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월동 병해충 피해 예방과 염류 집적의 해소를 위한 겨울철 구기자 비가림하우스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구기자는 고산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추위에 강한 작물이다.하지만 이상기온으로 겨울철 온도 변화가 큼에 따라 구기자 동해를 우려해 비가림시설 측창을 닫는 경우가 많아 구기자 수확이 끝나면 해충 월동 서식처인 부직포·낙엽 등을 최대한 걷어내고 비가림시설 천창 측창 입구의 문을 완전히 개방해야 해충 피해와 염류 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자연 강우가 차단된 구기자 시설재배 하우스 환경의 토양 내 염류
어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찬반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국룰(국민적인 룰)이라는 얘기를 심심찮게 들어왔다. 양자를 만족시키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이견을 좁히고 서로 양보하며 의견을 모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이라고들 한다. 도의 출자·출연기관 통폐합을 과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취임 직후 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통폐합을 예고했다. 또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시작했다.도는 객관적인 통폐합을 위해 제
충남도가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해 도 출자·출연 통폐합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일부 잡음이 나오는 가운데 충남도의회 여야 간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아산 출신 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에 있는 도 산하기관이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으로 가닥이 잡힌 점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아산 지역 도의원인 안장헌(아산5)·조철기(아산4)·이지윤(비례) 등은 아산에 소재한 도 공공기관의 내포 이전은 "용납할 수 없다"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이전 백지화 촉구 천막농성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농성에는 아산시의회 민주당
충남도가 원활한 국방관련기관 유치를 위해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도에 따르면 17일 충남도 공공기관유치단과 도 예산담당관은 '국방관련기관 유치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관련기관 이전 및 유치에 필요한 지원과 범도민추진위원회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 과정에선 관련 조례 제정에 따른 예산 비용 추계 분석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해진다. 도는 관련 조례가 제정된다면, 국방관련기관 유치를 힘쓰고 있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도 도 차원에서 행·재정적인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충남안전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충남소방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은 5만 6177명으로, 전년 2만 3959명 대비 234% 증가했다.방문객은 초·중·고등학생이 2만 4792명(44.1%)로 가장 많았고, 성인 1만 8044명(32.1%), 어린이 1만 2009명(21.3%), 장애인 1133명(2%), 외국인 199명(0.4%)으로 집계됐다. 체험시설별로는 자연재난체험 2만 580명(36.6%), 사회재난체험 1만 9196
충남도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1251억 원을 투입해 '2023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정비사업은 농촌용수 개발, 농촌용수 관리, 배수 개선, 방조제 개보수 등 4개 분야 총 59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2지구 161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7지구 262억 원 △농업용수 자동화 3지구 54억 원 △수질 개선 7지구 120억 원 △방조제 개보수 15지구 154억 원 △배수 개선 25지구 500억 원이다.도는 이번에 확보
충남도는 16일자로 5급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 민선 8기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인력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74명, 인사교류 10명, 시군전입 5명, 신규임용 26명, 전보 408명 총 523명이다.이번 실무진 인사는 중앙부처에서 활동한 고시 출신 사무관을 도정 핵심과제 추진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균형발전국 개발전략과에는 국무조정실 파견근무 중인 김성하 사무관을, 기후환경국 탄소중립경제과에는 행정안전부 출신의 송해훈 사무관을 배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복귀하는 안재민 사무관은 교육지원담당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후보지를 방문해 자체적인 이전 논리 개발에 돌입한다.육사 충남 이전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민선 8기 김태흠 충남지사 대표 공약 중 하나다. 다만, 군 당국을 비롯한 군 수뇌부에서 공개적으로 이전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현재로선 지지부진 한 상황이다.도와 시군은 올해 처음으로 육사 후보지를 방문하는 등 충남의 군 시설 집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충남도와 논산시는 논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국방공공기관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도 공공기관유치단장도와 논산
충남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26만 개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도는 기업유치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힘차게 성장하는 일자리,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 마음이 통하는 일자리 등 4대 전략이다.먼저 '힘차게 성장하는 일자리' 분야는 신기술 확산, 친환경 저탄소 등 산업재편에 따른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 주력산업 육성, 산업 및 노동전환 지원, 탄소중립 경제 실현 3대 중점과제를 제시
충남도는 민선 8기 농업정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청년·후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지원사업의 조건을 확대해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도에 따르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독립영농 기간에 따라 최장 3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18-40세 미만의 도내 거주하는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선정 규모가 2배 늘었고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금도 기존 월 최대 100만 원을 110만 원으로 상향했다. 농지은행 비축농지 최우선 공급, 생애 첫 농지 취득 지원단가
