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심이 오송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2008년)에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2009년)와 보건의료행정타운(2010년)이 들어섬에 따라 한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KTX 오송역 개통과 함께 청주국제공항, 행정도시가 인접해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정부와 충북도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오송에서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역세권을 망라해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을 차분히 이끌고 있다. 세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이 1년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세종시는 앞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따른 총리실 등 9부 2처 2청 등 36개 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과 함께 초기 정주여건을 갖춰 특별자치시 출범에 대비하고 추후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앙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는 지역성장의 거점이자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라는 당초의 취지를 충족시키고 도시건설의 새로운 모델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동구 대성동 일대가 낡고 노후한 주거지역에서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난다.대전 동구는 지난 17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성동 2구역에 조합설립을 인가했다.대성동 2구역은 대성동 47-12번지 일대 면적 3만174㎡, 용적률 198%로 6개 동 377세대의 공통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며 식장산과 남대전 I.C 및 판암 I.C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난 장점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금년 내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시행 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동구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
황인호 대전 동구의회 의장은 올해 ‘1의원 1특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의원들이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 돼 의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의정 운영 방향은.“전국최고의 의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구상하고 있다. 민중을 위한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속으로 파고드는데 박차를 가하려한다. 일하는 의원들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다보면 의원들의 역량도 결집될 것이라 본다.”-민선 4기에는 의회기능을 못했다는 지적도 있는데.“민선 4기는 예산편성권을 가진 집행부와 심의의결해준 의회 모두 구정을 잘 못 이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2011년이 동구민들의 희망을 싹틔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6월쯤 멈췄던 가오동 신청사 건립이 재개되고, LH공사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보상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청장을 만나 신묘년 동구의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재정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감자다. 어떻게 대비하나.“초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수 밖에 없다. 구비가 투입되는 공약사업은 전부 보류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등 중앙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금을 활용해 진행할 방침이다. 판암동저수지 녹화사업도 산림청 기금공모사업을 통해 8
조달청은 12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노대래 조달청장을 비롯 각 지방청장, 해외 조달관 등 과장급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조달청
[연기]활은 우리 민족을 지켜준 무기다. 고구려 보장왕(서기 645년) 당시 중국 당 태종이 침범해왔을 때 양만춘 장군의 화살이 당 태종의 한쪽 눈을 멀게 해 당나라를 물리쳤다. 고구려벽화에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수렵도 장면에서 우리 민족의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양만춘 장군의 활과 고구려 벽화의 활은 모두 각궁이다. 활은 철궁, 목궁, 죽궁 등 소재에 따라 분류가 되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위력이 강한 활이 바로 소 뿔과 심줄로 만든 각궁이다.각궁은 길이 125㎝ 내외에 불과하지만, 사정거리가 수백 미터나 되며 사정거리가 1㎞에
[연기]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이하 LH) 세종시 사업본부가 보존 묘지로 지정돼 문화재 지정을 위해 심의 중인 조선시대 학자 초려 이유태 선생의 묘역을 훼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초려선생유적공원추진위에 따르면 “LH 세종시사업본부가 지난해 8월 도로공사를 하면서 연기군 남면 종촌리 산 324번지에 있는 초려선생의 신도비 주변에 흙을 쌓아 올려 장마철에 신도비가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었다”고 주장했다. 초려선생 유적공원 추진위는 또 아직도 신도비 주변의 흙을 제거하지 않아 신도비는 마치 토성에 갇혀 있는 것처럼 고립된
대전 동구는 LH 공사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정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우선 책임분담제를 운영해 주거환경개선사업 해당 5개 구역의 동향을 파악하고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행정경험이 많은 6급담당을 전면에 배치했다.이와 함께 LH공사 본사 방문 및 사장 면담 일정을 잡는 등 사업재개를 본격적으로 촉구하고 LH공사 본사 사업조정심의실과 도시재생처,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에 구역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요구서를 발송했다.이같은 대책마련은 동구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조정안을
[연기]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농업인 기술개발과제 공모를 접수한다.이번 공모는 농사짓는 현장에 적용할 실용적인 기술개발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활동사업이다.공모분야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농촌자원 및 농식품 가공, 새로운 아이디어 실증 적용 등 5개로 과제선정과 평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충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에서 평가단의 공개 평가로 선정한다.연구과제에 선정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에게는 3000만원 이내로 연구비가 지원되며, 농민이 직접 1-2년간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응모 희망자는 연기
