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초·중·고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급하는 교육교부금을 줄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교부금 쟁점 분석 및 미래교육 수요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학생수 감소에도 교육재정은 증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수는 줄어도 학급 수와 학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는 지난 2017년 569만 명에서 2021년 532만 명으로 37만 명 감소했지만, 학교
충남도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5대 권역별 발전전략' 등 민선 8기 도정 주요 정책을 발표한다.도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100년을 내다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주제로 정책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고, 부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정부의 '지방시대' 국정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벨기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10일 인천공항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오는 12일 오전 9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개최지는 후보지인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코로나19 이후 충남도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늘었으나, 종업원을 둔 업소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폐업보다 휴업을 택했으며, 폐업은 음식료품 판매와 유통업자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통계청 경제 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월 평균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수는 30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 평균 29만 7000명에 비해 1만 1000명(3.7%) 증가한 규모다. 고용원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2019년 월 평균 6만 3000명에서 올해 5만 7000명
"봉사는 중독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늘려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장성준(55·사진)매일물류 대표는 하루가 모자르다. 그는 남다른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고 아산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장 대표는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정착도우미 활동을 시작해 일정기간 국내 적응훈련을 돕고 일대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줬다"라며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를 전달해 지역사회 주민과 융화를 돕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
충남 126개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아산 설립'을 이행하라는 것.충남시민사회단체는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대선 때 발표한 지역 공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아산 온양온천역 유세에서 220만 충남도민에게 충남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약속했다"며 "대통령 당선 이후 충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도민보고회에서 중부권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충남도청 홈페이지가 타 시·도와 비교해 정보 전달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공보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지윤(민주당·비례) 의원이 충남도청 홈페이지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경기도와 부산시 등 타 시·도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스크롤 몇 번만 하면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며 "충남도청 홈페이지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알리고 싶게 제작, 들어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이 의원은 타 시·도의 경우 정보전달을 위해 뉴스룸을 따로 운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인 가운데 '제2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 사례를 밟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당초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는 윤 대통령의 충남 아산지역 공약이었지만, 현재 전국 공모사업으로 전환돼 19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한다는 이유 때문이다.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기업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개최 도시 최종발표는 한국시각 12일 오후 9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각 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오는 10일 벨기에로 출국한다고 밝혔다.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
최근 군(軍) 수뇌부 중심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이 국정과제에 속하지 않다며 사실상 이전 불가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식석상에서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 지사는 육사 논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군 관련 인프라가 논산·계룡에 집적화된 만큼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군 당국에서 육사 이전이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선이 끝나고 국정과제를 정리하는 데 있어 관련 공약이 포함돼 있지 않은 사실을 두고 이 같이 주장하고 있다"라며 "분
국립 경찰병원 분원 1차 후보지 세 곳이 이번주 내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경찰병원 분원 충남 아산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었지만 이 사업은 전국 공모를 거쳐 충북 제천 등 19곳의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7일 충남도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말 1차 실사 후보지 3곳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와 이태원 압사 사고 등의 영향으로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청은 지난달 응모 지자체가 속한 광역단체에 보낸 추진 일정을 통해 이번주 내로 후보지 세 곳을 선정한 뒤 11월 3-4주에 이들 세 곳을 대상으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23만 3800여 농어민에게 올해 총 1448억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키로 했다.농어민수당은 지난해 1월 1일 이전부터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도민 중 농어업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농어업인에게 지급한다.올해부터는 농어업인 개인에게 지급되며 1인가구는 80만 원, 2인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 원으로, 부부의 경우 90만 원이 지급된다. 부부와 자녀 1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 135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지난해 가구당 80만 원 지급 방식 대비 128억 원을 추가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가상공간 '내포혁신타운'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다. 제페토나 젭(ZEP)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별도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아바타를 통해 체험, 탐험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접근성도 높였다. 체험모드는 전망대, 내포씽(공공자전거), 5무(無) 도시, 시군 테마광장 등 내포신도시와 관련된 게임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단계를 마치면 포토존을 거쳐 인증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탐험모드는 내포신도시의
충남도가 내년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7일 충남도청 앞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부터 충남에서 시행해온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지역 여성의 과중한 농작업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까지 9만 6000명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들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정책 호응도가 높다고 주장했다.전여농충남연합은 "조사한 바로는 86.6% 이상이 바우처 사업에 만족을 받고 있다"며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
충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온종일 방과후 돌봄'은 학교, 마을조직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물적 자원의 연계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돌봄 주체별 분절적 추진, 돌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단절 및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정형화된 공적돌봄 체계로 지역별 다양한 돌봄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현재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공동체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진 △공적 및
충남도가 향후 4년간 도정의 방향성이 담긴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발표했다.도는 내년도 본예산안 9조 8907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민선 8기 첫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9조 3801억 원보다 5106억 원 증가했다. 9조 8907억 원 중 일반회계 8조 2045억 원, 특별회계 9598억 원, 기금 7264억 원 등이다.도는 부동간 거래 위축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도민을 위한 사업에는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다. 중복성이 있는 현금성 복지사업과 부담비율 개선이 필요한
충남도와 타 지자체 간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사 입지 갈등 해결을 위해 사전적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축사 입지 갈등 주요 원인으로는 가축분뇨처리장 등을 비롯한 주민들이 선호하지 않는 시설이 경계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이다.6일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주요 축사는 소(1만 2477개소), 돼지(1446개소), 닭(1066개소)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부분 축사는 소규모 운영되고 있어 환경질 관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현재 도내 축사 대부분 산지의 완사면 또는 구릉지에 분포하고 있다. 최근 도시화와
충남에도 프로야구단이 창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충남도의회 '충남 프로야구단 운영 경제 유발 효과에 관한 연구모임'은 지난 4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 연구모임은 충남도 내에 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를 연구·분석하기 위한 모임이다. 2차 회의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8명이 참여했다.회의에서는 '충남 프로야구단 설립 방안 검토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
충남도가 1인가구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충남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30만 4973가구(34.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인 31.7%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2005년 14만 9000가구에서 2021년 32만 7000가구로 15년 만에 두 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도는 2030년 충남 1인 가구는 약 42만 7000가구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도내 지역별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산군으로 전체 가구의 37
충남도가 국산 로봇착유기를 처음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 시범 사업'을 통해 논산 젖소농가 1곳에 로봇착유기를 전달했다.통계청이 2020년 낸 축산물 생산비 조사 보고서를 보면, 젖소 1마리 당 연간 투입 노동 시간은 71.1시간이다.이 중 우유를 짜는 시간은 30시간으로, 전체 노동 시간의 42%에 달한다.또 지난해 기준 국내 낙농업 경영주 47.5%가 60대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따라 그동안 국내 낙농가 일부가 외국산 로봇착유기를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