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영향이 걱정한 것만큼은 아니긴 한데, 이전이랑 비교하면 안 팔리는 거죠."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소식에 수산물 매장이 또 다시 걱정에 휩싸였다. 지난 1차 방류 초기 방사능 우려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다 대하 등 계절상품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2차 방류로 또 다시 타격을 입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2차 방류 시작 하루 전날 찾은 대전 서구의 한 전통시장. 긴 연휴가 끝났지만,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반찬가게, 청과매장, 분식집 앞 등은 더욱 북적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사법체계 불신 해소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이번 국감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법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장 의원은 "최근 법원은 정치적 중립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실제 몇몇 판결을 통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재판의 지연으로 인한 국민 부담의 가중은 가장 비판받고 있는 부분이자 사법부의 존립 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 갑)은 거시경제 전반을 꼼꼼히 살펴 실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안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국회 본회의를 목전에 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통과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홍 의원은 "이번 국감은 윤석열 정권 경제정책의 무능과 부실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난 2년간 경제의 토대가 무너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국민들의 삶이 무척 곤궁하다. 아울러 외교·안보·경제 어느 분야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홍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자 민주당 민생경제위기
무릎은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관절인데, 이 두 뼈 사이에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있다. 지속적이고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다 보면 관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던 연골이 점점 닳기 시작해 급기야 연골이 사라져 뼈와 뼈가 맞닿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도 유발한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무릎 안쪽이 닳기 때문에 다리가 점점 항아리처럼 휘게 된다. 증상은 초기에 무시해도 될 정도로 가벼운 증상이 있는 반면 만성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걷기조차도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조기에 전문가의 진료가 필
유난히 심하게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가을이 됐는데, 피부과 외래에, 몸에 작은 반점이 발생해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심하게 간지럽지는 않지만 주로 팔다리에서 시작해 작은 반점들이 번지는 양상으로 낮은 농도의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호전이 되지 않아서 내원한다.이런 반응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한 발진으로 불완전 면역 반응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 발진은 수두나 대상포진, 단순포진 등 전형적인 모양을 띠는 것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바이러스 발진은 전형적인 모양을 갖고 있지 않다.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민주당은 폭풍전야입니다. 친명계는 비명계를 해당 행위자로 간주해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비명계는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 확고한 친명체제 구축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법원의 영장기각 이후 민주당 내 이재명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원내 대표는 비명계 박광온 의원에서 범친명계 홍익표 의원으로 바뀌었죠. 친명계 인사들은 공공연히 비명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어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법원의 결정문을 보면 서로 꼬이고 충돌하고 이상한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에요.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결정이다 보니 '법원 방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800자 분량의 결정문 행간의 의미와 논리적으로 모순된 부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위증교사가 증거인멸 아니라는 법원이재명 대표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유창훈 부장판사가 작성한 결정문의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보도록 하죠.이 대표 구
기념(記念). 뜻깊은 일이나 사건을 잊지 않고 마음에 되새김. 전쟁기념관은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산방어전투기념관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과 자유민주주의이다. 만약 이 두 가지를 잊는다면 아픈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마산방어전투는 지난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45일간 마산 일대에서 한미 동맹군과 인민군 간 벌인 전투다. 이 기간 핵심 격전지였던 서북산은 고지의 주인이 19번이나 뒤바뀌었고 인민군 4000여명과 미군 1000여명이 희생됐을 정도로 큰 규모의 전
내년 4·10총선을 200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역대 선거를 보면 충청권 승리=총선 승리의 등식이 성립됐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왜 충청권이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인지 알아보고, 올 들어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중 충청권만 따로 떼어내 판세를 살펴보도록 하죠.◇역대 총선 모두 충청권이 좌우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오는 수도권 위기론은 새삼스런 일이 아닙니다. 역대 총선을 보면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수도권에서 국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가결됐습니다. 당초 예상은 가결과 부결이 팽팽했는데 결국 정족수를 딱 1표 넘겨 가결됐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체포동의안 가결의 결정적 원인이 무엇인지 앞으로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은 어떻게 될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비명계 중심 최대 39명 찬성표 던져이재명 대표의 운명을 가른 것은 불과 두 표에 불과했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 298명 중 295명이 출석해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겨울철이면 콧물과 코막힘,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가 기승을 부린다. 