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일단락되며 GTX-C 천안아산 연장,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등 지역 현안의 빠른 추진에 기대감이 커졌다.총선 기간 천안아산 각 정당 후보들은 GTX-C 연장을 앞다퉈 공약했다. 후보들은 GTX-C의 천안아산 연장 성사는 물론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연장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국비 부담 확충도 공약했다. GTX-C 천안 연장에는 1497억 원, 아산은 약 9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아산 갑지역 총선 후보들은 GTX-C 아산 연장 종점으로 여야가 신창역을 공약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지난해 말
[천안]'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본 뜻 보다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문장의 줄임말로 더 알려졌다.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춘 현장에서 대중교통과 녹색교통 활성화의 의지를 다지는 단체장이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다. 박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북면 위례 벚꽂축제 현장에 자전거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성성호수공원부터 행사장인 북면 용암리 축제장까지 약 50㎞ 자전거 둘레길을 시 공무원들과 함께 자전거로 이동했다.일행이 이용한 자전거 둘레길은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과 시비를 투입해 지난해 준
[천안]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2018년 설치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독립운동가 자료발굴TF' 운영 성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2830명을 발굴했다.기념관은 자료발굴TF 활동으로 현재까지 3·1운동 1315명, 국내항일 394명, 학생운동 339명, 임시정부 70명, 의열투쟁 3명, 만주방면 333명, 일본방면 80명, 중국방면 35명, 노령방면 23명, 외국인 232명 등 총 2830명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뤘다. 독립운동 활동 사실 입증을 위해서는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판결문·신문조서 등 수령기록, 정보문서,
[아산]둔포농협(조합장 이상록)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교장 조동헌)에 매년 300만 원 장학금을 기부키로 하고 지난 2일 협약을 체결했다.둔포농협이 협약 체결 후 첫 지급한 장학금은 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3학년 백경훈, 김민서 학생이 받았다. 두 학생은 오는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인더스트리 4.0 종목에 국가대표로 참여한다. 백경훈 학생은 "리옹 국제 기능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장학금 기부 협약식에는 이상록 조합장, 상임이사, 기획상무, 조동헌 교장, 교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총선 후보 정책질의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만 참여한 것을 두고 8일 유감을 표명했다.협의회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아산지역 총선 후보들에게 둔포명 신항리 근대마을내 친일행적 안내문 설치, 현충사 이순신 장군 표준영정 지정해제, 생명안전기본법 등 11개 분야 정책질의를 요청했다.협의회는 김영석 국민의힘 아산갑 후보 선거사무실에 수차례 연락 했지만 담당자 부재중이라는 이유로 정책질의를 보낼 수 없었고 조덕호 새로운 미래 아산갑 후보와 전만권 국힘 아산을 후보는 응답이 없었다고 밝혔다.정책질의에 참여
천안아산경실련은 '정책선거 실현 및 재·보궐선거 방지 서약'에 천안아산 총선 후보 13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천안아산경실련은 선출직 공직자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중도사퇴로 인한 재·보궐선거 실시의 막대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22대 총선 후보들에게 서약서 제출을 요구했다. 서약서에는 연고주의에 벗어난 정책중심의 선거 정착, 일체의 불법선거운동 금지, 중도사퇴 금지, 재·보궐선거시 원인제공자 선거보전비용 환수 및 재·보궐선거 비용 책임 부과 등이 포함됐다. 본인의 원인제공으로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본인의 선거보전비용 환수
[천안]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의원 아선거구 보궐선거에 여·야 3개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한 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천안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어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이 단일 지역구인 아선거구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은석(48), 국민의힘 도병국(53), 녹색정의당 김기태(55), 무소속 한영신(65) 후보가 출전했다. 재산신고액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조은석 후보가 21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한영신 후보 13억 원, 김기태 후보 12억 원, 도병국 후보
[천안]해양경찰교육원(원장 임명길)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해양경찰관 복지향상을 위해 병천면 소상공인들과 자매결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원은 하루 평균 100명 넘는 교육생들에게 천안 병천면 식당과 특산품 등을 홍보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고 있다. 교육원의 박승규 직무교육훈련센터장은 지난 5일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 대화 시간을 가진 후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고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하면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교육원은 '어려운 이웃돕기', '지역 농산물 장터' 마련 등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
지난 2일에 이어 7일 다시 아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히틀러에 빗대 "그냥 우습게만 바라보고 나서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7일 오후 5시 온양온천역 일원 유엘시티 빌딩 앞 거리 지지유세에서 "저런 우스꽝스러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겠어 하고 비웃는 분위기가 많이 있었다"며 "그 분위기에 편승 설마 하면서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다.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여러분을 대표해서 전만권과 김영석, 이명수와 함께 끝까지 아
충남지역이 4·10총선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여야는 '20대 민주 5석-국힘 6석, 21대 민주 6석-국힘 5석'으로 엎치락뒤치락한 중원을 공략하기 위해 막판까지 화력을 집중하는 등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형국이다.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도시권(천안시 갑·을·병, 아산시을, 당진시, 논산시·계룡시), 국민의힘은 서해안벨트(아산시갑, 서산시·태안군, 홍성군·예산군, 보령시·서천군,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도내 15개 시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0%를 넘어서면서 양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아전인수' 식 해