"충남과 홍성발전을 위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최승천(58·사진)충남발전협의회 홍성군지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충남 지역발전을 위해 잇따른 노력을 해오고 있다. 그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촉구를 위해 100만 서명운동 전개를 주도하며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힘썼다. 지역대학 유치를 위해 민·관·학 협력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산품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추진. 지난 3년 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했다.최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역이 침체되는 모
지난해 기준 충남 교통사고 사망자가 경찰 통계작성 이후 가장 적은 232명으로 집계됐다.11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8241건이 발생해 1만 1962명이 다치고, 2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감소폭도 전국 15개 시·도 경찰청 중 전남 53명(20.8%)에 두 번째로 높다.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70년대 500-600여 명에서 2005년 583명, 2010년 501명, 2015년 394명, 2020년 267명 등 꾸준히 감소하
충남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충남형 아기수당 '행복키움수당' 지원 대상을 만 0-2세(0-35개월)에서 만 1-2세(12-35개월)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절감된 예산은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조대호 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행복키움수당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만 0세 수당 지급 제외에 따라 일부 부모들의 반발이 적지 않자 도는 중복사업을 줄이는 것일 뿐 오히려 지원 금액은 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행복
[홍성] 홍성군이 내달 국가산업단지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이용록 군수가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10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대통령실을 찾은 이 군수는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을 잇달아 방문해 홍성군의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홍성군이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이날 이용록 군수는 이진복 정무수석에게 직접 친필
[홍성] 홍성군과 홍성의료원이 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장·뇌졸중·암·폐질환·만성질환 등으로 퇴원한 환자들 중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학적 정보와 복지 정보 등을 공유하고 방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자문 제공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찾아가는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는 의료진이 퇴원환자에게 5개월간 전화 또는 통원 치료 등의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그 이후 읍·면 간
홍성군 보건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까지 설 성수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수산물, 한과, 등 설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보건소는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점검 결과 위
충남도가 미래 이동 수단 기술을 선점하고 맞춤형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낸다.올해 7개 사업에 281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친환경 자율주행 소재 부품 시장에서 앞서나간다는 계획이다.1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의 3대 중점 과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 강화, 미래차 부품 집중 육성, 미래 이동 수단 생태계 창출 등이다.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협력 사업으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사업 3억 500
충남도내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 중 절반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2022년까지 설 연휴 기간 8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8억 56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절반이 넘는 55.8%(48건)로 집계됐으며, 전기적 요인 15.1%(13건), 기계적 요인 11.6%(10건) 등 순이었다.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연휴 기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고, 오는 31일까지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충남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도는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립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 활력 제고 △안전 강화 △나눔 분위기 조성 △감염병 방역 관리 △편안한 환경 조성 등 5대 분야 17개 과제다.21-24일까지는 '설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는 20-24일까지 운영이다.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신고는 '120 충남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사고 등 발생 시 긴
민선 8기 충남도정 권역별 발전전략 중 하나인 국방특화클러스터 구축의 연착륙을 위해선 '국방산업혁신 조성관련 특별법' 제정에 충남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과 국방부 이전 등을 비롯, 충남 관련 사업들이 지지부진 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다봤을 때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 타 광역지자체의 경우 특별법 제정으로 현안 문제를 푼 사례가 많아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 하다는 게 지역의 목소리다. 부·울·경 정치권은 지난 2021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