던 1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석탄을 고압 연소시켜 얻은 합성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가스화 복
충남도 주요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서해선 관광벨트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각종 지원으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5일 국토부는 충청권 4개 시·도 협력회의에서 충남도 등과의 현안을 공유키로 하고, 올 해에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연결되면서, 보령·서천 등 서해안권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오는 202
충남도가 올해부터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 시 남성의 지원대상 조건을 삭제하는 등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출산정책은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과 임산부 우대적금 이자 지원 사업,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 등 총 3가지다.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은 자연임신을 위한 체질개선으로 여성에게 150만 원, 남성에게 100만 원의 한방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성의 경우 지난해까지 난임진단서상 남성요인 또는 원인불명 사유가 포함돼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조건을 삭제했다
충남도가 지난해 계약 심사로 20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최근 5년간 총 1456억 원의 예산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도에 따르면 2018년 299억 원 △2019년 362억 원 △2020년 312억 원 △2021년 274억 원 △2022년 207억 원을 절감했다. 5년간 절감한 예산은 2차로 도로 약 33.5㎞를 신설할 수 있는 규모에 달한다.지난해 도 감사위는 공사 589건, 용역 397건, 물품 구매 409건 등 총 1395건 1조 2644억 원 규모의 계약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공사 415건 202억 원 △용역
충남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통폐합을 두고 "공공성 훼손이 불 보듯 뻔한다"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충남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는 도가 추진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전날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도 공공기관 25개 가운데 18개로 축소하며 기관장과 도지사 임기 일치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노조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추진한 연구용역은 일부 공공기관과 노동자들을 혈세낭비집단으로 매도
지난해 3월 가세로 태안군수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지만 당시 계룡시와 금산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이 도비 이외에 추가적으로 자체예산을 투입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과한 의혹' 제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기권 주권찾기 시민모임 대표는 "가세로 군수를 지난 2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에 공문서 위조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해 접수됐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주장한 가 군수의 비위 혐의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공문서 위조다.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 25개를 18개로 통폐합하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산하 기관장과 도지사 임기를 일치하는 방안까지 제시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는 각 기관들의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추진 중이다.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경제·산업과 정책 연구, 교육 지원, 문화·예술·관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4일 충남도는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출자출연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선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통폐합 추진 방향과 관련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지난 28일 용역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9월부터 용역에 착수, 도 산하기관 25곳과 신설 예정 5곳을 대상으로 경영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로 기존 25곳에서 18곳으로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삼일회계법인은 용역기간을 1개월 연장해
윤석열 대통령 충남 공약사항이 공모로 전환되는 움직임에 김태흠 도지사의 고민이 많다.이미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윤 대통령의 충남 공약사항이었음에도 공모로 전환된 전례가 있기에 다른 충남공약 사항으로 옮겨 붙지 않을까 김 지사와 충남도의 고민이 적지 않다. 당장 중앙정부로부터 흘러나오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심상치 않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추진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에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는 와중에 관련 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담당한다는 소식 때문이다.김 지사는 3일 도청 구내식당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부터 충남 출신 출향민들이 고향을 사랑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 10명이 총 654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가능한 최대금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1명, 100만 원 기부자 1명, 10만 원 이하 기부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고액기부자 A씨는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과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했다"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통해 충남이
충남교육청은 2일 충혼탑을 참배 후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시무식을 통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참배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전진석 부교육감, 양 국장, 감사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 헌화,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충남 미래교육의 힘찬 추진을 다짐했다.이후 열린 시무식에서는 도 교육청에 전입한 직원들과 기존 직원들의 상견례가 이뤄지고, 간부 직원들과 인사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 충남교육은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실천한다"라며 "충남
이용록 홍성군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완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이 군수는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완성을 위해 도전적인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높은 시너지를 일으킴과 동시에, 원도심의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로 홍성의 미래와 경제를 선두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주읍성 복원·정비 및 양반마을 전통음식 체험공 간 개관으
충남 논산·계룡·금산 등 남부지역 민원행정 서비스 불편 최소화와 지역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충남 남부출장소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남부출장소는 2012년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야기되고 있는 남부권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설치했다.이에 도는 지난 9월 남부출장소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최종 결정했다.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남부출장소 공식 출범에 앞서 금산군 진산면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 남부민원지원센터 문을 열었다.남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