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대전시의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를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로 발표한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박 청장은 26일 환영문을 통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을 위해 우리 구 삼정동 일원을 예정지로 선정한 대전시의 결정을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장우 시장의 산업단지 500만평+α 조성 공약에 발맞춰 동구 유치를 공식 건의했고, 대전시와 지속해서 연계·협력한 결과 삼정지구가 신규 산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그는 "판암IC 인근은 전국 교통망의 주요 결절점에 위치해 최
대전문화재단은 26일 제6기 대전문화재단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은 시민기자단 위촉장을 수여와 소감을 밝히는 순으로 진행됐다.주영선 시민기자는 "대전 문화예술의 주춧돌인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전 시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했다.올해 시민기자단은 20명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시민 간 소통 기회 확대, 수요자 맞춤형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나선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지역 문화예술을 시민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형태로 소통할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교직원을 위한 사진전을 열었다.대전성모병원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상지관 5층에서 '위로와 쉼'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전에는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가 지난 2020년 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직접 촬영한 사진 20점이 전시됐다.작품에는 희망, 쉼, 열정, 생명, 선물, 동행 등의 의미가 담겼다. 김 신부가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나눈 대화를 통해 느낀 삶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의미다.작품들은 기증을 희망하는 교직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 실장신부는 "대전성모병원
사단법인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가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박찬진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25일 대덕구 중리동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박 회장은 "장애인들이 살고 싶은 대덕, 차별받지 않는 대덕을 만드는 데 우리의 최고 선택지는 박경호 후보"라며 "장애인과 함께 뛰는 박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불편한 사회를 바꾸는 것은 정치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반드시 22대 국회에 등원해 교육, 치료, 생활, 일자리 등 모
4·10 총선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향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 탈당과 관련 "나름 정치인으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 한 행동이지만,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며 "방법상의 차이를 넘어 대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최근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이 취소됐고, 남은 후보는 새로운미래와 국민의힘밖에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 지지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김 후보는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26일 경기 성남시의 한 도로에서 '타조'가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발견된 타조는 무사히 포획됐다.한 시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타조 1마리가 도로 위를 뛰어다니는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게시물을 올린 시민은 "성남 타조 조심", "타조 분노의 질주" 등의 문구를 적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주행 안 하고 차선 잘 지키네요", "실시간인가요? 대박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소 유쾌한 상황 같지만, 도로를 활보하는 타조의 모습에 인명피해나 사고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30
[아산]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후보는 지난 2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주 4.5일제 도입을 골자로 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복 후보는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추진 △아산시 노동자종합복지관 이전·설립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어 당선 시 협약 이행점검을 위한 정례적인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연대로 나아가기로 했다.복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보호받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유연 처리를 지시한 것과 관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젠 웃음이 나온다"며 비꼬았다. 노 전 회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그랬죠. 전공의 처벌 못할 거라고"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젯밤 면허정지 3개월을 1개월로 줄이는 걸 검토한다는 것도 간을 보는 것"이라며 "전공의 처벌 못한다. 그동안 정부가 날린 뻥카를 생각해보라"고 적었다. 노 전 회장은 "이제 열흘만 있으면 (의료 대란 사태가) 두 달이 되어간다"며 "의사들은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고, 정부는 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사저에서 약 30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이 끝난 뒤 "국정 전반과 현안, 살아온 이야기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예방 이유에 대해 한 위원장은 "지난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았다"며 "그때 약속했던 날을
일류라고 일컬어지는 이들은 어떻게 성공을 이뤄냈을까? 축구 국가대표라고 마냥 축구만 잘해서는 일류의 자리에 올라서기 힘든 것처럼,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이 책에서는 문학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경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일류를 포함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넓고 포괄적인 범위에서 응용이 가능한 '숙달'이며,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세 가지 힘이 요구된다.첫 번째는 바로 '훔치는 힘'이다. 다른 사람의 지식과 요령을 훔쳐와 내 것으로 체득해야 한다. 창
