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인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장애인보호구역'이 지역에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정률이 단 1%에 불과한 데 따른 것인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률이 80%인 것과 대조된다.8일 보건복지부 '대전시 장애인시설 수 현황'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는 총 188개의 장애인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이 중에서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단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장애인보호구역'은 장애인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획된 구간으로, 차량 통행이나 속도가 제한된다. 특히 장애인 보호구역에선 주행 속도가 시속
대전 대덕구가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사업 중 하나인 그린뉴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9일 대덕구는 구청 청년벙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그린뉴딜 5대 분야 40개 사업을 선정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에너지의 바른전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혁신도시 조성 △대덕구청사 에너지 제로건축물 조성 △혁신도시 내 그린모빌리티 상용화 등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다음으로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 실현'을 위해 △더불어 좋은 에너지자립 마을
최근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글쓰기에 어떤 면에 매력을 느껴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것일까? 글쓰기가 왜 중요하고 어떤 가치가 있을까?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나 MIT 같은 미국의 명문 대학들은 처음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글쓰기 교육을 강조한다. 특히 글쓰기는 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으며 입학 후에도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중요하게 교육된다. 회사에 입사 후에도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높은 성과도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멋진
최근 몇 년 새 아동학대 사건 등이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일선 지자체에 아동학대 관련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돼 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인력 확보조차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부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서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는 이달 1일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현장 조사와 상담 권한을 갖는다. 그동안 아동학대 조사업무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담당했는데, 민간기관이다 보니 조사업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전시가 '공공배달 앱'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참여 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진입 장벽이 높아 지역업계에서 '강 건너 불 구경'이라는 혹평이 적지않다.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배달 주문을 받을 때 배달 앱에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명분 아래 지난달 28일부터 중소형 민간 배달 앱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시는 당초 지자체 차원에서 공공배달 앱 자체 개발에 착수하는 구상을 했지만 예산 부족과 시스템 구축 어려움 등으로 민간배달 앱과 연계하기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어 시는 민·관 협력 공정모델
대전 서구가 '서구 생활 임금위원회' 결정에 따라 올해 생활임금 시급인 9570원에서 430원 증가한 1만원으로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인 시급 8720원보다 1280원 많은 114.7% 높은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월 209시간 기준)하면 최저임금 182만 2480원보다 26만 7520원 많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구 소속 기간제 근로자 500여 명에게 적용된다.박상원 기자
◇돈의속성(김승호 지음)=매출 2조 원대의 회사를 운영하는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고 투자하는 방식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부모에게 받은 유산은커녕,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던 어느 가난한 이민 가장이었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이룬 진짜 부에 대한 모든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은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억 원이 될 때까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또 저자는 돈의 특성을 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30일 오후 8시 30분)=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KBS 2TV '2020 한가위 대축제 대한민국 어게인'(이하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앞서 나훈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민들이 시름에 빠진 모습을 보며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민들과 함께 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훈아는 특별 공연에서 히트곡 28곡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보라매공원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구가 추진하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은 고비용 결혼문화 개선과 뜻깊은 결혼식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50여 명의 가까운 친지·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직원의 축가와 대전의 뮤지컬팀인 '무비컬웨딩'의 오프닝 공연(라라랜드 "another day of sun")을 시작으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 부부는 "마침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던 중 SNS를 통해 서구의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을 접하고 신청
대전 중구의회가 집행부의 문화환경국(局) 신설과 인력 증원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협의하지 않은 인력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그 명분도 약하다는 판단에서다.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중구 지방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중구 행정 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다.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내용들이 조례안에 담겼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5개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따라 올초 20명을 증원하기로 협의해놓고 불과 반 년 만에 27명을 추가 증원하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은 관련 규정을 벗어난 것이라는 지적이
대전 유성구가 내달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23일간 마을 곳곳을 물들일 '제11회 유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여부를 고민했지만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가 가능한 국화전시회를 추진키로 했다.다만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기존 유림공원과 온천공원에서 집중 개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11개동 26개소에 국화 15만본과 조형물 1100여점을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반석역광장 등 13곳에는 대형 국화조형물과 국화터널, 꽃벽 등을 설치해 주민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은 직접적인 접촉과 소통에서 벗어난 비대면 문화에 익숙해 지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인류는 이번 전염병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로 강제 돌입했다는 석학들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를 대비하기 위해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현실에 현명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인공지능이 복제할 수 없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만,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신작 '에이트: 씽크'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 필수적 요소라고 지적한다. 공감 능력은
대전의료원 설립에 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하세월인 가운데 대전지역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황인호 동구청장·박용갑 중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2일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료원 설립을 촉구했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장 청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전·충청 정치권의 중요한 공약사항이며, 28년 간 대전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 숙원 사업"이라며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될 시민과의 약속이자 국가 공공의료 체계 강화의 핵심"이라
대전시가 '노잼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시민과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라운지를 21일 개관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동구 중앙로 187-1 부근에 총사업비 9억 원(국비 4억 5000만 원, 시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663.62㎡(200평), 지상 1-4층 규모의 트래블 라운지 건립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체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에서 선정되면서 착수됐다. 트래블 라운지 운영은 민간위탁 공모에서 선정된 대전광역시 관광협회가 오는 2022년 말까지 관리할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마을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갈마1동 주민자치회가 자체 결성한 총 5개 분과 중 환경안전분과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은 물론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환경안전분과는 우선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등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이나 아이들 등을 위해 감염 예방 홍보활동이나 방역 활동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김기중 갈마1동 동장은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몸이 불편하거나
대전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출범하면서 지역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다. 환경개선부터 문화사업에 이르기 까지 말 그대로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하게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마당이 됐다.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우선순위 사업들을 선정, 추진했다. 가장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쓰레기 분리배출 처리장 설치 사업'을 주민들이 가장 원했다. 일반 아파트와 같이 일반 주택지역에도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골목 환경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뜻이 모아졌다. 평소 쓰레기 등이 무분별하게 투기되는
갈마1동 주민자치회 이원배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스스로가 안건을 제시해 계획을 세워 마을을 이롭게 만드는 곳"이라며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마을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발굴해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회"라고 소개했다.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4월 주민자치 위원을 공개 모집해 114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주민 자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그는 "지난해 총 9개 사업을 진행했는데, 그중 별밤 맥·쏘 페스티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예산이 1000만 원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인근상인 섭외 등 주민홍보에 박차를
지방자치시대의 핵심은 관 주도의 행정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주민들 스스로 내 삶의 터전에 필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길이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핵심은 주민자치회'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앞장 서 모범사례로 알려진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주민자치 운영 상황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대전시는 민선 7기 핵심 가치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공동체지원국 신설 등 자치분권을 강조하고 있다. 행정안전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디지털 뉴딜 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 2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철도에 인공지능이 도입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촬영 등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기계시설물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고객 안전이 향상될 전망이다.이번에 선정된 도시철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은 도시철도 역사에서 이상행동이 일어나면 즉각 대처하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총 38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94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0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지난 18일 공고했다.선발대상은 각각의 장학생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중·고·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타 지역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대전 출신 학생들의 거주비(월세) 부담 완화를 위해 거주비 지원 장학금도 신설, 선발키로 했다.선발장학생의 종류 및 인원은 성취장학생 197명, 청년희망장학생 120명, 거주비지원장학생 50명과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