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독수리한마당을 대신하기 위해 제작한 '팬송' 제작 영상을 발표한다.팬송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한화이글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우람, 강재민, 최재훈, 노수광, 노시환이 작사에 참여했다.이번 팬송 제작은 독수리한마당을 대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편의를 위해 짧은 길이의 영상(숏폼 콘텐츠)으로 구성, 4회에 걸친 스토리 전개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함께 소통을 이어가도록 제작됐다.한화 관계자는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와 결과물을 내는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
한화이글스가 2021 스프링캠프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시작한다.당초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서산 퓨처스 구장에서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기후환경에 따른 훈련의 효율성을 고려해 거제로 변경됐다.거제의 최근 3년간 2월 평균 기온은 대전보다 4도 높아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음 달 1-14일 한화 1군 선수들은 거제에서 1차 캠프를 갖게됐다.선수들이 생활할 숙소는 한화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중인 거제 벨버디어로 선정됐다. 선수단의 단체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한화이글스는 29일 차기 시즌을 위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한화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필두로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조니 워싱턴 타격 코치 등 외국인 코치들을 1군에 배치했다.국내 코치들은 경기 전략 데이터 활용 및 전파가 가능하도록 각 보직을 맡게 됐다.지난 달 신규 영입한 조성환 코치는 1군 수비코치, 지난 시즌 퓨처스 감독을 맡았던 전상렬 코치는 1군 작전·주루코치로 이동, 감독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저연차 코치 등과 소통을 담당한다.최근 전력분석원에서 코치로 보직이 바뀐 이동걸 코치와 이상훈
한화이글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윤규진과 김회성을 전력분석원으로 영입했다.윤규진, 김회성은 선수 시절 보인 성실함과 경기 후 연구 자세는 물론, 내부 구성원의 이해도가 높게 평가됐다.선수단 내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교류와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도 조력자 역할을 톡톡할 것으로 기대된다.윤규진과 김회성은 내년 1월부터 전력분석 업무 교육에 투입된다.윤규진 전력분석원은 "과거보다 야구의 분석이 첨단 장비들을 통해 구체화 됐음을 최근 느껴왔다. 감으로 표현되던 부분들이 초고속카메라나, 투구추적장비로 과학적 근거를 통해 명확
한화이글스가 조니 워싱턴 타격 코치를 선임하며 외국인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20일 한화에 따르면 조니 워싱턴 코치는 1984년생으로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의 마이너리그 팀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작 피더슨,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타티스 주니어 등 유망주를 스타급 선수로 육성시킨 전례가 있어 한화에서도 이 같은 역할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 코치는 타자 개별의 장점을 극대화해 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코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화는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에 이은 외국인
한화이글스 레전드 타자로 KBO에 이름을 새긴 김태균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한 김태균이 대전시청를 방문, 마스크 2만 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만 장, 대전시에 1만 장씩 각각 기부했다.김태균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받은 사랑에 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한편 김태균은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선수
한화이글스가 삼성라이온즈 출신 정인욱을 내년 시즌 육성선수로 계약했다.계약규모는 연봉 3000만 원이다. 정인욱은 2009년 2차 3라운드(전체 21순위)로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9시즌 동안 156경기, 396.2이닝을 소화했다.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 방어률 5.51을 기록한 바 있다.한화는 지난 7일 서산구장에서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인욱에 대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선수 가치분석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입단을 확정했다. 임용우 기자
한화이글스가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을 코치로 영입했다.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내년 시즌부터 이동걸, 이상훈 코치들을 현장에 투입한다.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이들은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데이터 활용 강화라는 구단 기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 코치로 영입이 이뤄졌다.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수단과의 소통으로 현장의 높은 신뢰까지 더해졌다는 평가다.이동걸 코치는 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구단에서 전력분석을 맡아 2년간 투수파트에서 활동해 왔다.전력분석 시절 구단의 첨단장비인 초고속 카메라와 랩소도를 통해
SNS를 통해 구단 연고지, 미성년자, 장애인 팬들을 비하한 신동수를 동조한 남지민 한화이글스 투수가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6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남지민은 신동수가 작성한 비하성 게시물에 동조하는 댓글을 작성해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다.징계위원회는 지난 4일 비대면으로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구단은 SNS의 잘못된 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징계를 결정했다.부산정보고를 나온 남지민은 개성고를 나온 신동수와 같은 부산 출신의 친구 사이다.남지민은 2020 한
한화이글스가 다음 시즌 마지막 용병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출신 내야수 라이온 힐리를 선택했다. 6일 한화에 따르면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 규모에 라이온 힐리와 계약했다.힐리는 우투우타로 195㎝, 104㎏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췄다. 수비 포지션은 1루와 3루 모두 가능하다.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3라운드에 지명됐으며 2016년 72경기 출장, 타율 0.305, 13홈런, 37타점의 준수한 기록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7 시즌에는 149경기에서 25홈런 78