만약 38℃ 이상의 발열과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나 장시간 지속된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수 있다.감기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해 사실상 정확히 구별하기가 어려워 흔히 독감을 독한 감기로 여겨 같은 질환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에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을 통해 전파돼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A형과 B형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독감을 유발한다.독감의 잠복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 을)은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기획재정부의 경제 정책과 재정 운영 방식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지향점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일조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강 의원은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재부는 부자감세, 세수펑크, 무역적자,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부담, 긴축재정 고집 등의 많은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국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5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올해 세수 결손
40여 년간 7만 명에 가까운 동문을 배출한 대전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노하우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취업률 역시 대전, 세종, 충청 전문대학 졸업자 1500명 이상 그룹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각적 변화를 도모하는 등 교육혁신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산학 협력으로 다양한 실습처 제공=대전보건대는 880여 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학생
우송정보대학은 실용적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우송학원에서 시작해 1963년 이후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고 있다. '한국대표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아래 미래선도 '창의명장', 한국을 넘어 '세계명장', 지역발전 '산업명장'의 인재상을 갖고 있다. 실용학문 확대 및 공학의 강화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 PBL교수법, Flip-Learning 교육 등 앞서나가는 교수법과 교육시스템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성인학습자 모집=지난 4월 순수한 성인학습자들만 모집하는 5개 학
우리 몸속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이 잘 흐르기 위해서는 잘 뚫린 혈관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잘못된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한 원인들이 혈관질환을 일으키고 있다. 혈액이 원활히 움직이는 가운데 어느 한곳이라도 막혀 제대로 순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혈관질환이란 심장혈관뿐 아니라 신체의 모든 혈관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 그리고 다양한 말초혈관 등 모든 질환이 혈관질환에 포함되는데
9월에 들어서면서 학생들은 새롭게 2학기를 시작했다. 매해 이때 쯤이면 간호사를 꿈꾸는 간호학과 학생들은 일정 기간을 두고 교과과정의 일부로 실습을 위해 병원을 찾아온다. 삼삼오오 한 조의 구성으로 실습은 시작하는 학생들은 예의가 바르고 단정한 모습에 초롱초롱한 눈빛을 탑재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실습을 시작한다.실습 기간은 그동안 배운 간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임상의 간호 술기를 습득하는 기간이다.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속에서 긴장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간호사들을 눈과 몸으로 쫓으며 따라 배운다. 꿈을 향해 '쌩쌩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잠시 문화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오랜만에 세종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풍성한 가을 한가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를 소개한다.◇아름달빛 한마당 축제= 22-23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선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첫째날 아름달빛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저녁 8시30분에는 인기가수 홍진영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즐길거리 등 풍성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와 함께 프리마켓, 먹거리 구역 등이 운영된다. 둘째 날
◇롯데백화점 대전점= '프리미엄·친환경·안전성·지역대표' 4가지 테마로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먼저 대표적인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세트 중 'No.9 스테이크 GIFT'는 가장 높은 한우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등심 1㎏, 안심 1㎏, 채끝 1㎏로 구성됐다. 또 '가심비' 높은 국내산 한우 1+등급 등심,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정성 한우 혼합GIFT'도 있다. 수산세트엔 국내산 대형 참조기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진/선/미 세트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건/
온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 6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오랜만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도심 속 휴양지를 찾아 '힐링'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정겨운 명절을 두 배로 따뜻하게 할 대전의 도심 속 휴식처를 소개한다.◇야간 명소 엑스포과학공원=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은 대전에서 가장 낭만적인 밤 산책 명소다. '한빛탑'이 뿜어내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외벽 영상)와 물빛
6일이나 되는 가을 황금연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가을 제철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부터 화려한 불꽃놀이, 아찔한 줄타기, 전통 악기를 한 자리에 만나보는 국악 연주까지…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연휴 내내 펼쳐진다. ◇식탁 위에 작은 숲, 청정 임산물 대축제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과 가을 제철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청정임산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