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위 7번인 가수 리아(김재원)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아가 지난 2013년 연예인으로 구성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누리스타봉사단'에 참여한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당시 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누리스타봉사단 발대식에 직접 참여했으며 봉사단 대표 선서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 2012년 12월에는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유세에 참여해 "박근혜 만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영
국민의힘은 9일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비판하며 투표 참여 및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각종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후보들은 국민 비판과 여론의 사퇴 압력에도 보란 듯이 맞서며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단장은 "김준혁 수원정 후보는 그동안 대상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적이고도 전방위적인 막말 공세로 많은 국민에게 충격과 상처를 안겼다"며 "인성은 물론, 학자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는 역사 왜곡과
국민의힘 공개 지지자인 가수 김흥국(64) 씨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는 건 칭찬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김흥국 씨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의 지난 2년 간 국정에 대해 "외교 활동이나 서민경제 민생에서 잘한 부분도 있는데 잘못된 부분만 자꾸 나무라고 야단치고 있다. 야당 숫자가 많다 보니 발목 잡아 뭔 일을 못하는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조건 잘못한 부분만 야단치지 말고 대한민국 미래를 봐서라도 조금 잘하는 건 칭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한 데 대해 "패륜적 막말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죽여야 돼' 발언에도 막말한 적 없다며 발뺌하던 윤영석 후보가 뒤늦게 '문 전 대통령께 직접 들으라고 한 발언이 아니다'라며 비겁한 사과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인 양산 평산마을에서 유세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문재인 죽여야 돼"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발사 이튿날인 9일 현재 우주 궤도에 올라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목표 궤도에 안착해 초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점검 등 관련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53분쯤부터 국내 지상국과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러 차례 교신을 통해 초기에 군이 원했던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설명이다.정찰위성 2호기는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
윤석열 대통령이 9일 AI(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세계 3위 도약 의지를 내비치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AI 반도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징역 15년을 구형한 검찰을 향해 "정치검찰의 잔인한 구형"이라고 힐난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돼 1년 6개월째 재판을 받고 있다.강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무도한 정치검찰"이라며 "어제 검찰이 이른바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이어 강 대변인은 이 전 부지사의 법정 최후진술을 소개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은 끊임없이 '이재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라, 공모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 결국 투표만이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마지막까지 각종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후보들은 국민적 비판과 여론의 사퇴 압력에도 보란 듯이 맞서며 버티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공보단장은 "김준혁 수원정 후보는 그동안 인성은 물론, 학자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는 역사 왜곡과 엽기적·성도착적 수준의 망언으로 충격과 상처를 안겼지만, 이것이 딱 민주당 수준"이라며 "김준혁 후보와 함께 '반도체 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고 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공판에 참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저는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지금도 그 점은 마찬가
사전투표 조작 의혹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경찰에 고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유튜버를 공직선거법 237조(선거의 자유방해) 및 형법 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반 혐의로 서울 은평경찰서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유튜버가 올린 영상에는 사전투표가 끝난 후인 7일 새벽 은평구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과 정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추천 선관위원 2명이 투표함 봉인지를 뜯고 투표지를 투입하는 장면이 담겨있다.이 영상은 선관위가 24시간 공개 중인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폐쇄회로)TV 화면을 찍은 것이다.해당 유튜버는 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 대해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고 심정을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책임감, 부담감이 다른 선거들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선 때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 또 그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라며 "그냥 방치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이 나라가 후퇴할까 그 걱정이 사실 너무 큰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 사람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며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경기 용인정)·안귀령(서울 도봉갑)·전현희(서울 중·성동갑) 후보들이 방송인 김어준 씨의 "차렷, 절"에 맞춰 일제히 절을 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언주·안귀령·전현희 후보는 지난달 15일 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코너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수도권 여전사 삼인방'이라는 주제로 출연했다.절하는 장면은 인터뷰가 끝날 때쯤 나왔다. 당시 영상에서 김 씨는 후보들을 향해 "자, 차렷 경례 한 번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이에 한 후보가 "절박하다"며 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김 씨는 웃으며 "아니 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도봉 등 서울 격전지 14곳에서 막판 집중 유세에 나선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 등을 찾는다.이 같은 동선은 서울 최대 승부처와 야당 강세 지역 등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표심을 호소할 예정이다.마지막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유권자들에게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계양에서 인사 드리고 재판에 들렀다 용산, 그리고 다시 계양에서 뵙겠다"며 "4·10 심판의 날, 드디어 하루 남았다.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잘못된 길을 가는 정권, 반드시 멈춰 세워달라"고 강조했다.이어 "4월 10일, 주권자의 한 표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열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뒤 서울 용산에서 마무리 유세를 펼친다.이 대표는 먼저 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강원 강릉) 등 여당 후보 7명을 '7대 막장 후보'로 지목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혜영 선대위 대변인은 "국민의 속을 뒤집어 놓은 국민의힘 7대 막장 후보를 고발한다. 국민들에게 심판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거론한 '7대 막장 후보'는 권 후보와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용태(포천·가평), 박대출(경남 진주갑) 후보다. 최 대변인은 "과거 채용 비리 논란을 받기도 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서울 용산역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9일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역에서 선거운동을 마치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한층 부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도 용산에서 출정식을 연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참석한다. 선거 바로 직전인 만큼, 재판에 불참하고 접전 지역 유세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예정대로 재판에 참석하기로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여야는 굴곡진 긴 여정을 끝으로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리고 있다. 바야흐로 유권자의 시간이 온 셈이다.이번 총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다. 거대 양당의 출렁이는 지지세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네거티브 전략으로 이어졌고, 막판엔 '결집 호소'로 귀결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율(31.28%)을 이끌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4년 전인 제21대 총선 사전 투표율(26.6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을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투표율 상승까지 견인할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하다.'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정설에 대해서도 유권자 지형과 역대 선거 전적을 놓고 보면 좀처럼 유불리를 계산하기 어려워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충남·북 내 보수 강세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충남에서는 청양군이 41.37%를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안군이 39.28%, 서천군 38.72%, 보령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나릿재마을3단지 작은도서관에서 나성동 입주자대표연합회와 지역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김 후보와 입주자대표연합회는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추진을 통한 나성역 신설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상가활성화 방안 △나성고등학교 신설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당초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의 일부로 국비추진되던 사업이나 민자추진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으로 인해 정부가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CTX는 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