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상력을 확장해 대안적 세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두려움 없이 정진하겠다."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30일 나사렛대 제2창학관 7층 세미나실에서 '2023 천안시민사회단체 신년회'를 갖고 연대와 실천을 다짐했다.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천안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천안시민사회네트워크, 천안NGO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회에는 천안지역 50여 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 신년사에서 "현 정부는 시민 편입과 밀접하게
[천안]K-컬처박람회 개최와 단풍나무길 야간 개장 효과 등에 힘 입어 지난해도 독립기념관이 천안지역 관광객 수 1위에 올랐다.천안시는 관광진흥법 제47조의 2에 따라 관내 11개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을 정기적으로 집계하고 있다. 11개 주요 관광지는 독립기념관, 소노벨, 천안상록리조트, 유관순열사 생가, 광덕산, 천안박물관, 각원사, 천안홍대용과학관, 천안예술의전당, 태학산자연휴양림, 유관순열사 사적지이다. 무인 계측기 등을 통해 시가 산출한 지난해 11개 관광지의 총 관광객 수는 328만 7267명. 2019년 395만 명을 기록
[천안]천안교육지원청이 학교 급식 조리실 환경 개선에 250억 원을 투입한다.지원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및 폐질환 위험도가 높은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3학년도 방학기간 22개교 조리실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겨울방학 중 급식실 현대화 공사와 연계 또는 환기시설 별도 공사를 학교 자체 또는 지역청에서 진행한다. 학교나 조리실 규모에 따라 환기시설 단독 공사는 많게는 5억 원, 급식실 현대화 공사는 학교당 15억 원이 소요된다. 천안공업고는 21억 7000만 원
[천안]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천안사랑장학재단이 일부 기금을 부적정 운용하고 구비 서류가 미비한데도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감사팀장 등 1개 반 3명을 투입해 천안사랑장학재단 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재단은 제1금융권이 아닌 보험회사에 이사장을 피보험자로 한 연금보험 상품을 가입, 보유 기금 중 20억 원을 예치했다. 연금보험 이율은 1.75%로 예치기간은 2021년 1월 18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5년이다. 보장내용을 보면 피보험자가 보험기
[아산]아산시가 2024년 기업애로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기업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자문단은 임채훈(창업·자금), 박수현(품질·생산 관리), 김필섭(기업인증·ESG), 장문석(수출·통상) 등 분야별 4인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관내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문단을 올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도 추가했다. 자문단은 지난해 기업 방문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3
[천안]충남치과의사회(회장 이창주)는 지난 29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건립을 촉구했다.이날 충남치과의사회 회원들은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의사회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충남도·천안시·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진위원회, 전문실무추진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이창주 회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 1000만 원을 30일 기탁했다. 기부금은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된다.협의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천 특화시장 점포 227개소는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천안]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월 5일부터 23일까지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전시·판매·체험 공간 참가자를 모집한다.'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며, K-뷰티·푸드·웹툰 등의 K-컬처산업관을 비롯한 한글·체험·키즈공간과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을 진행한다. 재단은 K-컬처와의 연관성, 프로그램의 다양성, 운영방법,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시·판매·체험 공간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천안문화
- 윤석열 대통령 '선설계 후예타' 언급, 비용은 지자체 부담 [천안]국가철도공단과 지방자치단체들이 GTX-C 연장 지자체 타당성 검증용역을 진행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선설계 후예타'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GTX-C 연장의 충청권 최대 수혜지역인 천안아산은 조기 연장 성사의 기대감이 커졌지만 정부가 재원은 지자체 부담으로 명시해 논란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 C선은 그 연장이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예타
[천안]대우산업개발의 회생절차 돌입과 법정관리로 이안그랑센텀천안(봉명역이안센트럴) 공사가 4개월여 째 전면 중단되며 입주예정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이안그랑센텀천안은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인수)이 순천향대천안병원 인근 동남구 봉명동 62-53 일원에 25층 총 9개 동 아파트 816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816세대 중 일반공급은 633세대이다. 2020년 분양을 마쳤다. 당초 지난해 7월 입주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건설 자재 수급 여파 등으로 11월로 입주가 미뤄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건설을 맡은 대우산
[천안]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2023년 감축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5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36.83% 감축률을 달성해 정부 권장목표인 36%보다 0.83% 높게 감축했다. 그동안 기념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활동으로 에
[아산]아산시가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주민 할인 폭 확대를 추진한다. 전국 국·공립 휴양림이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거나 감면을 확대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시에 따르면 충남권역 휴양림 17개소 중 11개소는 지역주민 입장료를 100% 감면하고 있다. 반면 영인산휴양림은 아산과 천안시민에 한해 입장료 50%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숙박시설 사용료는 시민 감면이 부재하다. 시는 휴양림 입장료의 주민 감면 100%로 확대 방침을 최근 결정했다. 숙박시설 사용료는 비수기에 한정해 아산시민은 30%
24일 강명원 천안시티FC 2대 단장(왼쪽)이 선임 뒤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모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이 확정된 강 단장은 1995년 LG스포츠 입사 후 LG치타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FC서울에서 약 27년간 재직했다. GS칼텍스 배구단과 FC서울 단장을 역임하고 2023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천안]국·도비 345억 원 등 총 519억 원을 들여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완공한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중부물류센터)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또다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충남도는 지난해 '구 중부물류센터 대체 도입 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앞서 충남도는 2022년 활용 방안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연구를 통해 대지 7만 2518㎡, 연면적 3만 2530㎡ 규모의 중부물류센터에 아파트 1470세대와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편의시설을 신축·분양해 수익을 창출, 이 재원으로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건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이 23일 눈에 덮여 있다.
[천안]정황근(64·사진)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식품부 장관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천안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전 장관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미래 세대를 위해 거대 야당의 오만함을 종식시켜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선봉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38년 동안 공직 생활 동안 소통과 혁신을 통한 조직 운영, 중요 정책을 추진한 경험과 역량은 앞으로 천안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쓰일 밑거름이자 자산"이라며 "새로운 실용적 정치로 국민에게 신뢰받
[천안]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배상호)가 최근 고난도 수술인 간·신장 동시이식수술을 대전·세종·충남·북 최초로 성공했다.이식을 받은 환자는 장모(57·여)씨로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전원됐다. 약물 및 투석치료에도 환자 상태가 악화돼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로 남았다. 장기이식 대기등록 후 복부팽만 및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 입·퇴원을 반복하던 환자에게 지난해 12월 1일 낭보가 전해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2월 3
[천안]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22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 5일간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한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의원 의정비 및 여비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천안시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관리·운영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22일, 26일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시대 관련(복아영 의원), 천안시티FC 축구단 관련(김
[천안]충남도가 지난해 말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천안외노센터) 폐쇄로 발생한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도전했다.도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치단체 주도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교육, 지역단위 외국인근로자 교류 지원을 위한 시설·편의제공, 지방노동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지역 내 외국인 다
[천안]천안시가 첨단산업 유치와 남부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태영건설과 손잡고 착수한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이하 6산단)' 조성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발,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사업) 사태까지 잇따르며 차질을 빚고 있다.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애초 목표한 2024년 준공은 물 건너갔다. 시가 태영건설을 대체할 새 주간 건설출자자를 물색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천안제6산단 주식회사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시의회는 22일 개회하는 제265회 임시회 동안 '6산단 조성사업 신속추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