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의 기업구단 전환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전시와 대전시티즌, 하나금융그룹 간 지속적인 소통 창구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하나금융축구단은 대전시와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는 다음 달 4일 (가칭)대전하나시티즌 출정식을 연다. 이날 출정식에선 구단의 새 이름과 함께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한다. 재단법인으로 설립되는 하나금융그룹 축구단은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재단 이사장을 맡고,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이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 조직 개편 및 인수인계는 다음 달 15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대전시와 시티즌은 지난 24일
프로축구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이 본격 해산 절차를 밟는다. 대전시티즌은 24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 중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전시티즌-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간의 영업양수도 승인, ㈜대전시티즌 해산 결의, 청산인 선임 등을 의결했다. 양수도 계약은 다음 달 4일 체결된다. 시티즌의 자산가치 평가인 양수도 대금은 7억 원으로 확정됐다. 법인을 청산하는 청산인은 최용규 현 대전시티즌 대표가 선임됐다. 대전시티즌 법인 해산은 내년 5월까지다. 또 희망 퇴직 의사를 밝힌 2명을 제외하고 사무국 직원은 전원 고용 승계가 이뤄진다.
대전시티즌이 내년부터 기업구단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시민 주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23일 대전시와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대전시티즌 시민구단 전환을 앞둔 2005년 말 주식을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대전시티즌 주식을 매도했다.대전시티즌은 1996년 계룡건설, 동아그룹, 충청은행 등의 기업 컨소시엄으로 창단된 구단이었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계룡건설이 단독으로 후원을 유지해오다 2005년 손을 떼면서 이듬해 시민주 공모로 완전한 시민구단으로 전환됐다.대전시티즌 주식은 23일 기준으로 대주주인 대전시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는 48만 292
대전지역 여성풋살대회인 '퀸즈컵 2019'에서 님블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시티즌 주최로 최근 HM풋살파크 동대전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여성풋살동호회 11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님블팀은 결승전에서 어벤저스팀을 3대 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님블팀의 양선영(28) 선수는 6득점으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대회에 참가한 '동구나누미' 김미나(23) 선수는 "대전에 여성들을 위한 풋살대회가 생겨 반갑고 앞으로도 여성들을 위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
대전시티즌이 여성축구동호인들을 위한 '대전시티즌 퀸즈컵 2019'을 연다.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 대전 동구 HM풋살파크 동대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엔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진행 방식은 3개 팀 4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우승팀과 2·3위 팀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선착순 12팀을 모집하며 팀당 6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8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티즌 공식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과 대전 새 야구장 건립 등 대전 체육 현안사업이 속도를 낸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주 내로 시와 대전시티즌,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실무협의회를 가동한다. 또 이르면 이달 말엔 대전 새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시와 한화이글스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앞두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티즌 기업 구단 전환 실무협의회에선 하나금융그룹의 구체적 투자 규모, 시설 사용 조건, 사무국 직원 및 선수단 고용 승계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실무협에서는
대전시티즌의 기업 구단 전환이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면서 발생한 혈세 낭비 논란이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홍종원 시의원은 12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감에서 "대전시가 대전시티즌의 기업 구단 전환 구상을 갖고 있었다면 올해 시티즌의 선수 교체 및 영입을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었냐"며 "물밑 작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이를 몰랐던 시티즌은 팀 개혁을 위해 일부 선수들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면서 계약을 종료했고 결과적으로 세금을 낭비하게 됐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이어 "시티즌의 기업 전환이 논의된 시점이 정확히 언제냐"고 따
'846경기 233승 392패.' 1997년 창단한 프로축구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의 지난 22년간의 발자취다.지난 22년 간 대전시티즌으로 치른 경기는 모두 846경기. 233승 하는 동안 902 득점을 올렸다. 승리를 일굴 때마다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경기에 져도 응원과 지지는 계속됐다. 내년 시즌부터 기업구단으로 새 출발 하는 대전시티즌 구단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대전시티즌' 구단명으로 치른 고별 경기엔 2만 3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대전시티즌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대전시티즌 레전드' 김은중(40·U-23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과 '대전의 아들' 황인범(23·밴쿠버 화이트캡스 FC)이 대전 홈 마지막 경기를 찾아 팬들과 함께했다. 김은중과 황인범은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참석해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앞서 만난 김은중은 대전의 기업구단 전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내년 시즌부터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출발하는 데 충분히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광주FC와 올 시즌 마지막 홈 결전을 치른다.대전은 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대전은 지난 2일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5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김승섭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대전은 완성된 수비 조직력과 안토니오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으로 최근 3경기에서 무패(1승 2무) 행진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광주전에서도 최근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광주는 조기 우승으로 다음 시즌 승격
