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잘 자면 보약을 먹은 것처럼 값지다고 말하듯이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나 피로를 날려버리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잠들기 어려운 불면증에 걸리거나 잠은 잤지만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환자도 적지 않다.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수면시간은 인생의 3분의 1 정도나 차지하는데, 수면부족으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다양하게 표출되면서 진행하고 있다. 과거 체르노빌 원전사고나 우주선 챌린지호 사고 등도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인적 오류사고로 손꼽힌다. 해마다 일선 산업현장은
"우리나라(미국)에서는 200만 달러(24억 원) 이상을 상속받는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상속세를 내야만 합니다. 혹시 이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10명의 사람들 중 단 1명만이 상속세에 반대한다. "자, 그러면 여러분들 중 사망세를 내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이제 10명 중 단 1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상속세 부과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 지금까지 한 평생 국가에 꼬박꼬박 낸 세금이 얼만데, 죽는 것도 억울한데, 국가가 죽음에 세금을 매기려고 하다니…. 실화를 토대로 200
어느 정도 국내 생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이다. 의료 기관 접근도가 높아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국적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본국에 비해 비용 대비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보험제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여러 나라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19년 12월 국내 건강보험 시스템이 바레인에 수출되었는데, 계약액이 310억 원 규모라고 한다. 간혹 의료비가 부담스러워지는 때가 있다. 고가의 비급여 항목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경우이다. 비급여 항목은
국제 로타리는 매년 1월을 직업봉사의 달로 정하고 로타리안들은 직업봉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직도 내 가슴을 울린 봉사활동이 생각난다. 부여로타리클럽 이야기다. 2018년 3월 20일 원인 미상의 화재로 주택이 완전 소실되어 3평짜리 임시 컨테이너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거주하고 있다는 장애인 가족 윤씨의 사연이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팀을 통해 부여클럽에 전달됐다. 부여클럽 회원들은 직업봉사의 일환으로 새 집을 지어주기로 논의하고, 임천면 남성로에 위치한 집에 찾아 갔다. 회원들을 맞아준 가장 윤씨는
최근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서 교량 위, 터널 출입구, 산 아래 커브길 등을 지날 경우, 경력이 많은 운전자도 긴장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스트레스를 피하고 사고예방도 위해 자가운전자라면 자동차 대신 열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강구할 수 있지만 사업용 운전자는 그렇지 못하기에 운행노선, 통행시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운전하며 느끼는 스트레스는 삶의 일부분이지만, 사소하다고 소홀히 여겨 스트레스 관리에 실패하면 생존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저마다 처한 환경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 줄 아니? 무계획이야. 무계획. 노 플랜. 왜냐? 계획을 하면 반드시 계획대로 안 되거든. 인생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분투와 이들의 참담한 실패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미래를 계획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홍수가 나는 것도 계획에 없던 일들 중 하나다. 문제는 계획에 없던 일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훨씬 더 가혹하고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다는 것이다. 홍수 때문에 박사장(이선균) 가족이 만나게 되는
최근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조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27일 오전 1시쯤 "이 사건의 범죄 혐의는 소명됐다"면서도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이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줄 것을 법원에 신청하면 법원은 피의자를 심문하여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구속사유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심리
겨울철에는 스키·스노보드 등 레포츠 활동이나 연말 연초의 무리한 가사 노동 등 척추를 위협하는 요소가 도사리는 만큼 한요통, 급성 요추염좌, 낙상 등 나이대별로 주의해야 할 척추 질환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스키·스노보드 등 겨울레포츠를 즐기는 청년층의 경우 추운 날씨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눈밭에서 넘어지는 가벼운 부상뿐 아니라 허리 근육이 차가운 기운에 노출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한요통의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여성의 경우 겨울 레포츠보다 평소 옷차림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겨울 필수템인 미니 원피스나
수염은 한자어 수(鬚)와 염(髥)이 합쳐진 단어이다. 여기서 수(鬚)는 턱수염, 염(髥)은 구레나룻이다. 일반적으로 수염이라 하면 콧수염을 포함해서 얼굴 부위에 있으면서 외부로 돌출돼 자란 체모를 통칭한다. 수염이 나는 부위와 성긴 정도는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 우선 결정되고, 남성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유전적으로 수염이 많은 체질이라도 일단 남성 호르몬이 충분히 있어야 수염이 자라기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러므로 수염은 남성에서 사춘기 이후가 돼야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여성도 부신에서 약간의 남성호르몬
현대전은 합동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합동성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거니와 각 군(육?해?공)은 상호 이해하고 신뢰하는 단계를 벗어나 서로 의존하는 문화로까지 발전해야한다. 그러나 문제는 자군 이기주의이다. 이것이 극복되지 않는 한 합동성은 요원 할 수 밖에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자군 이기주의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왜냐면 국방백서('18. 12)를 보면 첫째, '합동성에 기초한 전력증강'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논리는 상식에서 크게 어긋나 있다. 왜냐면 전력증강은 합동성