한화이글스가 프런트 전문성 고도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2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팀 신설 등을 진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표이사와 단장은 물론 감독, 코칭스태프, 퓨처스팀까지 일원화 된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했다.신설된 전략팀은 과학적 근거를 통한 경기력 강화와 육성 시스템 기반 확립을 시도한다. 전략팀은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유의미한 해석을 통해 객관적 선수 평가 및 분석으로 단순 기량 향상 목적을 넘어 구단의 육성 시스템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1군과 퓨처스 간 운영 체계를
한화이글스 신임 감독에 MLB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맡았던 카를로스 수베로가 선임됐다.2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수베로 감독의 임기는 3년이다. 계약 내용은 상호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한화의 첫 외국인 감독이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4번째다.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맷 윌리엄스 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외국인 감독으로 국내에서 활동한 바 있다.수베로 신임 한화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팀 감독을 지내면서 유망주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로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를 영입했다.한화는 닉 킹엄은 총 규모 55만 달러, 라이언 카펜터는 50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닉 킹엄은 우완 투수로 2010년 피츠버그 4번 전체 117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196㎝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춘 이닝이터형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 19경기, 마이너리그에서 143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한 만큼 많은 이닝 소화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SK와이번스에서 활동했으나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한
한화이글스가 새 사령탑 선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국내 감독 후보군을 살핀 정민철 단장이 외국인 감독 후보군 면접을 위해 지난 21일 출국했다.23일 한화에 따르면 정민철 단장의 미국 출국은 외국인 감독 후보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과의 면접도 목적으로 두고 있다.현재 국내 감독 후보군의 인터뷰는 마친 상태로 외국인 감독 후보군의 검토만이 남았다는 것이 한화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화는 정 단장이 귀국한 다음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신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구단의 방향성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 선임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한화이글스가 5일 외야수 이용규에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을 통보했다.이날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정민철 단장이 직접 이용규와 면담을 가져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2019년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한화와 2+1년 계약을 했던 이용규는 2년 계약기간을 끝으로 한화를 떠나게 됐다. 사실상 방출인 셈.김태균의 은퇴와 함께 고참 선수들의 방출이 예상되긴 했지만 이용규는 의외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시즌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대표이사와 감독이 물러나기도 했던 한화에서 이용규는 올해 타율 0.286을 기록
한화이글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헌혈 사례가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조금이나마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한화는 헌혈 패치가 부착된 선수용 모자 600개와 사인배트 1개, 사인유니폼 10벌을 혈액원에 기증했다.모자, 유니폼 등은 캠페인 기간 대전지역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진행한 팬들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제공되는 모자를 착용하고 내년 시즌 경기장을 찾을 경우 입장
한화이글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이 2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김태균은 "20년 동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화이글스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그러면서 "항상 한화이글스 야구를 보면서 운동을 해왔던 만큼 입단해서도 잘하고싶다는 꿈을 이루게 된 만큼 이글스선수여서 행복했다"며 "언제나 저에게 한화이글스는 저의 자존심이얐고 자부심이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뛴 것도 큰 영광이었는데 벗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화이글스가 신인 선수 11명 전원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22일 한화에 따르면 1차 지명 선수인 정민규(부산고) 선수를 비롯한 2차 지명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1차 지명 정민규 선수와 2차 1라운드 지명 김기중 선수는 각 1억 5000만 원, 2차 2라운드 지명 송호정 선수는 1억 원에 각각 계약했다.다른 선수들은 3000만-8000만 원의 금액으로 계약했다.한화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수한 투수, 내야수, 포수 자원을 고루 지명한 만큼, 구단의 육성 방향에 맞춰 신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한화이글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이 19년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은퇴한다.2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김태균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혀 왔다.김태균은 "우리 이글스에는 이글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며 "구단과 팬 여러분 모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화는 김태균을 내년 시즌
한화이글스가 사상 최초의 '100패 수렁'의 위기에서 벗어났다.한화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대 9로 승리하며 43승 2무 86패를 기록했다.KBO리그 최다 연패(18경기) 타이 기록을 쓴데다 지난 8월까지 승률 0.280에 머무르며 역대 최악의 약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9월 중순 이후 25경기에서 14승 1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춧가루를 뿌리는 팀이라는 평가마저 나왔다.최초의 100패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한화 구단 역사상 손에 꼽히는 약팀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