내년부터 기업구단으로 새출발하는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의 협약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로 대전시티즌이 프로스포츠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본계약을 두고 다른 지방자치단체 프로축구 시·도민구단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티즌 구단도 이번 협약이 선례로 남는 만큼 대전시, 하나금융그룹과 최대한 원활한 협상에 나서는 한편 요구 사항 등을 관철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티즌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
대전시티즌이 시민구단으로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대전시티즌은 오는 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대전시티즌' 이름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엔 '대전시티즌 레전드' 김은중 전 U-23대표팀 코치와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FC)이 경기장을 찾아 팬과 함께 한다.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경기에 앞서 남문 광장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선수단 팬미팅 및 팬사인회가 열리고 룰렛이벤트와 슈팅과녁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남문게이트 입장 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대전시티즌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를 가르쳐주는 '축구 클리닉'이 성황리에 끝났다.시티즌은 올 4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지역 초·중학교 15개교, 4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주자주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올해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의 협업 아래 석교초·보성초·중앙초·대암초·중원초·산성초·자양초·신평초·중촌초 등 초교 10개교와 한밭여중·동산중·태평중·용운중·충남중·한밭중 등 중학교 5개교가 참여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아 시티즌은 지역 여성축구동아리, 대안학교, 시각장애인 축구팀 등으로 클리닉 대상 범위를 넓혔다.
대전시티즌이 홈 FC안양전 승리를 사냥한다.대전시티즌은 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지난 달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전에서 안상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채 싸웠지만 경기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이랜드전은 복덩이로 거듭난 안토니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전반 46분 안토니오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수 6명을 제치고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가져갔다. 안토니오는 후반 19분에도 김승섭과 절묘한 연계 플레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11월의 어린이날'이 찾아온다. 대전시티즌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FC안양과의 홈경기를 '대전어린이회관의 날' 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대전어린이회관의 날을 맞아,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E석과 S석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 입장객에게 색연필 세트가 증정된다. 다양한 장내·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부터 경기장 E석에서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티셔츠, 트레이닝복, 머플러, 사인볼 등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남문광장에
대전시티즌 공격수 안토니오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최우수선수 (MVP)에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4라운드' MVP로 대전시티즌 안토니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토니오는 지난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과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9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안토니오는 이달에만 5골을 몰아치며 대전시티즌의 골 가뭄을 해소시켰다. 안토니오는 이번 MVP 선정으로 지난 31라운드에 이어 이달에만 2번의 MVP 수상 영
대전시티즌이 올 시즌 남은 3경기 전승을 노린다.대전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이랜드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지난 5일 전남에 1대 2로 패하며 7경기 동안 이어온 무패 행진의 흐름이 끊겼다. 그러나 지난 19일 아산무궁화FC에 1대 0으로 1승을 거두면서 연승 불씨를 다시 지폈다. 안토니오 등 외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토니오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재치 있는 돌파와 깔끔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상대가 아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승리였다. 대전은 올 시즌 아산을 상대로 3연패를 기록 중이었
대전시티즌이 시민 중심의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선다.대전시티즌은 다음 달 말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관중 500명과 일반 시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관람 동기, 구단 브랜드 인지도 등의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관중 대상으로는 경기장 방문동기, 경기 정보 습득경로,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하며 일반 시민 등 비관중 대상으로는 구단 브랜드 인지도 및 지역 내 타 프로스포츠와의 비교 등을 묻는다. 대전시티즌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별·연령별에 따른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팬
대전시티즌이 아산무궁화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 아산과의 맞대결을 펼친다.대전은 지난 5일 대전 홈 전남드래곤즈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전남전에서 하마조치와 안토니오가 선제골을 합작했지만 이지솔과 이인규의 연이은 부상 속에 수비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무패행진은 마감했지만 탄탄한 수비와 공격력 향상의 수확을 거뒀다.대전은 최근 8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단단함을
대전시티즌의 기업 매각이 또다시 화두로 떠오르면서 실현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공식적으로 대전시티즌 운영 방향성으로 기업 유치 및 투자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티즌에 해마다 80억 원이나 되는 세금을 투입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연고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구단을 이끌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전은 연간 100억 원의 예산 가운데 70%에 이르는 60억-70억 원을 시비로 지원받고 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