A 씨는 최근 신축건물 상가를 분양받게 되어 임차인을 구하고 있었는데 해당 상가가 강제경매절차에 들어갔다는 통지서를 받게 되었다. 이에 사정을 파악한 결과 오래 전 지인인 B 씨가 A 씨를 상대로 금전지급청구 승소판결을 받아 확정되었고, 판결문은 공시송달로 이미 A 씨에게 송달된 지 수년이 지난 상태라는 것이다. A 씨는 위와 같은 소송이나, 판결이 있었던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판결이 내려진 후 한참이 지난 현재 패소 판결 및 강제경매절차를 취소시킬 수 있을까?일하다 보면 다양한 어려움으로 인해 법적인 조력을 얻기 위해 찾아
자신의 TV시청 자세가 올바른지 잘못되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자세는 허리 다리 목 등에 통증을 가져올 수 있다. 앉아있는 자세만으로도 허리에 부담이 되기 쉬운데 오랜 시간 바닥 의자 소파 등에 앉아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TV를 시청하게 되면 요통 등 다양한 척추 관절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 척추는 균형적인 이완과 수축 작용이 필요하다. 적당한 휴식은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지만 도를 넘는 지나친 휴식이나 잘못되고 고정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근육의 이완은 고사하고 오히려 척추가 딱딱하게 경직되어
바야흐로 아침저녁으로 한기가 드는 늦은 가을이다. 새벽 찬 공기에 어느새 겨울이 문턱에 와 있음을 느낀다. 산야를 물들였던 단풍이 늦가을 비바람에 낙엽으로 쌓이는 스산한 계절이다.예로부터 단풍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늦가을의 단풍은 대자연이 주는 멋진 즐거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필자도 올해는 오대산부터 가야산, 북한산, 수락산 그리고 지난 주 남산까지 틈나는 대로 산행을 즐기며, 눈앞에 펼쳐지는 단풍을 마음껏 즐겼다. 일반적으로 하루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시작된다고 한다. 나뭇잎에 포함된 엽록소로 인해 잎이
국방정책은 다른 분야의 정부 정책과는 달리 국가 존망의 문제인 전쟁을 다루고 징병제로 인해 국민 대부분이 군과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더구나 민주화로 인해 과거 용산기지 평택이전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국방정책 결정과정에 각종 이익단체와 언론, NGO, 정치인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방정책은 큰 도전 없이 추진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작년에 발표된 평일외출제도 시행, 병복무
한때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지난달 사전 공지없이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이나 일기를 올릴 수 있는 미니홈피와 미니미, 도토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2000년대 당시 이용자들의 일상에 대한 수많은 기록의 추억저장소가 되어왔다. 최근 경영난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진 싸이월드는 갑작스런 접속불능 사태로 인해 그동안의 데이터를 백업 받지 못한 이용자들에게 그간의 추억이 한순간에 사라져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체력관리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요즘 척추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오는 청소년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기 특히 수험생 시기의 척추 건강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한다.수험생 시기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크다. 특히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과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은 청소년기에 각종 척추질환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중요한 수험생 시기에 척
건강하게 일상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풀어서 설명하면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순조롭게 공급되고, 생체 대사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고, 기능 회복을 위한 적절한 휴식이 취해지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세 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이 중 필자의 전공 분야인 '잘 싸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한다. 흔히 일반적으로 '잘 싼다'고 할 때 그 대상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대변과 소변이다. 흔히 대소변으로 한데 묶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먼저 인체에서 배출되는 곳이 다르다. 모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가 극심한 상태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은 마치 사상전의 양상을 띠는 모습이다. 가까운 사람간에도 갈라져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절대 변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바로 국방과 관련된 원칙들이다.우선은 국방의 위상이다. 국방은 경제와 함께 한 국가의 부국강병을 떠받드는 기둥으로 현존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외부의 위협(적)으로부터 국토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설사 현존하는 적이 사라졌다할지라도 잠재적인 적에 대비해야한다. 혹자는 남북관계발전을 논하면서 국방을 흔들기도 하고 평가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배경이 된 이른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특정되면서 범인에 대한 처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991년 4월 3일에 10차 사건을 마지막으로 보고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공소시효는 15년이었고,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공소시효는 형사소송법 제249조에서 규정하는 것으로, 어떤 범죄에 대하여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더 이상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정한 것을 말한다. 과거 형사소송법은 살인죄의 경우 공소시효를 15년으로 정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5년 살인으로 사형에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커브가 존재 하고 정면에서 봤을 때 반듯한 일자 모양이다. 그러나 정면에서 봤을 때에 좌우 옆으로 S자나 C자 모양의 굴곡이 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척추 측만증 (Scoliosis)' 이라고 한다.선천적인 척추측만증도 있지만,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은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시간의 PC 및 스마트폰 사용,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질 가능성이 많아지면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척추측만증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