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선정한 대전 유성구 '죽동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후보지 0.85㎢가 오는 9월 5일부터 오는 2023년 9월 4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간 지정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신규택지는 지족동(0.01㎢), 죽동(0.4㎢), 노은동(0.43㎢), 장대동(0.01㎢) 등 총 0.85㎢ 4개 동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투기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 이 구역 안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땅을 거래할 경우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게 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제1호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를 주도할 민간사업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계룡건설산업(주)를 비롯해 ㈜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 등이 참여했다.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는 민간·지자체·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이 사업의 기획·구상 단계부터 협업,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도시재생 리츠 추진 방식이다. 공공위주로 사업을 기획한 뒤 민간은 단순 시공 형태로만 참여하던 기존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먼저 민간사업자는 총 사업비의 2% 이상 출자를 전제로 사업기획부터 참여
앞으로 건설공사 하자담보 책임기간 적용기준이 명확해진다.국토교통부는 26일 발주자와 건설사업자 간 분쟁이 잦은 하자 범위와 산정기준 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건설공사의 하자담보책임에 관한 운영 지침 제정안'을 마련했다.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행정예고된다.기존 건설산업기본법령에는 하자담보책임을 공사종류별 목적물로 규정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다.하자담보책임 기산일을 하도급공사의 완공일이 아닌 원도급공사의 준공일로부터 보수기간을 산정하는 등 부당 전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은 세종시 6-3 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자이 더 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세종 자이 더 시티의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제도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심 의원은 13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유령청사 논란 이후 들끓는 국민 여론을 의식해 서둘러 특공을 폐지했지만, 후속 조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 사안은 기재부와 행안부, 행복청, 관세청, 감사원 등 핵심부처들이 연루됐고, 총체적인 공직자 기강 문란으로 인해 세금이 낭비된 사건"이라며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특별법 공급 세부 운영기준' 제10조에 따라
대전 갑천 2블럭 아파트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24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후 10-24일 재공모 했지만 추가 참여 업체는 없었다. 대전도시공사는 공모지침서에 따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담은 사업신청서를 받아 70점 이상으로 평가받을 경우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계룡건설산업과 파인건설, 신도종합건설, 동방종합건설건축사무소, 대기종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공급하는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가 견본주택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전 서구 탄방동 666(탄방역 5번 출구앞)에서 준비 중인 견본주택은 6월 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청약일정은 6월 7일 특별공급에 이어 8일 1순위 해당지역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이다.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실물견본주택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는 선화동 207-16번지 일원
앞으로 아파트 계약취소 등으로 나온 무순위 물량에는 해당 지역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계약 취소된 주택 공급가격의 기준이 설정되며 발코니 등 추가 선택품목에 대한 선택권이 강화된다.27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간 계약 취소·해지 등으로 발생한 무순위 물량(일명 줍줍)은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이에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로또 아파트' 무순위 물량에 타지역 다주택자 등 몰려드는 사례가 있었다.국토부는 개정 규칙에
1조 5000억 원대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수반하는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투기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세종지역 땅 투기의 복마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건설을 수행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직 청장(차관급 고위공무원)부터 세종시 일선 공무원까지 투기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투기 의혹 조사의 주체와 대상, 범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시민사회에서는 세종시 자체조사의 명확한 한계와 이른바 '셀프조사'에 의한 신뢰성 문제를 명분으로 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전수조사는
세종을 지역구로 한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세종에서 많게는 수십 억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8월 말 국회공보에 게재한 21대 신규등록 의원 재산등록(변동)사항 공개목록을 보면 홍성국(더불어민주당·세종갑) 의원은 연서면 신대리 일원에 본인과 부친 명의로 2만 1703.5㎡(6565.3평)의 토지를 갖고 있다. 총 8건 중 본인 명의의 연서면 신대리 산 116-1번지 1만 4182㎡(1억 4323만 8000원)를 포함해 5억 8089만 4000원에 달한다. 예금(18억여 원), 증권(
최근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정부의 지정 검토 작업이 시작된 직후 토지 거래가 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종시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관련된 부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들여다보기 위한 '부동산투기특별조사단' 운영에 돌입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오늘부터 '부동산투기특별조사단'을 구성·운영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최근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 확정일 이전에 수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타고 세종으로 본격 남하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막대한 재정을 들여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을 만들었지만, 천정부지로 치솟기만 하는 세종 땅값과 집값의 틈바구니에서 이번 LH 사태가 극도로 민감한 '상대적 박탈감'의 뇌관을 건드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종 등 지방으로 투기 의혹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세종경찰이 내사 착수를 공식화하면서 세종은 혹독한 자기검열과 공개검증의 장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지역 각급 기관들도 바싹 몸을 낮추고 있다. 정부가 이번 의혹을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규정하고 정부합동조사단 조사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까지 예고함에 따라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공기업인 대전도시공사는 최근 토지거래 비리관계로 인한 내부 징계사례가 있었는지 들여다본 결과 1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한 국회의원실에서 공사 임직원들의 토지거래 관련 징계 사실 여부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달 전 발표된 2·4 부동산 대책에도 꿈쩍 않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첫째주(1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0% 올랐다.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전인 1월 말부터 0.40%선에서 ±0.01%포인트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으나 전국 평균(0.24%)을 상회하고 있다. 정부 대책과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가 잇따르면서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째 둔화하고 있는 것과 대비
뛰는 집값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르기 전 집을 장만하는 것은 상승장 막차에 올라타는 모험일 수 있고 집값 안정을 기대하며 지켜보자니 초조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늦을수록 비싸게 산다'는 매매론과 '자칫하면 상투 잡는다'는 관망론이 엇갈리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올 1월 3억 원 선을 넘어섰고 2월엔 3억 1385만 원으로 올랐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하는 가격을 뜻한다. 지역 내에선 유성구의 가격
대전에서 공동주택 통합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과 가치 제고를 통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서로 맞물려 리모델링 붐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최초의 시도는 서구 둔산동 국화아파트다. 국화아파트 통합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입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고 최근엔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로 '미래파워'를 선정, 정식 계약을 맺었다.서울 소재 재건축·재개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대전에서도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파
지난달 대전과 세종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 전국 인허가 물량은 2만 6183가구로 지난해 동월 2만 3978호 대비 9.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은 2695가구로 1년 전보다 21.1%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1만 2163가구로 0.4% 줄었다.대전과 세종 또한 감소했다. 대전은 지난달 1140가구, 세종은 372가구의 주택이 인허가 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6%, 96% 감소한 수치다. 주택 유형별는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1만 9541가구로 1년 전보다 12.8%
최고 49층의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올해 대전지역 첫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이달 26일 개관한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이다. 향후 2만여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주택 시장 과열 등의 영향으로 충청권 미분양 주택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 7130호로, 전 월(1만 9005호) 보다 1875호(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대전의 경우 638호에서 635호로 3호(0.5%) 줄었으며, 충남은 449호(2510→2061호), 충북은 39호(273→234호)가 각각 감소했다.또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 크다. 충남은 5569호에서 60% 이상 줄었고, 충북은(1672호) 1438호가
올 연말 집들이를 앞둔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권에 분양가를 훌쩍 뛰어넘는 웃돈이 붙었다.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과열 현상으로 보인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유성구 복용동 아이파크시티 1단지 아파트(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해 12월 말 10억 5000만 원(17층) 신고가에 거래됐다. 2019년 3월 분양가 5억 1000만 원 대비 무려 106% 급등한 것으로 분양가를 웃도는 5억 4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이 아파트의 분양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