[연기]연기군 조치원읍에서 내과병원을 운영하는 이종화 원장(사진)이 15년간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이 원장은 지난 1996년 사재 2억원으로 ‘무궁화장학재단’을 설립해 해마다 연기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무궁화장학재단은 1996년 3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장학재단 설립허가(허가 제8-67호)를 받았다.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중학생 228명, 고교생 126명 총 354명에게 1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무궁화장학재단은 올해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15명, 고등학교 8명 등 학
[연기]연기군이 2011년 새해부터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5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민의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주요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연기군 동면 명학리 일원 88만9000㎡ 규모로 조성하는 명학산업단지 개발을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학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는 생산 1202억원, 부가가치 525억원, 고용효과가 23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군은 또 소상공인 지원, 지방기업이전 보조 등에 10억8700만원을, 그리고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추진에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대전 동구 신청사 건립 공사가 오는 6월부터 재개된다.5일 한현택 동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필요 재원 300억원 가운데 최근 197억원을 확보했고, 기존의 설계를 변경해 50억원을 추가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오는 6월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 구청장은 또 “공사를 재개하면 적어도 1년 안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동구청이 확보한 재원 197억원은 현 청사 매입 금액 115억원과 신청사 내 도서관 건립에 대한 국비 지원 43억원, 자체 적립한 청사 건립 기금 등이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는 슬기와 풍요가 함께하는 해입니다. 금년 한해 우리 동구의회는 ‘민초 속에 살아 움직이는 의회상 구현’을 기치로 ‘잠수함속의 토끼’처럼 위급을 미리 간파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최고의 의회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동구민 여러분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모든 구민여러분들에게 복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한해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1단계 4개 구역에 대한 내실있는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2단계 구역은 LH공사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부선 연결도로는 올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완료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전, 충남 등 전국 자치단체의 계약조직(부서)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계약부서 통합 작업은 지자체마다 개별 사업소에서 진행하는 공사 등의 계약업무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을 본청에서 진행하고 사업소는 계약 이행 사안을 점검하도록 이원화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9월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계약조직 통합 계획에 따른 것이다.3일 대전시 등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자체의 사업소 업무와 인력을 본청 계약부서로 이관, 보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본청 계약부서 강화에 나서는 대전시, 서울시, 전남, 경북, 제주 등 5개
충청남도의회는 4일 의원들의 입법지원을 위한 입법·법률고문을 위촉했다.위촉된 입법·법률고문은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최민수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이상 입법·의정분야), 전병무 법무법인 아시아 대전분사무소장(법률분야), 김진원 미국 오리건주정부 주한대표부 대표(국제교류분야) 등 5명이다.지난 8대 의회 입법·법률고문은 총 128건(의원 1인당 3.37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도록 도왔다.도의회는 의원들의 조례발의 확대를 위해 타 시·도 입법사례를 수시로 파악하고, 도민
가기산 전 서구청장이 4일 지역현안으로 재점화된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문제와 관련, “계룡로 큰길을 중심으로 서을의 일부 지역을 서갑에 편입시키면 서갑에서 2개의 선거구가 나올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가 전 서구청장은 유성-서구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통한 선거구 증설은 자칫 인위적으로 ‘개리맨더링식 선거구 늘리기’라는 비난을 초래할 수 있어 비현실적”이라며 “명분도 없어 타지역 국회의원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서구와 유성구 단체장들도 자신들의 관할지역을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라리 서구를 계룡로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의원들의 대표적인 책무는 의정 활동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의원들이 입법 수행 능력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의원들의 입법 여부에 따라 정책과 제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한 개인이 ‘걸어다니는 입법기관’이라 불리는 것도 이런 연유다. 특히 국회의원에 있어서 발의는 정체성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여의도 입성 이전의 전력이나 정책적 시각, 해당 상임위에서의 활동 등 총체적인 역량이 묻어 난다. 발의는 일반적으로 대표 발의와 공동 발의로 나뉜다. 대표 발의는 한 명의 의원이 법안을 주도하는
연기군은 3일 오전 9시 군청 대강당에서 유한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세종중창단의 테너 이용호 등 5명이 열창한 ‘희망의 나라’를 시작으로 새해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연기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