[아산]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됐던 아산시의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이 퇴보하고 있다.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은 폐쇄되고 대표 관광지의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은 올해 들어 넉 달째 중단 상태다.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교육장도 2년째 문을 닫았다. 자전거 관련 업무는 시 도로관리과와 관광진흥과로 양분돼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아산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을 목표연도로 '아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을 2022년 말 수립했다. 활성화계획에는 무인 공영자전거 확대 설치, 기존 무인 공영자전거 운영시스템 교체 등 재정비,
[아산]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급식시설을 갖춘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77개교의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검사는 해당 기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행주, 칼, 도마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아산시 보건소에 살모넬라균·대장균 2가지 균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박서우 아산교육장은 "모든 급식기구가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이 확보된 이후 사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온양여자중학교(교장 남정옥) 농구부가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여농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 고지를 밟았다.온양여중 농구부는 지난 4일 대회 결승전에서 동주여중을 꺾고 2022년부터 내리 여중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학년 유은서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어시스트상, 수비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양여중 농구부는 박범익 코치와 임종웅 지도교사의 지도 속에 꾸준한 선수 발굴과 기량 향상으로 우승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남정욱 교장은 "긴장감 넘치는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노력한 농구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코
[아산]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하강레포츠 시설인 영인산자연휴양림 '스카이어드벤처(짚라인)'를 5일부터 재개장 했다.짚라인은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약 630m 거리를 활강하는 레저시설이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년 이용객이 찾고 있다. 짚라인은 11월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으로 휴장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탑승 가능하다. 공단은 봄을 맞아 휴양림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개장 전 탑승장비 안전점검, 운영요원 안전교육, 시설 환경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첫날 충남의 사전투표율은 15.7%로 전국 16개 시도 중 8위를 보였다. 대전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14.66%로 전국 시도 평균에 못 미쳤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691만 510명이 참여했다. 1일차 전국의 최종 사전 투표율은 15.61%.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가운데 첫날 투표율로는 최고다. 종전까지 사전투표 첫날 최고 투표율은 21대 총선 12.14%였지만 이번에 갱신했다. 다만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충남 공주와 보령에 이어 천안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년짜리 정권이 너무 겁이 없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3년 동안 국회 입법권까지 그들이 장악하면 얼마나 심각한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의 연설차량에 올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정치가 왜곡되고 잘못되면 여러분 삶이 망가진다"며 "4월 10일 선거 결과로 지금까지 해왔던 역주행과 퇴행의 나락에 완전히 떨어질지, 민주적 나라 안전한
충남교육청이 도의회에 충남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안을 재차 제출했다.도교육청은 5일 도의회에 보낸 재의요구안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따라 보장되는 학생인권을 전면으로 부정한다"고 지적했다.또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학생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구제 업무 등을 수행하는 제도적 근거인 학생인권센터, 학생인권옹호관, 학생인권위원회 운영이 중단되는 등 교육청 인권 정책에 큰 차질이 야기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소수자 학생을 차별하도록 조장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며 재의요구를
[천안]천안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형태의 콜버스를 도입했지만 택시업계 반발로 확대를 잠정 중단 했다천안시는 직산읍 콜버스 확대 운행 관련해 반발하는 택시업계와 세 차례 협상 끝에 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 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 2일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오는 5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약 600명이 참가하는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도 예고했다.시는 개인택시, 노조와 협상 결과 직산읍 콜버스 5대는 기존대로 운행
천안지역 대다수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기후대응 공약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기후유권자특별위원회(이하 천안기후유권자)는 4일 천안 10명 후보의 공보물에 실린 기후공약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천안병에 출마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정애 녹색정의당 후보만이 기후대응 공약을 명시했다.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보급강화, 기업RE100 이행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2030년 무상교통 목표로 1만 원 기후패스 도입과 대중교통 완전공영제, 교통기본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전옥균 천안을 무소
[아산]아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정호 지방공원 조성사업이 충남도의 조성사업계획 승인으로 첫 발을 뗐다.도는 아산시 신정호 지방공원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3일 고시했다. 아산시는 지난 9월 충남도에 신정호 지방공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지방공원 조성계획은 기초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해 광역지자체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승인 여부를 검토해 결정한다. 신정호 지방공원 조성계획은 아산시 방축동 459번지 일원 23만 8648㎡에 도비 15억 원, 시비 222억 3000만 원 총 23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환영정원, 색깔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