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첨단산업 특화단지 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대규모 연구개발(R&D)를 기획하고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절차를 조기에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특화단지 간의 연계 R&D 사업도 신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4대 첨단산업에 대한 R&D 예산도 전년보다 10% 증액하는 한편 반도체 중심이었던 우수 인재 양성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로 확대하고 미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민생 경제 회복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총 263건에 달하는 규제들에 대해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기존 규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민생 개선과 투자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2년 동안 규제 적용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그간의 부담금을 '그림자 조세'라고 규정하면서 "부담금 개수가 2002년 102개에서 올해 91개로 줄었지만, 부담금 징수 규모는 2002년 7조4000억원에서 20년이 지난 올해 24조6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대법원 지방 이전이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남아공은 수도가 3개 있다"며 "여러 종족이 합쳐 나라를 세운 관계로 입법수도, 사법수도, 행정수도가 각각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우리도 어차피 세종시를 되돌리지 못할 바엔 세종시를 입법수도로 하고 국회를 모두 이전하는 게 맞는 결정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참에 사법수도도 대법원을 지방으로 이전해 옮기는 게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청와대를 지방 이전하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그분들은 근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고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2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뽑았으면 대통령을 믿고 위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인데 중간에 조금 가다가 힘들다고 바꿔버리자는 건 상식을 벗어난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부상에 대해 '거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탄력이라고 생각 안 하고 거품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소 안에
대통령실은 27일 "무너진 지역·필수 의료를 제대로 재건하려면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 순위로 끌어올려 국가재정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 실장은 내년도 예산을 '의료 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하겠다며 "5대 사업 등 의료 개혁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 의료 특별회계를 신설, 안정적인 재정지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라디오 인터뷰 과정에서 "왜 여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질문만 하냐"고 발끈했다.나 후보는 26일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위원장 한계론,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자 "친명횡재, 비명횡사 왜 이런 건 왜 안 물어보냐"며 이 같이 반발했다.진행자는 먼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지금 여당 판세가 안 좋다는 분석이 많다. 대책은 무엇인가"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됐었는데 언론에선 대통령 보고 '영부인과 잠수타라'며 직설적인 비판을 하기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계모'에 비유한 것과 관련, 여당에선 재혼 가정 비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명백한 재혼 가정 비하"라며 "이 대표 망언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하다"면서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윤석열 정부를 의붓아버지에 비유해 여론의 비판을 받았으면서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고 했다. 또 "이 대표의 발언을 접했을 재혼 가정 구성원을 생각하면 참담하다"면서 "민주당에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다양성이란 없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주먹구구식으로 나올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당 분위기도 '의대 2000명 증원' 계획 대신 유연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의 희생과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 규모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필수의료 의사가 모자라고, 다음에 약이나 백신 만드는 의사 과학자 수가 부족하다. 또 지방의료 낙후돼 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27년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전날 의대 교육지원 TF 2차 회의를 통해 대학별로 교원 증원 등 8개 분야에 대한 대학별 수요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를 늘리고 무너지는 지역 의료를 살리며 의사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은 덜어주려는 것"이라며 "소모적인 갈등을 멈추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캐스팅보트'인 충청 지역 중 보수 세가 강한 충북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2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동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한다.이 대표는 이날 충주 무학시장·자유시장과 제천 동문시장·내토시장을 찾고, 청주 오창상가와 성안길 거리 인사 등을 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한편 회의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2채 등을 보유한 것을 두고 '왜 강남 아닌 수원에 출마했느냐'는 지적이 나오자 "대전에 선산이 있으면 대전에 출마해야 하느냐"고 받아쳤다.이 후보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토론을 벌였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총 재산 85억 5000만 원으로 배우자와 서울 노른자 땅에 아파트 4채와 상가 3채를 갖고 있다"며 "이렇게 서울에 부동산을 많이 갖고 계신 분이라면 강남에 출마할 것이지 굳이 경기 수원으로 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등에 관한 일화를 담은 책을 출간한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사퇴했다.유 전 본부장은 오는 28일 출간하는 저서 '당신들의 댄스 댄스'에서 272장 분량에 걸쳐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과정과 '50억 클럽' 의혹, 이 대표의 과거 선거법 재판 등에 얽힌 일화들을 소개한다.그는 저자의 말에서 "난 죄인이다. 죄가 없다고 말하지 않겠
22대 총선을 2주 남기고 대전 여야가 지역 핵심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도심 융·복합특구 개발, 대전교도소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등 공통 공약이 다수 제시된 만큼 주도권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슬로건으로 5대 핵심공약과 8대 지역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 성공적인 모델 마련이 주요 주제다.5대 핵심공약은 공공기관 이전과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혁신도시 완성, 글로벌 실증도시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가 26일 대전 배재대학교 이승만 대통령 동상 앞에서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행사는 윤준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 등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조직 간부, 윤맹현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대전·세종지회 대표회장과 회원, 최호택 배재대 교수, 안신 배재대 우남연구소장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윤준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건국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고 공산주의 체제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이 화가 난 것은 대파 가격이 아니라 물가 관리를 포기한 대통령의 무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정부 시절 대파 가격 폭등을 거론하며 또다시 남 탓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문재인 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줄 착각하냐"면서 "언제까지 남 탓으로 허송세월할 건지,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또 "2021년 한파로 대파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당 대표로서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고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게 문제"라며 "윤 대통령께서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좀더 겸손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며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충북 청주 동부창고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2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충북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약 2조달러(한화 약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서 맞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계양이야말로, 그리고 대한민국이야말로 이 후보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원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니, 없는 게 나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짧은 글이지만, 원 후보의 이러한 '저격 글'은 이 후보의 법정 발언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원 후보는 한 매체의 기사도 함께 공유했는데, 해당 기사는 이 후보가 검찰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장동, 성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앞으로 50년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 산업'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충북을 첨단 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윤 "여러 다자회의 참석 때마다 각국 정상들이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첨단 바이오를 꼽았고, 지난해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만난 MIT 석학들도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첨단 바이오를 꼽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