교육을 둘러싼 환경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공교육 제도는 산업이 고도로 성장하던 20세기에 만들어져, 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류는 산업화 시대를 지나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화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이제 교육의 핵심 과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개인 특성을 발견, 성장시키는 것이어야 한다.표준화된 교육에서 개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1년에 경매 1건으로 연봉 버는 월급쟁이 투자 전략(부가남 지음)='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진 요즘, 직장인들은 일하면서도 10년 후, 20년 후가 두렵다. 열심히 일하는데 돈은 모이지 않고, 앞날은 불투명하다. 매일 8시간 이상 회사에 붙잡혀 있어야 해 사이드잡을 만들고 투자할 시간도 부족하다. 이런 직장인들에게 월급쟁이를 위한 맞춤형 부동산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손품을 들여 발품을 줄이는 물건 분석법과 간단하고 명확하게 돈 되는 물건 찾는 권리 분석 방법, 주말 활용해 입장하는 법, 대면 없이 명도하고 대출받는 법 등 부동산
현대미술 작가 레이코 이케무라의 개인전 'Light on the Horizon'이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레이코 이케무라의 국내 첫 미술관 전시로, 다음 달 3일부터 8월 4일까지 이어진다.전시는 작가에게 중요한 예술적 모티브가 된 '수평선'을 소개, 수평선 위에 빛이 내려앉은 때를 조명한다.일본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스위스에서 시작해 현재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생애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회화 등 서로 다른 분야를 통합하는 기반이 됐다.헤레디움 관계자는
마이크를 들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안귀령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25일 선관위에 따르면 도봉구선관위는 최근 안 후보의 행위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서면으로 '엄중 경고'를 내렸다.공직선거법 59조에 의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때는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8일 시작된다.안 후보는 최근 지역 노래교실에서 마이크를 잡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노래를 불렀다.선관위는 안 후보가 선거운동복을 입고 있었기
직장인 2명 중 1명은 직장에 마음이 떠나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하려는 '조용한 퇴사'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7%가 현재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응답했다.조용한 퇴사란 구체적으로 마음이 떠난 직장에서 퇴사하지 않고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하려는 태도다. 이들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거나 업무 시간 외에는 회사 연락을 받지 않고, 주말에는 회사 업무를 처리하지 않으려
[옥천]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동남 4군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25일 민주당논평에 대해 '수사기관서 무혐의종결통보 받은 사안을 야당이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거론하며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민주당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덕흠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중 투기논란의 중심에 있었다"며"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이 박덕흠 후보의 부동산관련 의혹에 대해 아무 조치 없이 침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박덕흠 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 토지를 매입하거나 부동산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분에 대한 후속 조치를 5월 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5월 내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정부는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를 향해 "가슴 졸이며 애태울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의대 교수는 사직서를 내지 말고, 학교와 병원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토로했다. 이어 "진정성
[청양]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가 국민 밥상 책임지는 '농업 격차 해소 공약'으로 농업농촌공익직불금 지원 확대 등을 공약 발표했다.정 후보는 '농업 격차 해소 공약'으로 △사료구매자금 저금리 대출 추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해보상법 마련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농촌공익직불금 지원 확대 등이다.정진석 후보는 "공주 부여 청양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더욱 두텁게 추진하겠다"며 "사료구매자금 마련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추진하고 재해로 인한 복구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신고센터는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나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수업 복귀 후 이와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는 전화, 문자,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학생뿐 아니라 학생의 지인도 신고할 수 있고, 온라인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강요·협박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에 대해서는 신고자의 요청을 고려해 심리상담, 수업운영 개선, 사후
대전 주요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에서도 의대 교수 78%가 사직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373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287명의 교수 중 223명(78%)이 사직에 동의했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78% 교수들이 의대 학생이 단체 유급을 당하거나, 전공의 사법 조치가 이뤄질 경우, 교수 자유의사에 따라 사직하겠다고 응답한 것"이라며 "교수 개인이 사직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