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7일 수목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는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립·보전 강화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및 18대 핵심과제가 담겼다.우선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 정보 DB 구축과 멸종위험도를 분석하고, 국
산림청은 합판 외주가공을 생산하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합판은 가구와 마루판, 인테리어 등 주변에서 주로 쓰이는 대표적인 목제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합판 중 약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특히 합판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해 사용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건축 자재로서 구조안정성 확보도 필요해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이에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KS 인증 합판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 공장을 찾아 자재의 적
이커머스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며,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설 곳을 잃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모두 매출 하위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밝혀 지역에서도 대형마트 폐점 우려가 감지되고 있다.26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 내 대형마트는 총 10곳(이마트 2곳, 이마트트레이더스 1곳, 롯데마트 3곳, 홈플러스 4곳)이다. 지난 2017년 14곳에 달했던 대형마트는 2018년 롯데마트 동대전점을 시작으로 2021년 홈플러스 탄방점과 둔산점, 2022년 홈플러스 동대전점 등 4곳이 폐점했다
북대전IC 인근 대덕대로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의 완공 시점이 미뤄질 전망이다.당초 올 초 보상 절차와 함께 첫 삽을 뜨려 했으나,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후속 절차도 늦어지게 된 것이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은 지난 1월부터 보상 절차와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도로공사의 설계 및 공공디자인 심의와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보상 및 착공도 함께 지연됐다.시는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높다. 자잿값 인상에 따라 발주처와 건설업체가 도출한 공사비의 간극이 크게 벌어지면서다.충청권 일부 발주사업에선 적정 공사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입찰을 포기하거나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최근 대전시에 노후 하수관로(3단계 긴급보수) 정비 사업 발주공사의 적정 공사비 반영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해당 사업의 공사비가 표준품셈 대신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해 자잿값과 장비비 등이 현 시세와 동떨어졌다는 게 공문의 골자다.'표준품셈'은
대전·세종·충남의 소비자심리와 경제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소폭 개선된 반면, 가계 저축과 부채상황 등에 대한 전망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중 대전·세종·충남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보다 1.0포인트 상승한 99.8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100.7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선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은 전월과 동일한 99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장주영 법률사무소 '영지' 변호사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장 변호사는 충남대학교 로스쿨 2기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변호사시험 3회에 합격, 고용변호사로 재직하다 2016년 법률사무소 '영지'를 개업했다.대책위는 이영선 기존 자문변호사의 총선 출마로 약 2달 동안 법적 자문을 받지 못했으나 장 변호사의 위촉에 따라 각종 법률 조언을 구할 수 있게 됐다.장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자책하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피해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대전지역 알루미늄 부품 소재 전문기업인 ㈜알루코가 미국에 8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공급한다.알루코는 종속회사인 미국 현지 법인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 주식회사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블루오벌 SK LLC에 총 6억 140만 달러(약 8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케이스 프로텍트프레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블루오벌 SK LLC는 SK온㈜와 미국 포드 자동차사와 공동출자한 현지 법인이다.이번 계약으로 알루코 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재 부품 공급계약 금액은 총 11억 616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4층 '살로몬' 매장 등에서 봄 스타일링을 위한 '고프코어 룩'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살로몬은 1947년 스키 엣지 생산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기어, 프리미엄 풋 웨어, 테크니컬 의류와 용품까지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최근 MZ세대에게 고프코어 룩을 완성하는 트렌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충청권 지역 내 준공형 주택(기존주택)과 약정형 주택(신축매입약정) 1478호를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준공형 주택 매입 대상은 사용건령 5년 이내의 호별 전용면적 85㎡ 다가구·공동주택(다세대·연립), 도시형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이다.매입 대상 지역은 대전과 세종, 공주, 논산, 보령, 서산, 천안 등이다. 매입 가격은 토지의 경우 감정평가로, 건물의 경우 재조달원가의 90%로 산정한다. 매입 희망자는 내달 3-17일 LH청약플러스 온라인 주택매도에서 신청하면 된다.약정형 주택은 민간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5일 대전본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소상공인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소상공인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진공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소공인의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며,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사업지원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또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양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생산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시민에게 신뢰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조폐공사의 철학을 나눔 정신에 담아내 벚꽃 페스티벌부터 각종 참여·교육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조폐공사는 현재 지폐와 주화 등 화폐 외에도 수표, 유가증권, 여권·주민등록증, 골드바 등 11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또 가짜 상품을 방지해 국민 피해를 줄여주는 브랜드보호 사업과 모바일 상품권 '착',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현대제철이 2028년 충남 당진제철소 내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추진한다.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위해 6월부터 환경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연다.LNG 자가발전소는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내년부터 3년간 80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소를 지은 뒤 2030년 이후 수소혼소발전을 거쳐 수소 발전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지난해 4월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 당진 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를 전기로
충청권에 의과대학 입학 증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충청권 최대 학군인 대전 둔산동과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 학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중이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으로 늘리고 이 중 80% 이상을 비수도권에 배치하기로 했다.의과대학 비수도권 증원은 모두 1639명인데 이 중 33%에 해당하는 549명이 충청권에 해당한다.권역별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받은 충청권의 대표 학군지는 둔산동으로 이와 관련, 부동산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조달 정책의 주인은 조달청이 아닌 조달청과 관계를 맺는 조달 기업들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조달청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 경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공동체 속에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임기근 조달청장은 25일 ㈜삼진정밀에서 열린 민생현장소통 간담회의 취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임 청장은 지난달부터 직접 전국 각지의 조달현장을 방문하며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충청권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섯 번째 간담회이며, 내달까지 총 10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
조달청이 충청권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의 소통에 앞장서면서 각종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국내에 이어 글로벌시장에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각종 지원책까지 가세해 지역 우수조달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임기근 조달청장은 2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삼진정밀에서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충청권 우수조달 지정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는 기술이력제 시행과 기술심사 정량기술평가 도입, 천재지변 등 피해 발생 시 지정기간 연장, 범위형 규격제 도입 등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제도
대전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지역본부는 25일 새 학기를 맞아 유성구 관평동 소재 '대전시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지원될 500만 원 상당의 학용품 140세트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엔 권희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지역본부장, 이윤정 NH농협은행 대전시청지점장, 김혜영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용품 세트는 지역 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권희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본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득 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응원한다
농협대전본부와 산내농협은 25일 충남 옥천군 군북면 은행리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송경영 산내농협 조합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영훈 농협대전본부장은 "영농철 인력난 부족 농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쿨링페인트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자카르타 내 소외계층의 안전 대응책을 위해 마련됐다.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 건물 지붕에 쿨링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쿨링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를 지녔다.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 온 기업으로서
충청권 수출 실적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수출실적 개선에 따라 제조업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되는 분위기다.25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한 73억 2000만 달러, 수입은 13.0% 감소한 36억 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84.2% 늘어 36억 5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