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달 30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70명과 함께 딸기 수확 및 딸기잼 만들기 등 자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잼으로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달 31일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보재 이상설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 중앙회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외식비도 비싸고 식재룟값도 비싸다 보니, 취미 삼아 심기 시작한 채소 화분이 지금은 베란다를 가득 채웠어요."대전 서구에 사는 김모(38) 씨는 집에서 채소나 과일 등을 직접 키워 먹는 이른바 '홈파밍'(home farming) 족이다. 비싼 농산물값에 2년여 전부터 홈파밍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홈파밍 노하우를 공유하며 다양한 식용작물 키우기에 한창이다.최근 먹거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낮추려는 홈파밍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지난 달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정부가 아파트 미분양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 활용을 대안으로 내놓으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반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분양 물량이 CR리츠로 일부분 상쇄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정부는 최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세제 지원을 받는 CR리츠를 통해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 사업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CR리츠는 투자자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 및 운용해 얻은 수익을 나눠주는 일종의 펀드다. 지난 200
대전시와 충남도가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놓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타 지자체들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속속 신청하면서 대전시와 충남도도 지정 신청을 계획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 기업의 중심이 되는 앵커 기업 유치가 녹록지 않아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기회발전특구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고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정책이다. 신청 가능한 특구 총면적은 광역시 495만㎡(150만 평),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고속철도(KTX)의 누적 이용객이 개통 20년을 맞는 올 4월 1일 기준 총 10억 5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3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20년 전 운행을 시작한 KTX는 우리나라 간선철도망 최고 속도를 시속 150㎞에서 300㎞로 두 배 늘리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었다.코레일은 지난 2004년 경부선(서울-부산)과 호남선(용산-목포)을 시작으로 2011년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2017년 강릉선(서울-강릉),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중부내륙선(부발-충주
앞으로 군 장병은 복무 기간 중에 실손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 있다. 동물병원이나 펫샵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보험은 상품 범위가 확대된다.금융감독원은 3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군 장병은 시간·지역 등의 제약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반면, 보험계약 유지를 위해 복무 기간에도 보험료를 납입했다.이번 시행세칙 개정안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군 장병이 원하면 복무 기간 중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된다. 전역 후에는 중지했던 보험료 납입을 재개할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4월 한 달 동안 대전 서남부지구와 아산배방·탕정지구 지역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LH는 지속적인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에 따른 난방비 부담 감면 차원에서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방비 지원 대상은 대전 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구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에너지바우처 포함 최대 59만 2000원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은 최대 1만 원의
대한주택건설협회는 4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공동주택 하자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국토교통부와 각계 전문가 등과 함께 공동주택 하자 제도 설명 및 하자 판정 기준, 하자 소송 대응방안 및 주요 판례 해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로 하면 된다.협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설계, 시공, 준공 등 주택사업 단계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 유형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하자분쟁의 해결방안을 찾는데 큰 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 고인을 추모했다.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한 총리는 3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 직후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명예회장은) 제가 항상 존경하는 기업인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조문을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며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일도 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구단 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류현진 선수를 응원했다.이날 김 회장은 kt wiz를 상대로 한 한화 2024 프로야구 홈 개막전 시작을 약 2시간 앞두고 경기장 스카이박스를 찾았다.김 회장은 박찬혁 한화 이글스 사장과 담소를 나누고 중심타자 채은성과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불러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회장이 프로야구 현장을 찾은 건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8년 10월 19일 이후 약 6년 만이다.한편 경기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홈 개막전 첫 선발 투수로 등장한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해외발사장으로 이송된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에 따르면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이날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출발, 인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까지 이동한 뒤 4월 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의 위성 발사장까지 육상으로 이동한다. 이후 발사장에서 한국 연구진들이 약 10일간 위성상태, 발사체 결합 등을 최종 점검한다.기상 상태와 발사 준비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4월 24일 오전 6시 43분(현지시각 09
은행 대출 연체율이 지난 1월부터 상승세에 돌입했다.2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작년 12월 말(0.38%)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작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말(0.46%)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2조 20
◇갤러리아타임월드= 봄 맞이 정기 세일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4층 제화 브랜드 세라, 미소페, 금강제화, 텐디 등이 20-30%, 여성의류 브랜드인 커버낫 우먼, CC콜렉트, 잇미샤, 에고이스트, 지고트 등이 10-30%, 닥스 핸드백, 헤지스 ACC, 질스튜어트 ACC 등의 피혁 브랜드들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6층 듀퐁 셔츠, 레노마 셔츠, 닥스 셔츠는 최대 30%까지, 7층 캐주얼 브랜드 와릿이즌, 키르시, LEE가 10-40%, 8층의 나이키, 뮬라웨어 등이 최대 30%까지 세일을 진행한
대전 상권 공실률이 16.4%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음식업종 폐업률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5년 새 지역 대표 상권인 원도심과 둔산, 봉명동 등 모두 공실률이 급증, 지역 상권에선 온누리 상품권 등의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대전 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4%로, 전년 동기 14.7% 대비 1.7%포인트 증가해 전국 평균 13.5%를 상회했다.상승폭도 컸다. 5년 전인 2018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전국은 2.7%포인트 증가할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급증이 주택 부실시공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입주민들의 하자 민원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부·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대전 유성구 A오피스텔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주민들의 하자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건물 곳곳에서 철근 노출과 벽체 휘임 현상, 열선 누락 등으로 제대로 된 거주가 불가능하다는 게 입주민들의 주장이다.A오피스텔 입주민은 "하자가 해결되지 않아 입주나 세입자를 받지 못하는 세대가 절반이 넘는다. 집은 공실인데 잔금 이자와 관리비 납부
수도권 경제력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청권 등 비수도권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는 의견이다.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의 자동차·화학 산업은 생산성 하락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며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이슈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 기여율은 7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수도권이 차지했던 전국 경제성장 기여율(51.6%) 대비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조합이 배선대 후보를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 조합 내 기존 임원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의 임기를 끝마쳤다.이에 조합은 28일 대전 누리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의 건 등 안건을 심의, 신임 조합장을 가려냈다.투표 결과 배 신임 조합장이 양봉석 전 조합장을 누르고 새롭게 조합장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배 신임 조합장은 조합원 184명의 지지를 받아 175표를 받은 양 전 조합장을 10표 이내의 표차로 제쳤다.도마·변동12구역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원 구
정부가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달 탐사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내 최초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올 상반기 발사하고, 하반기에는 태양코로나그래프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한다.정부는 28일 제4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우주개발진흥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올해 992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달을 넘어 화성, 소행성 등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2년 달에 착륙하기 위한 달 탐사 2단계 사업에도 착수한다.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기 위
초미세플라스틱이 자손의 과체중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돼, 자손의 비정상적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크기가 5㎜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처리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초미세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이 쪼개져서 형성되는 플라스틱 입자로,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로 매우 작아 관찰이 불가능하다.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