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이 여섯번째 연구총서를 발간했다.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970년대 중기 대전 문학장에 펼쳐진 주요 문학적 사태와 그 가치를 학술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1970년대 대전문학(중)-대전문학관 연구총서6'을 발간했다.대전문학관은 2018년부터 대전문학이 내재하고 있는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대전 문학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모은 '대전문학관 연구총서'의 시리즈 여섯 번째 발간물이다.총서는 총 3부로 구성, 1부에는 1970년대 중반 대전문학의 흐름과 특성을 개괄한
상간남으로 피소된 강경준 씨의 사생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도 폐쇄됐다.강경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8일 삭제돼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그의 부인인 장신영씨 역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강씨의 계정이 닫힌 후 일부 팬들은 장씨의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가 응원 등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강씨는 지난해 12월 26일 그를 상간남으로 지목한 남성에 의해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국가보조금 축소 등 지역 순수예술 지원금이 줄어들면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재단의 자체 후원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 사업비는 총 4064억 원이다. 전년 대비(3845억 원) 약 219억 원이 늘어났지만,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관광기금 등을 제외하면 순수예술 사업비는 1500억 원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약 243억 원이 줄어들었다.이마저도 지자체나 광역 문화재단으로 내려지는 국가보조금이 아니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부 예술인만 받을 수 있다.현재 대전지역 예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예외 없이 배의 조타기를 운전하며 휘파람을 부는 미키 마우스로 시작한다. 1928년 제작한 디즈니의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의 한 장면으로 이 쥐는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미키 마우스였다.'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 원본 버전이 2024년 1월 1일부터 공공 재산이 됐다. 저작권 보호 기간 95년이 만료돼 이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 도메인으로 전환한 것이다.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저작권 만료는) '증기선 윌리'가 디즈니의 허가 없이 공개될 수도 있고, 심지어 제 3자에게 재판매될 수도 있음을
2024년 영화계는 속편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모두 블록버스터 등급의 본편에 이은 속편 제작이 줄을 잇고 있다. 속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본편 재생도 덩달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평가도 많지만, 올 상영을 앞 둔 주요 작품들, 그 중에서도 블록버스터급 속편을 소개한다. 프리퀄(prequel)본편 이전의 에피소드를 다룬 속편웡카Wonka 1월 31일 개봉세계 최고의 초콜릿 제작자 윌리 웡카가 초콜릿으로 지금까지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겪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설가 로알드 달의
김용익은 고정된 형태와 해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을 한다. 김용익(1947-)은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1977년 일본 도쿄의 센트랄 미술관에서 개최된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에꼴 드 서울, ST, 1983년 일본에서 열린 한국현대미술전-70년대 후반 하나의 양상전, 1988년 한국현대회화 70년대 흐름전 등과 같은 주요전시회에 출품했다. 1970년대 이후 회화의 평면성에 대한 고민으로 캔버스라는 지지체를 해체하고자 했던 일련의 천 작업과 모더니즘의 권력에 흠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복원과 방재 등 과학기술 개발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출원 및 등록한 국가유산 보존·복원 관련 기술특허 건수는 평균 15.8건이다. 지난해에는 기술특허 등록건수 13건이다.연구원은 올해 국가유산 보존·복원 기술에 이어 방재 분야까지 개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외래종 흰개미로 인한 전통 목조건축유산 피해 예방을 위한 약제들의 효력과 잔류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적합 살생물 약제의 선정, 약제 재처리 주기를 도출해 향후 문화유산의 생물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줬다. 스티븐 연은 7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로 TV 미니시리즈,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성난 사람들'은 지난해 4월에 공개된 10부작 드라마로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에 같이 출연한 여배우 앨리 웡도 TV 미니시리즈, 영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티븐 연은 '옥자' '미나리'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난치병 척수소뇌변성증(소뇌위축증)으로 수술을 받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건강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봉주는 지난 4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지금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고, 계속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며 "곧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2020년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다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았다. 이 씨는 당시 등이 굽고 목이 90도로 꺾이는 등 거동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씨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가 안 좋았을 때는 움찔움찔하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인한 전체 예매 표 취소에 이어 예매 방식을 추첨제로 변경했다.장범준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다음 주 'ㅈㅂㅈ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을 통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만 활성화된다. 추첨에서 뽑힌 이들은 9-10일 공연에서 현장구매를 할 수 있다"고 했다.이는 암표상들로 인해 예매에 실패한 팬들은 표를 구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장범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올해도 예와 격을 갖춘 전통·한국창작 예술을 선보인다.2024 라인업 포문을 여는 것은 국내외 활발하게 공연되는 작품 및 연주자를 중심으로 한 시즌 공연이다.3월은 아시아 전통악기 연주들로 구성된 팀프로젝트아시아와 안예은의 '항해'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4월은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와 판소리계 아이돌 김준수, 광고 음악으로 사랑받는 두번째달이 함께하는 국악과 재즈 공연 '팔도유람'을 공연한다.5-6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뮤지컬 '반쪽이전'과 퍼포먼스 '플라잉', 퓨전 사극 뮤지컬 '왕자대전'으로 감동을 선사
