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28일 자신의 전관예우 재산 증식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된 관련 사건들은 모두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저의 사건 수임은 배우자와 무관한 일"이라며 "보수 언론의 악의적 왜곡 보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 논란이 된 사건들은 모두 사임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개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청빈불고가사(淸貧不顧家事)해야 한다면 저도 입을 닫겠다"면서도 "최소한의 공정과 내로남불을 이야기한다면, 주가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자와 잔고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4·10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선관위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설문 결과 응답자는 76.5%가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한 응답자는 18.2%,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5.0%였다.'적극 투표 참여 의향'을 보인 응답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다케시마에는 선동, 창바이산에는 침묵한다"고 비판했다.유용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국제 사회에서 백두산보다 창바이산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중국에게 셰셰' 발언으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지난해 2월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와 관련 "지난해 말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피해 액수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8일 논평에서 "일반적으론 평생을 일해도 구경조차 해볼 수 없는 금액이 박은정 전 검사 부부에게 뚝 떨어졌다"며 "22억 원의 수임료는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종근 변호사는 검사 시절 4조 원대 조희팔 사기 사건, 2조 원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행사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다.당시 이 대표는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에 참석 중이었다.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흉기를 품고 돌아다니는 A씨를 발견하고, 그를 붙잡았다.부평경찰서에 이송된 A 씨는 "칼을 갈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국회법 개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도록 명문화하는 내용이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발표한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뒷받침하는 법안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에는 대부분의 중앙 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한 상황에서 여전히 서울에 있는 국회의사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을 없애자는 취지가 담겼다. 국회법 개정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 현장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인근에서 열리 집중 유세 현장에서 "제 주변에 있었던 어떤 국회의원들이 저 장관 할 때 '당신 왜 이렇게 정치적이냐'고 하더라. 저는 '당신은 왜 자기 직업을 비하하냐' '정치인이 직업 아니냐'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밝힌 가운데 해당 지역구 출마자들이 환영, 기대감을 내비쳤다.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28일 SBS 라디오에서 "집권여당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한다는 의지를 정확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류 후보는 헌법을 고치지 않고 국회 본원을 이전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야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 "설령 위헌 시비가 발생해 2024년 버전 신행정수도법의 위헌 여부가 헌재에서 다시 다뤄진다고 해도 합헌결정이 나온다고 법률전문가로서 확신한다"고 했다.그는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을 두고 '난리 뽕짝'이라고 표현한 가운데 배 의원이 "난리 헬기 뽕짝"이라고 응수했다.배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찍이 수오지심 모르는 분이라 생각했지만 '난리 뽕짝'을 언급할 정도로 분별마저 없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충북 충주 무학시장 선거 유세에서 "서로 편을 가르고 싸우다 보니 야당 대표를 대낮에 칼로 목을 찌르는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면서 "그런데 (피습 현장을) 물청소하고 증거를 인멸했다. 배현진 국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제안에 대해 "그 양반의 오랜 버릇"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서부영화 주인공처럼 모든 것을 한방, 단 한 번에 해결하려 들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제안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꼭 선거 때만 되면 그런다"며 "그렇게 해서 돈을 쓰면 그 때는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물었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를 의무화하는 '김남국 방지법'이 지난해 통과된 가운데 처음으로 국회의원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공개됐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정기 재산변동 사항'(2023년 12월 3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에서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신고한 의원은 2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 가상자산 신고의원은 현재 소속 기준으로 국민의힘 6명(권영세·서일준·유경준·이명수·이양수·정우택), 더불어민주당 10명(강준현·김수흥·김홍걸·김회재·소병훈·신영대·윤영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를 '계모'라고 비판해 재혼 가정 비하 논란이 일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재혼 가정이라든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얘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정부가 의붓아버지 같다는 정말 황당한 말을 했는데, 하루에 하나씩 정말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며 "언제적 얘기인지 콩쥐팥쥐 때 생각을 가지고 국민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공직자의 재산신고액이 전년도보다 감소했다.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다.재산공개대상자 중 50.5%인 99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줄었고, 49.5%인 978명은 재산이 늘었다. 같은 대상자의 작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4천735만원 줄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7일 박덕흠 국민의힘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충북선관위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박 후보가 지난 25일 충북지역 방송 3사 토론회에서 '박 후보 사무실에서 여론조사 기계(ARS장비)를 구입해 운용한 사실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런 일도 그런 적도 없다'고 답변한 것이 허위라는 게 충북도당 측의 설명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고발장을 통해 박 후보가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에 2014년 5월 9일 ARS 장비를 구입한 내역이 있으며, 2014-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면담한 것에 대해 "검사·피의자였던 사람들간의 괴이한 만남"이라고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국정 현안 등에 대해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국정 파탄과 지지율 하락을 전통적 지지층 결집으로 모면하려는 한심한 모습"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한 위원장은 2018년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검사였다"며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사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향해 "범죄혐의자 3명이 나란히 서서 검찰, 국정원, 경찰, 감사원 등 국가권력기관 개혁을 말하는 초현실적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죄지은 범죄자들이 감옥 가는 세상, 그게 그렇게도 어려운 일이냐"라며 이 같이 밝혔다. 허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3명을 언급, 연달아 질타했다. 허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례 1번인 박은정 전 검사에 대해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윤소식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완전한 국회 세종시 이전' 약속에 대해 "대전·충청 권역의 발전을 견인할 지역의 힘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건 국가 차원의 입법·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수도로 완성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10일 여의도 정치를 끝내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것에 동참을 선언한다"며 "세종을 대한민국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는 것을 윤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약속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4개 시·도당 선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 위원장이 '완전한 국회'로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고, 기존 서울 여의도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 중심 공간으로 바꿀 것을 약속했다"며 "이번 약속으로 세종은 '반쪽행정수도'라는 우려를 덜어낼 뿐 아니라, '대세충청'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의 약속은 '대세충 공동
총선 14일을 앞둔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언한 '국회 전부 이전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국회 이전 규모를 규정한 법 개정이 직면한 과제다.국회 본원이 이동될 경우 국회법 개정이, 모든 상임위원회가 이동할 경우 국회 규칙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총선 이후부터 법 개정 등 후속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점쳐진다.지난 2021년 9월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약 2년만인 지난해 10월 이전 규모와 대상기관, 운영 방안 등을 담은 국회 규칙이
더불어민주당이 1심과 달리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상돈 시장은 "2심 선고에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며 "법률심인 대법원을 통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응수했다.민주당 천안시의원들은 27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공직에 오른 박상돈 시장은 자진사퇴로 천안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박 시장이 천안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는 지금이라도 엎드려 사과하고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라며 "박 시장이 선택할