문화재청이 무형유산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국가전수교육관 건립에 나선다.문화재청은 이영희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가 기부한 토지를 활용해 '국가전수교육공간' 건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수도권 내 신규 국가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요구는 지속돼 왔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3952명(52%)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지만, 전승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다.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전수교육관은 입주종목 전승자 과밀화와 공간 협소 등의 이유로 한계를 맞았다.이에 이영희 보유자는 2022년 경기 성남
코미디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문상훈의 첫 에세이가 새해 첫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5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2023년 12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문상훈의 첫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30 독자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20대가 61%로 가장 컸고, 30대는 26.1%로 그 뒤를 이었다. 저자는 남을 웃기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그 일 안에 깃든 음영을 글로 풀어냈다. 문상훈은 구독자 136만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코미디언으로 문
대전지역 문화재 관리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경복궁 낙서 등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문화재 훼손 사건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 훼손 방지대책을 내세운 만큼 사전 보호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반달리즘(문화재 훼손파괴)을 가볍게 여기는 시민의식 개선도 절실하다.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낙서 사건과 관련 국가유산 훼손 방지대책을 내세웠다.다음 달까지 전국 국가유산 구역 CCTV를 점검·증설하고, 돌봄사업 인력을 25% 이상 확대한다. 또 국가 유산 안전경비원 증원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달 16일 국보인 경복궁 담장 스
구독자 323만 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한달 수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나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특히 "내가 취업하려 했던 곳 연봉의 3,4배는 버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지무비는 영상에서 "국내 유튜버 중에는 157위, 영화 유튜버 중에서는 전세계 393위라고 한다"며 "20만 원짜리 마이크 하나로 시작했다"고 했다.그는 '한 달에 억대를 넘게 버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평균적으로 그렇기는 한 것 같다"며 "내가 취업하려 했던 곳 연봉의 3, 4배는 버
가수 양희은·배우 양희경의 어머니 윤순모 씨가 별세했다. 양희은 씨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가 떠나셨다"며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을 통해 "오늘 새벽 0시 5분에 평화롭게 가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게재한 글에는 "더 이상 엄마가 안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다. 안녕!!! 엄마!!!"라고 적었다. 앞서 윤 여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
장수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이달 2일부터 대전 중구 은행동 아신극장 2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죽여주는 이야기는 지난 200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해 현재까지 약 15년째 공연되고 있다.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은밀한 실험실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연극이다.아이러니한 상황이나 사건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와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이 결합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낸다.또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대사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이달 12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첫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신년을 맞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우효원 '북', 민요 '신뱃노래',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선사한다.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여자경의 지휘 아래 고영열 소리꾼이 함께 한다.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A석은 1만 원, B석은 5000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와 대전예술의
대한민국 최초 엘렉톤 협회인 엘렉엠코리아가 이달 27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창단 세미나를 주최한다.엘렉엠코리아는 김수희 연주자가 창단한 엘렉톤 협회로, 국내외 전자오르간 발전 촉진과 예술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엘렉톤은 오르간의 아름다움과 편리하고 다양한 소리를 내는 디지털 기술이 만나 만들어진 전자오르간 형태의 디지털 건반악기다.특히 건반 하나로 수십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듯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등 상단 2단 건반과 페달 건반을 사용해 다양한 음악 스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열애설을 지인 사이라며 부인했다.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이강인과의 연애를 부인했다.다만 소속사는 이나은과 이강인이 실제 만났는지, 어떤 이유로 만났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이날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지난해 11월 여러 차례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15일 한국 축구대표팀 숙소가 있는 서울 여의도 호텔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